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카버네 소비뇽5

245. 나파 밸리 테루아에 대한 60년 철학을 담은 리얼 클래식 와인, Heitz Cellar Lot C-91 2008년 2월 나파 밸리를 방문했을 때, 시간에 쫓겨 마감 시간 10분 전에 헐레벌떡 뛰어들어갔던 하이츠 셀라. 보통은 그렇게 들어가면 정신이 없어서 와인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데, 하이츠 셀라의 와인들은 엔트리 급부터 마르타스 빈야드까지 하나같이 맛있고 품격이 넘쳤다. 국내엔 수입되지 않는 포트 와인까지도... 게다가 나파 밸리 와이너리 중에는 이례적으로 시음비가 무료였다. 하긴, 그 와인을 현장에서 맛본다면 구매하지 않을 수 없을 거다. 그때 사 온 마르타스 빈야드 2003년 빈티지를 재작년에 열었는데, 너무 빨리 열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 기회가 있을까? 나파 밸리 테루아에 대한 60년 철학을 담은 리얼 클래식 와인, Heitz Cellar Lot C-91 하이츠 셀라는 1961년 조 하이츠(.. 2022. 1. 9.
207.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편 와인21의 기획 연재물 Best of Best 시리즈가 와인21's PICK으로 변경되면서 첫 번째로 쓴 글. 지역, 품종 등 특정 테마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주요 내용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은 와인21과 함께, 와인 소개는 수입사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s PICK,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편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하는 와인 양조용 포도 품종은 무엇일까? 문제가 너무 쉽다. 답이 제목에 나와 있으니까.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다. 2017년 기준 포도밭은 341,000 ha로 서울시 면적의 .. 2021. 7. 23.
Xanadu, Exmoor Cabernet Sauvignon 2017 / 제너두 엑스무어 카베르네 소비뇽 2017 제너두(Xanadu)는 1977년 존 라간 박사(Dr. John Lagan)가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흔히 마가렛 리버는 박사들이 시작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제너두 외에도 1970년대 마가렛 리버 최초로 (상업용) 와인을 만든 바스 펠릭스(Vasse Felix)의 톰 컬리티 박사(Dr. Tom Cullity)를 시작으로 쿨렌 와인스(Cullen Wines)의 케빈 컬른(Dr. Kevin Cullen), 모스 우드(Moss Wood)의 빌 패널(Dr. Bill Pannell) 등이 모두 박사 출신이다. 존 라간은 자신이 좋아하는 낭만파 시인 새뮤얼 테일러 컬리지(Samuel Taylor Coleridge)의 시 에 등장하는 무릉도원이라는 의미의 'Xanadu'를 .. 2021. 6. 6.
Leeuwin Estate, Prelude Vineyards Cabernet Sauvignon 2013 / 르윈 에스테이트 프렐루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2013 프렐루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Prelude Vineyards Cabernet Sauvignon). 자타공인 호주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꼽히는 아트 시리즈 샤르도네(Art Series Chardonnay)로 유명한 르윈 에스테이트(Leeuwin Estate)가 만드는 와인이다. Leeuwin Estate, Art Series Riesling 2018 / 르윈 에스테이트 아트 시리즈 리슬링 2018 주말 맞이 프라닭. 지난주 내내 이상하게 치킨이 땡겼는데 일요일에야 한풀이를 했다. 처음 먹어보는 더 차이나. 마늘 소스와 깐풍 소스로 매콤하게 맛을 냈단다. 사이드 디시에 베이비 크랩 튀 wineys.tistory.com 간략한 와이너리 소개는 위 포스팅 참고. 내 깜냥으론 아트 시리즈 샤르도네는 무리. 개구.. 2020. 12. 29.
Tolaini, Legit 2013 / 톨라이니 레짓 2013 추석 연휴에 외계인 출현!! ...이 아니라 참숯 화로의 아랫부분이었다능. 화로에 참숯 야물게 넣고, 고기 준비. 소화 잘 되는 고기, 소고기. 소고기는 언제나 진리. 다양한 특수부위를 모듬으로 샀다. 1.2kg, 딱 두 근인데 2kg 쯤 살 걸... 너무 빨리 먹어버렸다. 불판에 올려 놓은 고기는 행복입니다♥ 익은 고기가 사라지기 전에 부지런히 올려야 한다. 먹는 속도가 워낙 빠르니까ㅋㅋㅋ 숯불에 구운 고기의 장점은 원하는 굽기에서 알아서 집어먹을 수 있다는 것. 미디엄 레어를 원하는 사람도, 웰던을 원하는 사람도 모두 만족. 우리 가족은 웰던 파가 많아서 소수파인 나는 얌전하게 미리미리 빼먹으면 된다ㅋ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 이지만 먹을 때 더 힐링됨ㅋㅋ 준비한 와인들. 한국 영동에서 만든 .. 2020. 10.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