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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Ballast Point, Sculpin IPA / 발라스트 포인트 스컬핀 IPA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7. 4. 9.

스컬핀(Sculpin).

독중개상과(Cottoidea). 조기어류의 하나라는데 생긴 게 매우 험악하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이 어류 자체보다는 맥주를 통해 훨씬 더 많이 알려졌을 듯.


www.ratebeer.com에서 스타일/총평 모두에서 100점을 받았다. 한국 애호가들의 전반적인 평 또한 호평 일색. 인디카 IPA(Indica IPA)가 한국 IPA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면 스컬핀은 그 격을 한 단계 높였달까.


Ballast Point, Sculpin India Pale Ale / 스컬핀 IPA
밝은 오렌지빛 컬러에 적당히 형성되는 해드. 허브, 볶지 않은 견과, 열대과일과 오렌지, 레몬 등시트러스 향이 어우러지는 호피함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밝으면서도 들뜨지 않는 스타일. IBU가 70으로 상당히 높은데도 쓴 맛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풍미의 밸런스가 좋다. 알코올은 7%.

흠잡을 데 없는 맥주로 레이트비어 평점이 이해가 간다. 마실 때 마다, 추천할 때 마다 실망한 적이 없는 맥주.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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