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캡에 그려진 아기 사슴.
레이블은... 사슴패권주의인가-.-
존넨 호펜(Sonnen Hopfen)은 직역하면 sunshine hop... 한마디로 홉 풍미가 강조된 맥주다. 탁한 오렌지빛 컬러인데 레이블 하단의 문구가 홉 풍미가 강조된 자연적으로 탁한 맥주라는 의미인 듯 하다.
Gaffels, Sonnen Hopfen / 가펠 존넨 호펜
탁한 오렌지 컬러에 흰 색 헤드. 따르는 밝고 향긋한 홉 향이 화사하게 퍼진다. 한 모금 머금으면 향긋한 레몬과 오렌지, 사과, 자두 등 익숙한 과일 풍미.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은 미감은 편안하며 비교적 낮은 알코올(4.7%) 또한 부담없다. 미국 야키마 홉을 사용하여 최근 유행하는 홉 풍미가 강한 페일 에일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면서도 나름의 개성은 살렸다.
나처럼 IPA를 힘들어하지만 미국적인 홉 풍미가 가끔씩 그리워지는 사람이라면 session IPA와 함께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여름철이 되면 가펠 쾰쉬(Gaffel Kölsch)와 함께 식스팩으로 쟁여둘 만 한 맥주.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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