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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Adegamae, Dory 2014 / 아데가마에 도리 2014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8. 4. 30.



생일 선물로 받은 와인을 생일날 마심. 처음 보는 메이커의 처음 보는 레이블. 포르투갈 리스본(Lisboa) 지역의 와인이다. 품종은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띤따 호리즈(Tinta Roriz=Tempranillo), 그리고 국제품종인 메를로(Merot)와 시라(Syrah).



그런데 이름이 도리라니... 



이 와인을 사는 것은 <도리를 찾아서>가 되나 ㅋㅋㅋㅋㅋㅋ





Adegamae, Dory 2014 / 아데가마에 도리 2014


계란구린내/황 같은 환원취가 처음에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와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모금에서 붉은 베리와 자두, 시원하고 개운한 허브와 스파이스 뉘앙스를 느꼈다. 알코올은 13%, 바디는 강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향긋하고 가벼운 인상. 정상적인 상태의 녀석을 다시 마셔 보고 싶다. 화이트도 있다는데 역시 궁금. 포르투갈은 확실히 밸류 포 머니 와인의 보고인 듯.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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