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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Estandon, Heritage Rose 2018 / 에스탕동 헤리티지 로제 2018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9. 9. 15.

에스탕동 헤리티지 로제(Estandon Heritage Rose)

 

지난번에 에스탕동 르플레(Estandon Reflet)를 맛있게 마시고 뽐뿌 받아 추가 구매한 녀석 중 하나. 

 

 

Estandon, Reflet 2018 / 에스탕동 르플레 2018

떠나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주말의 낮술. 에스탕동 르플레(Estandon, Reflet).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지역의 로제 와인이다. 수준급 레드와 화이트도 생산하지만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답게 가장 유명한..

wineys.tistory.com

 

꼬뜨 드 프로방스(Cotes de Provence) AOC. 얇은 편암(shallow scist)과 모래와 점토가 섞인 양토(loam)질 토양의 언덕에서 재배한 생소(Cinsault), 그르나슈(Grenache), 시라(Syrah)를 이른 시기 서늘한 밤에 기계로 수확한다. 옅고 매력적인 컬러를 얻기 위함인데, 짧은 침용을 진행한 후 원하는 색이 나왔을 때 압착하여 저온에서 안정화한다. 이후 온도 조절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알코올 발효하며 유산 발효는 억제한다. 

 

 

Estandon, Heritage Rose 2018  Cotes de Provence / 에스탕동 헤리티지 로제 2018 꼬뜨 드 프로방스

 

옅고 투명한 살구색. 지난번 르플레보다 더욱 여린 느낌이다. 코를 대면 은은한 살구와 복숭아 향기. 입에 넣으면 핵과 풍미와 함께 향긋한 배 향기도 감도는 듯하다. 전반적으로 좀 더 가볍고 심플하며 깔끔한 스타일의 로제.  

 

괜찮은 로제지만 지난 번 르플레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다. 확연히 급이 낮은 느낌. 아버지는 너무 싱거워서 와인 같지 않다고 하셨음;; 같은 꼬뜨 드 프로방스 AOC이면서 르플레와 같은 급으로 보이는 제니스(Zenith)는 어떨지 궁금하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알코올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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