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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공부/와인21 기고168

article 171. 순대, 와인과 만나다 개인적으로 순대와 와인 페어링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보졸레나 피노 누아 같은 가볍고 붉은 과일향이 은은한 농가 향과 함께 드러나는 스타일의 와인이라면 순대와 찰떡궁합이다. 리슬링 같은 화이트나 스파클링 와인도 좋다. 아아, 생각하니 또 먹고 싶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순대, 와인과 만나다 10여 년 전쯤이었나. 불현듯 휴가를 내고 친구 집을 찾았다. 하늘은 꾸무럭하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번거로운 날씨. 가볍게 놀러 가는 길인데 대단한 걸 준비하긴 좀 그렇고, 뭘 좀 사갈까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분식을 파는 노점이 눈에 띄었다. 점심을 먹은 직후였기에 순대와 튀김을 조금씩 샀다. 갑자기 찾아온 나를 반갑게 맞아준 친구와.. 2020. 4. 5.
article 170. 화두 2017년(2) – 와인과 온라인 판매 2017년에 썼던 설익은 글. 그래도 업계인들과 고객의 입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최근 온라인/모바일 결제가 허용되어 온라인 거래의 단초가 열린 듯싶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온라인 거래는 꼭 허용되어야 한다. 주류 소비가 불법이 아닌 이상. 고객의 입장에서건 업계의 입장에서건.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화두 2017년(2) – 와인과 온라인 판매 9대1. 주류의 온라인 판매 찬반을 묻는 와인21닷컴의 설문조사 중간 결과다. 참여자 243명 중 216명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비율이다. 단편적인 설문조사 결과라고는 해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꽤나 오래전부터 주류의 온라인 판매 허용에 대한.. 2020. 4. 5.
article 169. 품질과 가치의 표현, 파네세(Farnese) 와인 단정한 스타일과 맛, 그리고 그에 걸맞은 보틀과 레이블을 지닌 파네세. 충분한 시장성이 있는 와인인데, 온 트레이드 말고 오프 트레이드로 돌려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트 등의 시장에 들어가면 온 시장에 리스크가 있지만, 온 시장은 캐주얼한 비스트로 정도만 살리고, 오프 시장에서 확산하는 게 훨씬 규모의 경제를 살리기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와인이 오프 시장에서 쑥쑥 커줘야 한국 와인 문화가 더욱 대중화되지 않을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품질과 가치의 표현, 파네세(Farnese) 와인 품질과 가치의 표현, 파네세(Farnese) 와인 “good presentaion, great quality, best value.. 2020. 4. 5.
article 168. 맛있는 음식에 금상첨화, 부티노 와인 와인도 와인이지만 마스터 소믈리에의 솜씨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인상깊었던 디너. 시원시원한 서비스로 와인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느낌이랄까. 한국 와인시장이 좀 더 확대되려면 이런 와인이 기반이 되어야 할 텐데, 현실은 양극화로 치닫는 듯. 심지어 업계분들조차 이런 와인에는 관심이 없다. 하긴, 현재 한국의 메인스트림 음주문화는 와인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으니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맛있는 음식에 금상첨화, 부티노 와인 불금. 불타는 금요일 저녁에 걸맞은 와인을 만났다. 그것도 마스터 소믈리에(Master Sommelier)의 특급 서비스를 통해서. 여덟 명의 참석자에게 정확히 떨어지도록 신속하게 와인을 제공하는 마스터 소.. 2020. 4. 5.
article 167. 제주 귤의 상큼함이 너의 마음에, 감귤주 니모메(nimome) 정말 맛있었던 제주 샘주의 감귤주, 니모메. 귤 과즙을 쓰지 않고 진피(귤껍질 말린 것)을 쓴 것이 주효했다. 맛은 깔끔하고 개운한데 감귤향이 향긋하게 감돈다. 구하기 힘든 제주산 쌀과 제주의 맑은 암반수로 양조한 귀한 술이다. 반주용으로도 좋고 심지어 치즈케익 같은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알코올도 11%로 가뿐하다. 좋은 술을 찾는 음식점/카페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곰양조장, 로칸다 *로, *향, *반, *옥, *숙수 등... 생각나는 집이 많다.) 제주 여행객이라면 기념품/선물용으로도 적당하다. 이런 술이 잘 되어서 국내에도 좋은 술이 많이 생산되었으면 좋겠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제주 귤의 상큼함이 너의 마음에, 감.. 2017. 5. 2.
article 166. 희소하고 특별한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 처음 만나는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Chateau de la Vieille Chapelle). 부샬레(Bouchales)라는 희소한 품종도 처음 맛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고목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깊고 복합적인 풍미. 마주치면 꼭 마셔볼 만한 와인이다. 문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 와인을 수입하는 피에르 코엔-아크닌(Pierre Cohen-Aknine) 씨가 운영하는 '피에르 시가 바'에 가면 맛볼 수 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희소하고 특별한 보르도 와인, 샤토 드 라 비에이으 샤펠 특별한 보르도(Bordeaux) 와인이 나타났다. 그랑 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e)는 아니다. .. 2017. 5. 2.
article 165. 화두 2017년(1) – 와인 가격과 세금 와인업계의 오래된 숙제, 주류세와 인터넷 거래 관련 기획 기사. 특히 와인 세금의 경우 종량세 전환만이 해법이 아님을 말하고자 노력했는데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와인 세금 문제는 항상 다른 이슈와 엮여 대충 수박 겉핧기 식으로 논의되고 얼굴마담 격으로 보도되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인터넷 거래 관련 내용은 언제 쓰나......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화두 2017년(1) – 와인 가격과 세금 ‘바가지 쓰는 한국... 몬테스 알파, 한국 3만8875원, 캐나다 1만7646원’. 올해 초 모 일간지에 게재된 기사 제목이다. 한마디로 와인 값이 비싸다는 얘기다. 와인 가격이 지나.. 2017. 5. 2.
article 164. 편안한 일상을 위해, 파스칼 토소 한마디로 가격 대비 가치가 충만한 데일리 와인. 예전에는 텐데이에 구매하면 가성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장소비자가로 구매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원만한 와인. 반면 이날의 식사는 미슐랭 투 스타인 피에르 가니에르... 호강하는 기분이긴 했지만, 글쎄.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이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편안한 일상을 위해, 파스칼 토소 지난 11월 9일 롯데호텔 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레스토랑에서 파스칼 토소(Pascual Toso) 와인 디너가 열렸다. 올해로 창립 126주년을 맞이하는 파스칼 토소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멘도자(Mendoza) 지역에서 수준급 말벡(Malbec)과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생산한다.. 2017. 5. 2.
article 163. 인시그니아 그리고 그 너머로, 죠셉 펠프스 서글서글한 인상에 편안한 말투의 빌 펠프스 씨. 하지만 반짝이는 눈매와 호기심 넘치는 표정에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도 디너 전 휴전선 부근에 다녀왔다고^^;; 이런 호기심과 도전이 인시그니아를 너머 새로운 세계로 조셉 펠프스를 이끄는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인시그니아 그리고 그 너머로, 죠셉 펠프스 인시그니아(Insignia)가 40번째 빈티지를 맞았다. 메리티지(Meritage) 와인의 효시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일 필요도 없다. 그 자체가 역사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 인시그니아. 마흔은 불혹(不惑)이라고 했던가. 나이에 걸맞은 흔들리지 않는 품질을 보여준다. 2013년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 2017. 5. 2.
와인21 기자단 리슬링(Riesling) 테이스팅(2/22) 개인용, 적어 놓은 그대로 저장. 이렇게라도 기억해 놓으면 도움이 되겠지? 다음에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 봐야겠다. WSET 테이스팅 매트릭스대로 연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사진은 베스트 10. 1. Sileni Cellar Selection Riesling Marlborough 2015 / 실레니 셀러 셀렉션 리슬링 말보로 2015맑은 볏짚색. 라임, 가벼운 페트롤 미네랄, 자스민, 향긋한 뉘앙스. 스월링 후 미네랄 강화. 프루티한 백도, 시트러스, 적절히 익은 과일, 알싸한 뉘앙스에 드라이 피니시. 신세계 스타일. 2. Famille Hugel Riesling Classic Alsace 2014 / 파미유 위겔 리슬링 클래식 알사스 2014핵과의 원만한 향, 우아한 꽃향기,. 약간의.. 2017. 2. 25.
article 162. 몬테스와 카이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부자(父子)의 와인 한국 시장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그만큼 한국 시장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몬테스. 아버지와 닮은 아들이 아버지의 위대한 유산을 훌륭하게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와인, 타이타(Taita). 현재 칠레 최고가 와인이자 그에 결맞는 품격을 지닌 와인이다. 몬테스 부자를 직접 만나고, 타이타를 테이스팅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있었던 자리였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몬테스와 카이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부자(父子)의 와인 “몬테스의 이야기가 꿈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꿈으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실현해 왔기 때문이다.”영국의 유명한 와인 평론가이자 저술가인 휴 존슨(Hugh Joh.. 2017. 2. 24.
article 161. 명가의 합리적 와인, 바롱 에드먼드 로칠드 1등급 샤토를 만드는 가문에서 보르도, 그리고 전세계의 잠재력있는 지역을 찾아 가능성 있는 와인을 만들고 있다. 그것이 지향하는 바가 합리적 가격에 좋은 와인을 만들고 싶은 것인지, 혹은 미들급에 투자하여 그랑 크뤼급 와인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어쨌건 현재 접근 가능한 가격에 좋은 와인들을 제공한다는 건 좋은 일이겠지. 인상적인 와인들이었다. 와인 자체도, 와인에 얽힌 집안들도.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명가의 합리적 와인, 바롱 에드먼드 로칠드 야잘잘. 한 프로야구 선수의 ‘야구는 원래 잘 하던 사람이 잘 한다’는 발언에서 유래한 줄임말이다. 야구팬 사이에서는 유명한 말인데 사실 와인에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 2017.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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