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샹파뉴25

Champagne Henriot, Brut Millesime 2012 / 샴페인 앙리오 브뤼 밀레짐 2012 지난 10월 말쯤 앙리오 줌 세미나를 곁다리로 참관하면서 시음했던 와인. 세미나 자체가 2012년 빈티지 샴페인 출시 기념으로 진행된 것이었으므로 와인은 당연히... 자연이라는 드라마가 완성한 샴페인, 앙리오 브뤼 밀레짐 2012 - 와인21닷컴 최근 출시된 샴페인 앙리오 브뤼 밀레짐(Champagne Henriot Brut Millesime) 2012는 샹파뉴 지역의 다이내믹했던 환경 속에서 생산자의 노력이 빛난 샴페인이다. 앙리오의 CEO 질 드 라루지에르(Gilles de Larouz www.wine21.com 세미나의 내용은 안미영 기자님이 잘 정리해 주셨다. 내가 러프하게 막 들리는 대로 메모한 내용을 옮겨 적어 보면, 2012 빈티지는 한 마디로 '고통과 구원의 빈티지'라고. 초반엔 너무 추운.. 2021. 11. 14.
Champagne Forget-Brimont, Exrtra Brut Premier Cru NV / 샴페인 포제 브리몽 익스트라 브뤼 프르미에 크뤼 NV 메종 포제 브리몽(Maison Forget-Brimont)은 19세기 초부터 6대를 이어 오는 샴페인 하우스다.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를 근거지로 18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마이(Mailly), 베르즈네(Verzenay) 같은 그랑 크뤼(Grand Cru)와 시니 레 로제(Chigny les Roses), 쿨롬므 라 몽타뉴(Coulommes la Montagne), 뤼데(Ludes), 몽브레(Montbré), 세르미에(Sermiers), 테시(Taissy), 빌레 알레렁(Villers-Allerand) 등의 프르미에 크뤼(1er Cru)다. 현재의 오너는 미셀 포제(Michel Forget)이며 그의 이름을 건 별도의 라인업도 생산하고 있다. 포제 브리몽은 환.. 2021. 6. 4.
망빈이지만 사볼 만 한 빈티지 샴페인, 돔 페리뇽 2010(Dom Perignon 2010) 제주 JDC면세점에서 구매한 샴페인 돔 페리뇽 2010(Champagne Dom Perignon 2010). 188달러인데 인터넷 사전 예약 20% 할인으로 150.4$에 구매했다. 시중가는 할인가로 대략 20만 원대 중반 정도에 나오는 듯. 몇 년 전에는 '02나 '08 같은 베스트 빈티지를 이마트에서 19.5만 원에 파는 것도 본 것 같다. 달모어 킹 알렉산더 Ⅲ(The Dalmore King Alexander Ⅲ) 하이랜드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와 함께 구매했는데, 샴페인보다 위스키가 더 비싸다ㅋ 솔까 평소 동 페리뇽을 자주 마실 형편도 못 되는 데다 같은 값이라면 동 페리뇽 말고 고를 수 있는 다른 옵션이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돔 페리뇽을 맛본 건 시음회 등 공식적인 자리가 대부분이다. 그럼.. 2021. 2. 7.
article 188. 샴페인, 그 환희의 순간 현재 샴페인의 인기의 기반을 만든 역사적인 순간들을 정리했던 글. 이렇게 공부하며 정리하는 글들을 많이 써야 하는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샴페인, 그 환희의 순간 환희의 순간 펑하고 터지는 샴페인(Champagne). 우승을 확정 지은 스포츠 팀 멤버들이 터져 나오는 샴페인을 서로에게 들이 붙거나, 화려한 파티에서 얇고 긴 샴페인 잔을 들어 건배하는 모습은 상당히 익숙하다. 끝없이 솟아오르는 거품은 에너지가 폭발하는 축제의 분위기와 딱 들어맞는다. 샴페인의 세리머니적 상징성은 와인 애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알고 있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라는 얘기는 하지 말자. 샴페인은 성공에 대한 축하와 축복은 물론 그 어떤 자리.. 2020. 12. 12.
Champagne Taittinger, Folies de la Marquetterie Brut NV / 샴페인 떼땅져 폴리 드 라 마께트리 브뤼 NV 히킨보탐(Hickinbotham) 와인 4종 시음 후 즐긴 성대한 홈파티. 이후로 추가된 음식 5종 + 와인 네 병. 스타트는 샹파뉴. 멤버 중 하나가 딸기와 샹파뉴 조합이 너무 땡겨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샴페인, 떼땅져 자신의 샴페인을 설명하면서 클로비스 떼땅져 씨는 설립 초기부터 지켜 온 떼땅져의 ‘가볍고 우아한’스타일에 대해 명확히 정의했다. 떼땅져가 지향하는 가벼움(lightness)이란 바디의 가벼움 www.wine21.com 규모나 명성 면에서 열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샴페인임에도 은근히 발음하기 어려운 샴페인 떼땅져(Taittinger). 수입사의 변화에 따라 한글 표기법이 바뀌는 오묘한 샴페인이다. 현재는 하이트진로에서 수입 중. 폴리 드 라 마께트리(Folies .. 2020. 12. 11.
Champagne Andre Clouet, Dream Vintage Brut 2013 / 샴페인 앙드레 클루에 드림 빈티지 브뤼 2013 킹크랩에 속삭이는 햇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중국에 수출되지 못한 킹크랩이 대거 한국에 유입되어서 킹크랩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고 한다. 실제로 작년 말까지만 해도 1kg 당 6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주말 구리 수산시장에 가 보니 1kg에 5만원 정도. 싸게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잡솨줘야지. 킹크랩을 먹는데 와인을 곁들이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지. 게와 클래식 페어링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인은 오크드 샤르도네(oaked Chardonnay)다. 그래서 일단 부르고뉴 샤르도네 한 병 킵 해 두고 스타터로 선택한 녀석이 바로 요 거, 샴페인 앙드레 클루에 드림 빈티지(Champagne Andre Clouet Dream Vintage).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aims) 지역.. 2020. 2. 9.
와랑 송년회 @ 레트로아 몇 번의 파행(?) 끝에 진행하게 된 와랑 송년회. 사람이 모이는 만큼 와인이 모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첫 타자가 스미스 오 라피트 09라니 ㅎㄷㄷ 난 너무 아무거나 집어왔나 하는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 샴페인으로 버블까지 구색을 갖췄다. 이제 한 병만 더 모이면 된다. 마지막 한 병 등장. 오랜만에 샹볼 뮈지니라 더욱 반갑다. 미리 논의한 것도 아닌데 샴페인-론 블랑-부르고뉴-보르도의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역시, 이 모임은 뭔가 있다ㅋ 디너 시작. 바삭하게 구워서 낸 빵으로 입맛을 다시고, 한우 카르파치오로 스타트. 카르파치오는 단순해 보이지만 레스토랑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날의 카르파치오는 정말 대만족! 고기 자체도 훌륭했지만 곁들인 드라이드 머쉬룸과 소스가 환성적으로 어.. 2019. 12. 15.
Champagne Andre Clouet, Dream Vintage Brut 2009 / 샴페인 앙드레 클루에 드림 빈티지 브뤼 2009 어머니 생신 기념 가족 모임에 걸맞은 와인 라인업을 준비했다. 샴페인, 화이트, 레드 골고루. 내 결혼 빈티지 앙드레 클루에 드림 빈티지 브뤼 2009(Champagne Andre Clouet, Dream Vintage Brut 2009). 딸 생년 빈티지 샤토 부스카세 2010(Chateau Bouscasse 2010). 아들 생년 빈티지 샤토 몽투스 2013(Chateau Montus 2013). 레이블 사진은 어디로... 마디랑 그 자체, 샤토 몽투스 Chateau Montus (@Un Four de Montus) 초대를 받아 참석한 몽투스 시음회, Un Four de Montus. 분당 궁내동에 위치한 비노쿠스 본사. 2010년에 창업하셨으니 내가 WINE21 객원기자를 시작한 해와 같다. 그리고.. 2019. 11. 17.
Champagne R. Pouillon & Fils, Brut Reserve NV / 샴페인 로저 뿌이용 브뤼 리저브 NV RM(Recoltant Manipulant) 샴페인 하우스 로저 뿌이용 (Champagne R. Pouillon). 로저 뿌이용(Roger Pouillon)이 1947년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의 마뢰이 쉬르 아이(Marreuil-Sur-Ay) 마을에 설립했다. 이후 아들 제임스(James)를 거쳐 현재는 3대인 파브릭이 운영하고 있다. 근거지인 마뢰이 쉬르 아이의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 아이(Aÿ) 그랑 크뤼 포도밭을 비롯해 에페르네(Epernay), 페스티니(Festigny) 등 빌라 드라 마른과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북부 지역에 6.5ha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인증을 받지는 않았으나 2003년부터는 유기농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는 바이오 .. 2019. 8. 28.
Champagne Princes de Venoge Extra Brut NV / 샴페인 프린스 드 브노주 익스트라 브뤼 NV 친애하는 동생이 가져 온 삼팡. 국내 미수입이다. 현재 샴페인 브노주는 와이넬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이 프린스 익스트라 브뤼(Champagne Princes de Venoge)는 수입하고 있지 않다. 동생이 샴페인 하우스에서 직접 공수한 엑스 셀러 와인♥ 목띠의 왕관 문양이 눈에 뜨인다. 이름도 프린스 드 브노주(Princes de Venoge)던데 왕가와 뭔가 연관이 있는 걸까? 찾아 보니 브노주는 스위스 브노주(Venoge) 지역의 귀족인 앙리 마르크(Henri-Marc de Venoge)가 1837년 샹파뉴 에페르네(Epernay)지역에 설립한 샴페인 하우스다. 오랑주의 대공들(Princes of Orange)이 특히 브노주 샴페인을 좋아해서 1860년대에 그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샴페인이 바로 '프.. 2019. 8. 11.
Champagne Grongnet, Brut Blanc de Blancs NV / 샴페인 그롱네 브뤼 블랑 드 블랑 NV 병목의 비네홍 인디팡당(vigneron independant) 로고. 샴페인 그롱네(Champagne Grongnet)는 1885년부터 5대를 이어오고 있는 가족경영 RM 생산자로, 꼬뜨 데 블랑(Cotes des Blancs) 지역에 18ha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폴 바라(Paul Bara), 줄 라쌀(J. Lassalle), 마크 에브라(Marc Hebrart) 등과 함께 좋은 해에만 '스페셜 클럽'을 생산하는 클럽 트레소(Club Tresors)의 일원이기도 하다. 그롱네의 샴페인은 처음 마셔보는데, 꼬뜨 데 블랑 기반의 생산자인 만큼 블랑 드 블랑의 품질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사 보았다. Champagne Grongnet, Brut Blanc de Blancs NV / 샴페인 그롱네 브뤼 .. 2019. 5. 26.
Champagne J. Lassalle, Cuvee Angeline Brut 2008 / 샴페인 줄 라쌀 퀴베 앙젤린 브뤼 2008 고전적인 문양.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선호하는 스타일. 줄 라쌀(Jules Lassalle)은 1942년 줄 라쌀이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지역 Chigny-les-Roses 마을에 설립한 R. M.(Recoltant Manipulant) 샴페인 하우스다. 줄 라쌀 사후 1982년부터 딸인 샹탈(Chantale)이 엄마(그러니까 줄의 부인) 올가(Olga)와 함께 운영했으며 2006년부터 샹탈의 딸인 앙젤린(Angeline)이 합류했다. 이 샴페인의 이름과 같은 '앙젤린'이다. 이 샴페인을 처음 생산한 1978년에 그녀가 태어났고, 그래서 샴페인 이름을 앙젤린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Champagne Jules Lassalle, Cuvee Angeline Premier C.. 2018. 5.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