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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와인129

Podere Gagliassi, Moscato d'Asti Canelli 2021 / 포데레 갈리아씨,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 2021 새롭게 국내 출시된 포데레 갈리아씨, 모스카토 다스티 카넬리(Podere Gagliassi, Moscato d'Asti Canelli). 일단 모눈종이에 쿠프 글라스가 그려진 레이블이 넘나 귀엽다. 모스카토를 마시는 분위기와 레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Home - Podere Gagliassi Cantina storica di Monforte d’Alba, la Podere Gagliassi è stata rilevata nel 2015 da Nino Aragno e Marco Scanavino. Nel 2019 si è unito Roberto Forno che, www.poderegagliassi.com 포데레 갈리아씨는 2016년 설립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다. 몽포르테 달바(Monforte .. 2022. 9. 19.
259. 700년을 이어 온 바롤로의 명가,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Cordero di Montezemolo) 이 기사를 쓰기 몇 달 전에 몬테제몰로의 몬팔레토 와인을 먼저 맛본 적이 있었는데, 과일 풍미와 적절한 오크 뉘앙스가 상당히 조화로워서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기사 작성을 위해 다시 시음해 보니 역시나 같은 인상. 런닝 빈티지를 마셔도 바로 예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편하게 선택할 만한 바롤로다. 반면 갓테라 크뤼는 단단하고 꽉 닫힌 모습이기 때문에 포텐셜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의미있는 빈티지가 있다면 둘을 한번에 사서 몬팔레토는 빠르게 즐기고 갓테라는 나중을 위해 셀러링하는 것도 좋을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700년을 이어 온 바롤로의 명가, 코르데로.. 2022. 9. 17.
258. 피에몬테의 떠오르는 별, 벨 꼴레(Bel Colle) 만드는 방식의 문제라기보다는, 풍미의 경향성에서 모던한 느낌이 들었던 바롤로. 핸들링을 잘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크뤼급 바롤로, 바르바레스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눈에 잘 안 띈다는 것. 나라셀라의 포트폴리오는 참 좋은데 자가 매장이나 백화점, 마트 같은 대형 매장 외에 일반 와인샵에서 잘 안보인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피에몬테의 떠오르는 별, 벨 꼴레(Bel Colle) 벨 꼴레는 폰틸리오네(Pontiglione) 가문이 1977년 바롤로 북동쪽 베르두노(Verduno) 마을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프랑코, 카를로, 쥐세페(Franco, Carlo, Giuseppe Pontiglione.. 2022. 9. 17.
Feudi di San Gregorio, Lacryma Christi Bianco 2018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라크리마 크리스티 비안코 2018 가볍고 깔끔한 화이트,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라크리마 크리스티 비안코(Feudi di San Gregorio Lacryma Christi Bianco).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특유의 비잔틴 타일 문양 레이블은 완벽한 취향 저격. 구매 이유의 8할은 이 레이블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eudi di San Gregorio, Greco di Tufo 2018 & Fiano di Avellino 2018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그레코 디 투포 201 이 아이는 커서... ( 사실은 죽어서;;; ) 맛있는 회가 됩니다. 사실은 돌돔 회를 먹고 싶었는데, 연말 대목이라 그런지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더라. 다른 집을 돌아보려다가 날도 춥고 해서 그냥 적 wineys.tistory.com 물론 .. 2022. 5. 21.
Giacomo Borgogno, Barbera d'Alba 2019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후배와 성북천 가의 한우구이 집에서 기울인 한 잔. Giacomo Borgogno & Figli, Barbera d'Alba 2019 / 지아코모 보르고뇨 & 필리, 바르베라 달바 2019 검은빛이 살짝 돌지만 비교적 밀도가 높지 않은 루비 컬러에 어울리는 향긋한 꽃 향기와 가벼운 허브와 스파이스, 그리고 체리와 검붉은 베리의 풍미가 몽글몽글 편안하게 드러난다. 너무 쌩 과일 느낌이 아니라 뭔가 부드럽게 익었거나 맛깔스럽게 가공한 느낌. 타닌은 매우 부드럽고 산미 또한 과하지 않은 정도로 생동감을 더한다. 가볍고 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지만, 그렇다고 공산품의 느낌은 아닌.. 그런 인상. 알바(Alba)의 Madonna di Como 포도밭에서 손 수확한 포도를 줄기를 제거해 파쇄.. 2022. 5. 18.
혼술용으로 최적의 하프 보틀, 콜 도르치아 로쏘 디 몬탈치노(Col d'Orcia, Rosso di Montalcino 2016) 소화 잘 되는 고기♥ 고기엔 와인이 필수다. 특히 양념하지 않은 한우 구이에 가장 좋아하는 페어링은 토스카나 산지오베제(Toscana Sangiovese). 집에서 소고기 구이를 먹을 땐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 IGT급 산지오베제 등 다양한 산지오베제를 곁들이는 편이다. 그런데 알쓰다 보니 용량이 문제가 될 때가 있다. 한 병을 다 마시긴 부담스럽고 반 병 정도가 딱 적당한데, 며칠 내로 남은 와인을 마실 기회가 없을 것 같을 땐 와인을 먹어야 할지 살짝 망설여진다. 그럴 때 딱 좋은 와인, 콜 도르치아 로쏘 디 몬탈치노(Col .. 2022. 4. 21.
새롭게 바뀐 베이비 테스타마타! 카사마타 2019(Bibi Graetz, Casamatta 2019) 스타일리시한 토스카나 와인, 카사마타(Casamatta). 미술가이자 오너 와인메이커인 비비 그라츠(Bibi Graetz)가 만드는 에브리데이 와인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지만 충분한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랄까. 와인에 담긴 관능, 비비 그라츠 - 와인21닷컴 한국에서는 만화 에 엔트리 급 와인 카사마타(Casamatta)가 소개되어 본격적으로 비비 그라츠라는 이름을 알렸다. 이후 테스타마타 등 프리미엄 와인들이 소개되면서 매년 뛰어난 품질로 꾸준히 www.wine21.com 7년 전에 비비 그라츠의 플래그십 와인 테스타마타(Testamatta)를 버티컬로 시음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감동이었다. 하지만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으니, 브랜드 담당자가 비비 그라츠의 최상급 와인 콜로레(Color.. 2022. 4. 14.
Lombardo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시음 와인 수입사 디캔터에서 신규 수입하는 롬바르도(Lombardo)의 와인 4종을 시음했다. 사실 시음이라기보다는 드링킹이었지만;; 어쨌거나 역시 디캔터다운 셀렉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90년대 벽지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레이블마저도ㅋㅋㅋ 따로 메모를 해 두지 않았기 때문에 3일 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기억용으로 간단히 정리. 롬바르도는 1972년 토스카나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에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현대는 2대째인 자친토(Giacinto)의 소유인데, 미모의 딸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자친토 또한 상당히 미남인 것으로 보아 소문은 사실이 아닐까 싶다ㅋㅋㅋ 어쨌거나 와이너리는 몬테풀치아노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하며, 18세기에 지어진 건물의 셀러와 테이스팅 룸을 복원해.. 2022. 4. 10.
가티나라(Gattinara) 최고의 생산자, 네르비(Cantine Nervi) 7종 시음 가티나라를 대표하는 생산자 네르비(Cantine Nervi)의 와인을 버티컬로 드링킹 했다. 네르비는 원래도 가티나라에서 손꼽히는 와이너리였지만, 2018년 바롤로 최고의 생산자 자코모 콘테르노(Giacomo Conterno)가 인수하면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 좋은 와인을 푸에고의 환상적인 음식들과 드링킹 하다니... 정말 말도 못 하게 좋은 자리였다. 네르비는 안토니올로(Antoniolo), 트라발라니(Travaglini) 등과 함께 피에몬테 북부에 위치한 가티나라(Gattinara)에서 손꼽히는 생산자다. 1906년부터 와인을 생산해 왔으며 가티나라에 현존하는 와이너리 중 가장 오래됐다. 네르비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네비올로의 거친 타닌과 높은 산미를 제어해 우아하고 균형 잡힌 와인을 만드는 노하우.. 2022. 3. 14.
Buglioni, L'Imperfetto Valpolicella Classico Superiore 2017 / 불리오니 림페르페토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수페리오레 2017 오랜만에 베이컨을 썰어 넣고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다. 무슨 와인을 곁들일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와인, 불리오니 림페르페토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수페리오레(Buglioni, 'L'Imperfetto' Valpolicella Classico Superiore). 빈티지도 2017이라 딱 마시기 좋게 익었을 것 같았다. 아지엔다 아그리콜라 불리오니(Azienda Agricola Buglioni)는 의류사업을 하던 알프레도 불리오니(Alfredo Buglioni)가 1993년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중심부의 포도밭이 딸린 오래된 농장을 구입해 설립한 와이너리다. 처음에는 4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토착 품종 포도들을 빅 브랜드들에 팔다가 2000년부터 아들 마리아노(Mariano)와 함께 꿈이었던 와인 양조를 시작한.. 2022. 2. 4.
네비올로의 또다른 명작, 네르비 가티나라 2015(Nervi Gattinara 2015) 홍대 보헴 비스트로 모임에 들고나간 와인들. 둘 다 작지만 알찬 수입사에서 들여온 훌륭한 와인들이다. 특히 네르비(Nervi)는 피에몬테 북부 가티나라(Gattinara)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2018년 바롤로 최고의 와이너리 자코모 콘테르노(Giacomo Coterno)가 인수해 화제를 모았던 와이너리다. 가티나라의 메인 품종은 바롤로(Barolo)와 같은 네비올로(Nebbiolo)로, 한 세기 전만 해도 바롤로,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던 곳이라고 한다. 1906년부터 와인을 생산해 온 네르비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네비올로의 거친 타닌과 높은 산미를 제어해 우아하고 균형 잡힌 와인을 만드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2011년 아스트룹(Astrup) 패밀리의.. 2022. 1. 16.
Feudi di San Gregorio, Greco di Tufo 2018 & Fiano di Avellino 2018 / 페우디 디 산 그레고리오, 그레코 디 투포 2018 & 피아노 디 아벨리노 2018 이 아이는 커서... (사실은 죽어서;;;) 맛있는 회가 됩니다. 사실은 돌돔 회를 먹고 싶었는데, 연말 대목이라 그런지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더라. 다른 집을 돌아보려다가 날도 춥고 해서 그냥 적정가를 부르는 횟집에서 참돔회를 떴다. 지금은 참돔, 광어, 가숭어, 대방어 할 것 없이 다 제철이니 뭘 먹어도 맛있지. 좋은 안주가 있으니 좋은 술을 마셔야 한다. 아믄!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을 위해 준비했던 술들인데, 회 & 해산물에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왼쪽의 두 와인을 선택했다. Feudi di San Gregorio Feudi di San Gregorio è oggi il marchio simbolo del rinascimento enologico del meridione d'It..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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