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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누아88

280. 쉐할럼 마운틴에 떠오른 샛별, 콜린 클레멘스(Colene Clemens) 이제 오리건도 Terroir driven... 오리건, 윌라메트 밸리를 넘어 세부 AVA들을 본격적으로 레이블에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제 개별 포도밭, 파셀들로 구분되는 건 시간문제인 듯. 원래 그랬던 프랑스, 독일은 차치하더라도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칠레, 호주... 주요 와인 생산국 모두 개별 테루아 중심이다. 개성이 중요한 시대. 그런 만큼 옥석을 가려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쉐할럼 마운틴에 떠오른 샛별, 콜린 클레멘스(Colene Clemens) '4년 동안 100대 와인 3회 선정'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신생 와이너리의 저력을 엿볼 수.. 2023. 6. 18.
Champagne Drappier, Carte d'Or Brut / 샴페인 드라피에, 카르트 도르 브뤼 샴페인 드라피에 카르트 도르 브뤼(Champagne Drappier, Carte d'Or Brut). 강남역 콜키지 프리 중식당 표량 표량 : 네이버 통합검색 '표량'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강남역에 위치한 콜키지 프리 중식당 표량. 강남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4.5만 원짜리 주말 코스 요리 wineys.tistory.com 강남역 콜키지 프리 중식집 표량에서 마셨다. 드라피에(Drappier)는 샹파뉴 최남단 오브(Aube) 지역 위르빌(Urville) 마을에 위치한 샴페인 하우스다. 1808년 설립했고 오브 지역에 62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가 생산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뫼니에(Meun.. 2023. 6. 11.
277.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스크리밍 이글은 몰라도 호나타와 더 힐트는 충분히 사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이 와인들이 더 내 취향에 맞는 스타일. 특히 이스테이트 샤르도네는 어린 빈티지를 바로 마셔도 상당히 즐겁다. 반면 피노 누아의 경우 싱글 빈야드 와인을 사서 일정 기간 숙성 후에 마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엘 알마 데 호나타는 한 번 쯤은 꼭 마셔 보길 강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스크리밍 이글의 똘똘한 동생들, 호나타 & 더 힐트 (Jonata & The Hilt) 어난 형제자매가 있다는 건 마냥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비교당하기 십상이니까. 게다가 그 형제자매가 상위 0.01%급 천재라면 더욱 그렇다. 호나타(Jonata)와 더 .. 2023. 6. 3.
Domaine Louis Boillot & Fils, Beaune 'Les Epenotes' 2017 / 도멘 루이 부아요 에 피스, 본 '레 제프노트' 2017 도멘 루이 부아요(Domaine Louis Boillot)는 2002년 루이 부아요가 샹볼 뮈지니 마을에 설립한 도멘이다. 원래 즈브레 샹베르탱 마을에 위치한 아버지의 와이너리 도메인 루시앙 부아요(Domaine Lucien Boillot)에서 동생과 함께 일하다가, 아버지 사후 포도밭을 분할하여 아내가 있는 샹볼 뮈지니로 왔다. 현재 그의 아내 기슬랭 바토(Ghislaine Barthod)는 별도 도멘을 운영하고 있는데, 포도밭 관리팀은 공동으로 활용하지만 양조 및 판매는 철저히 분리해 진행한다. 아들 클레망(Clément)은 본에서 양조를 공부한 후 캘리포니아의 칼레라(Calera), 보르도의 뷰 샤토 세르탕(Vieux Chateau Sertan)등 훌륭한 와이너리들에서 경력을 쌓고 2014년부터 부.. 2023. 3. 30.
Sylvain Debord, Coteaux Bourguignons Rouge 2020 / 실뱅 드보, 꼬또 부르기뇽 루즈 2020 이마트 장터에 갔다가 어째 저째 구입하게 된 와인, 실뱅 드보 꼬또 부르기뇽 루즈(Sylvain Debord Coteaux Bourguignons Rouge). 블랑도 같이 샀는데, 차돌박이와 같이 마시려고 이 녀석 먼저 열었다. 꼬또 부르기뇽(Coteaux Bourguignons)은 부르고뉴 북부 오세루아(Auxerrois)부터 남쪽 보졸레(Beaujolais)에 이르기까지 부르고뉴 전역을 커버하며 레드/화이트/로제 모두 만들 수 있는 아펠라시옹이다. 레드는 피노 누아(Pinot Noir), 가메(Gamay Noir a jus blanc), 세자(Cesar), 화이트는 샤르도네(Chardonnay), 알리고떼(Aligote), 믈롱 드 부르고뉴(Melon de Bourgogne), 피노 그리(Pinot.. 2023. 3. 6.
Domaine Allimant-Laugner, Pinot Noir 2019 / 도멘 알리망 로너, 피노 누아 2019 오랜만에 알자스 피노 누아(Alsace Pinot Noir). 요즘처럼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대안을 찾게 된다. 아니면 미친 척하고 네임드 생산자의 빌라주급 이상 값비싼 피노를 마시거나. 대안 중의 하나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알자스 피노 누아인데, 솔직히 너무 묽고 거친 경우가 많아서 오리건, 뉴질랜드, 독일 등 다른 대안들에 비해 큰 감흥이 없었다. 그래서 확실치 않은 경우는 믿고 거르는 것 중 하나가 알자스 피노 누아인데... 도멘 알리망 로네의 와인은 정티(Gentil)와 크레망(Cremant) 등 몇 가지 마셔 본 것들의 기본 품질이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알자스 피노 누아를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구매해 본 것인데, 결과적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제법 괜.. 2023. 2. 8.
에트나 로쏘의 장점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치아우리아 에트나 로쏘(Pietro Caciorgna, Ciauria Etna Rosso 2019) 애정하는 시칠리아 에트나(Etna) 지역의 와인. 이 와인을 오픈할 때면 제발 에트나의 화산 활동이 잠잠해지길 기도하게 된달까. 사실 식사 메뉴가 마늘 전복 버터구이여서, 화이트 와인을 고를까 했었다. 하지만 찾아보니 의외로 전복에는 가벼운 레드 와인을 페어링 하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긴, 전복은 그리 비린 해산물도 아닌 데다 버터까지 사용했으니, 바디감 있는 화이트는 물론 가벼운 레드까지도 무난히 어울릴 것 같았다. 게다가, 한우 업진살도 함께 곁들이기로 했기에, 결론은 요 와인으로. 피에트로 카치오르냐(Pietro Caciorgna)는 1953년 토스카나 까솔레 델사(Casole d'Elsa) 지역에서 시작돼 3대를 이어 온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에트나 지역에 진출한 것은 2006년. 현 소유주이자.. 2023. 2. 7.
피노 누아를 닮은 가르나차, 엘 옴브레 발라(El Hombre Bala) 주말 점심으로 관찰레와 판체타를 사용한 크림 파스타. 곁들일 와인을 찾다가 편안하게 마시고 싶어서 선택한 와인은 바로 코만도 G 엘 옴브레 발라(Comando G, El Hombre Bala). 레이블이 마치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레이블은 아니지만 은근히 독특한 느낌이라 이름의 의미를 찾아보니 'Bullet Man'이라는 뜻이라고. 흔히 볼 수 없는 마드리드(Madrid) DO 와인이다. 마드리드의 카달소 데 로스 비드리오스(Cadalso de los Vidrios)라는 지역의 화강암 토양에서 재배한 수령 40~90년의 올드 바인 가르나차를 사용해 양조한다고. 그러고 보니 37권에도 나왔던 와인이다. 코만도 G(Comando G)는 와인 메이커 다니엘 랜디.. 2022. 12. 12.
Domaine Dominique Guyon,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de Vergy' 2018 / 도멘 도미니크 귀용,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드 베르지' 2018 월드컵 가나전을 후배와 함께 봤다. 하이네켄은 그래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있는데 버드와이저는 역시 디자인만 예쁘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라 2인용이라는 이 안주조차 다 먹기는 버거웠다는. 그래도 맥주/와인 안주로 깔끔하니 좋았음. Domaine Dominique Guyon,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es Dames de Vergy' 2018 / 도멘 도미니크 귀용,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레 담 드 베르지' 2018 옅은 루비 레드 컬러...라고 하기엔 보랏빛이 상당히 많이 감도는 느낌이었다. 코에서도 바이올렛 등 꽃향과 허브향이 풋풋한 첫인상을 선사하는데, 시간이 지나며 붉은 베리와 체리 같은 상큼한 향들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입안에서의 질감 또한 주스와 .. 2022. 12. 2.
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2019 /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 2019 제레미 레키오네, 즈브레 샹베르탱(Jeremy Recchione Gevrey Chambertin). 광안리의 작지만 알찬 와인샵, 배러댄보틀샵 광안리에 위치한 와인 & 베버리지 샵, 배러댄보틀샵(Better than Bottle). 줄여서 배댄보.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깝다 보니 서울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이 wineys.tistory.com 아는 동생이 하는 부산 광안리의 핫한 와인샵에 놀러 갔다가 사온 거다. 숙성해도 되지만 바로 마셔도 괜찮을 부르고뉴 빌라주 급 보틀을 찾는 나에게 후배가 추천해 준 와인. 비티스 VITIS 비티스는 우리의 일상 속 특별한 와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vitis.co.kr 사실 제레미 레키오네(Jeremy.. 2022. 12. 2.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테이스팅 디너 모젤을 대표하는 생산자 중 하나인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국순당에서 마르쿠스 몰리터를 수입하면서 소피텔 32층 라티튜드32에서 테이스팅 디너를 열었다. 마르쿠스 몰리터의 수출 담당 이사 다니엘 키오프스키(Daniel Kiowski)가 내한해서 직접 자신들의 와인을 소개했다. 수정같은 리슬링에 담아낸 모젤의 테루아,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 와인21닷컴 독일 모젤(Mosel) 지역의 저명한 와인메이커 마르쿠스 몰리터. 그에게는 미스터 300점(Mr. 300 Point)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이 있다. 한글로 번역하면 영 어색하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된 www.wine21.com 자세한 이야기는 위 아티클 참고. 이 자리가 특히 의미 있었던 건 화이트.. 2022. 11. 14.
@상수동스토리 이름만 봐도 위치를 알 수 있는 상수동 스토리.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로 유명한 곳이다. 분위기는 마치 옛날 대학가 목로주점(?!) 같은 분위기. 실제로 이날 옆 테이블에는 교수님+대학원생으로 보이는 무리들이 슈바인스학세를 먹고 있었다;;; 슈바인스 학세는 일종의 독일식 족발인데, 단순화해서 말하면 맥주로 찐 족발을 오븐에 구워서 만든다. 맥주 안주나 와인 안주로 안성맞춤. 게다가 이 집 콜키지는 없고, 잔당 6천 원의 글라스 차지만 받는다. 상수역 근처에서 갈 곳 없을 때 만만하게 찾아갈 만한 곳. 상수역 4번 출구에서 3분 정도 걸린다. 이날의 라인업. 원래 스파클링을 마시려 했는데, 깜빡 잊고 안 가져오는 바람에... ㅠㅠ 라인업이 무거워졌다. 간단한 메모를 참고하여 기억을 더듬어 가..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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