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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누아90

Scott Base Central Otago Pinot Noir 2018 / 스콧 베이스 센트럴 오타고 피노 누아 2018 특징적인 붉은 십자 문양. 스콧 베이스 센트럴 오타고 피노 누아(Scot Base, Central Otago Pinot Noir). 2016 빈티지가 2018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지가 연말에 선정하는 Top 100에서 21위에 오른 바 있다. 오너인 앨런 스콧 패밀리 와인메이커스(Allan Scott Family Winemakers)는 원래 말보로(Marlborough) 지역에서 40년 이상 명성을 쌓아 온 와이너리다. 지난 2020년에도 말보로 소비뇽 블랑 2020년 빈티지가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 23위에 오르기도 했다. 와인 스펙테이터 단골 맛집.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에 진출한 것은 2004년. 센트럴 오타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앨런 스콧은 1.. 2021. 2. 13.
Bruder Dr. Becker, Spatburgunder trocken 2017 / 브뤼더 닥터 베커 스패트부르군더 트로켄 2017 등갈비가 익어가니, 술이 빠질 수 없지. 병목에 포도를 품은 독수리가 보인다. 독일을 대표하는 200 여 개 와이너리가 모여 있는 독일 우수 와인 생산자 협회(VDP, Verband deutscher Prädikatsweingüter)의 멤버라는 표시다. 브뤼더 닥터 베커(Bruder Dr. Becker). 처음 보는 생산자다. 평소 동선이 맞지 않아 잘 못 가는 서울숲 와인 아웃렛에서 구매했다. 새로운 샵에 가면 익숙한 곳에서 보지 못했던 와인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흥미롭다. 이 와인의 경우 잘 모르는 생산자였지만 일단 VDP 멤버이니 품질은 확실할 것 같아 구매했다. 수준급 생산자의 기본급 피노 누아는 일단 사고 보는 것이 예의. 브뤼더 닥터 베커는 1971년부터 VDP의 멤버가 되었다. 소유주는 .. 2020. 12. 21.
197. 다채로운 피노 누아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피노 누아 하면 절대적으로 부르고뉴가 떠오른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10년 전 정도까지도 그나마 접근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가격이 넘사벽이 되어버렸다. 꼬뜨 도르를 기반으로 한 생산자의 경우, 조금만 명성이 오르면 마을 단위도 10만 원을 거뜬히 넘어선다. 웬만한 중산층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격. 결국 대안 산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 부르고뉴에서도 남쪽을 훑어보거나, 국경을 넘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을 기웃거리.. 2020. 12. 16.
Jacques Tissot, Cotes du Jura Pinot Noir Grande Reserve 2016 / 자크 티소 코트 뒤 쥐라 피노 누아 그랑드 리저브 2016 제육원소에서의 두 번째 병, 꼬뜨 뒤자크 티소 코트 뒤 쥐라 피노 누아 그랑드 리저브(Jacques Tissot, Cotes du Jura Pinot Noir Grande Reserve). 일단 티소(Tissot)라는 성이 눈에 확 들어온다. 최근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베네딕트 & 스테판 티소(Benedicte and Stephane Tissot)와의 연관성이 있나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인척관계가 맞다. 1956년 모리스 티소(Maurice Tissot)는 네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가지고 있던 3ha의 포도밭 외에 추가로 포도밭을 조성했다. 그 아들들이 바로 자크(Jacques), 장 루이(Jean-louis), 다니엘(Daniel), 안드레(André)이고, 안드레의 아들이 바로 스페판이다. 한.. 2020. 11. 7.
article 181.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의 지역적 비교 : 윌 코스텔로 MS 마스터 클래스 2018년 아시아 와인 트로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서 들었던 세미나. 물 흐르는 듯한 마스터 소믈리에의 설명에 감탄. 사전에 서면으로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도 상당히 충실했다. 공부가 많이 되었던 인터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의 지역적 비교 : 윌 코스텔로 MS 마스터 클래스 지난 8월 28일, 대전에서 많은 와인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마스터 소믈리에(Master Sommelier, MS) 윌 코스텔로(Will Costello) 씨가 진행한 ‘캘리포니아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의 지역적 비교(California Chardonnay and Pinot Noir R.. 2020. 9. 27.
Cono Sur, Bicicleta Pinot Noir Limited Edition 2018 / 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피노 누아 리미티드 에디션 2018 마켓 컬리에서 산 편육, 그리고 돼지 뽈살. 편육은 그냥저냥인데 뽈살은 상당히 괜찮다. 재구매각. 부모님이 텃밭에서 재배하신 고추 모둠과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는 듯. 아삭이 고추, 가지 고추, 그리고 혈당을 낮춰준다는 당저 고추까지. 당근은 거들뿐. 와인이 빠질 수 없지. 살집이나 바디감이 살짝 있는 화이트 와인도 괜찮았겠지만, 오늘은 레드가 더 땡겼다. 그렇다고 시원함을 포기할 수는 없고... 그래서 선택한 와인, 자전거를 보면 떠오르는... 코노 수르 비시클레타 피노 누아(Cono Sur Bicicleta Pinot Noir). 그것도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Cono Sur, Bicicleta Pinot Noir Limited Edition 2018 / 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피노 누아 리미티드 에디.. 2020. 7. 27.
Domaine Joel Remy, Beaune 1er Cru Les Avaux 2016 / 도멘 조엘 레미 본 프르미에 크뤼 레 자보 2016 부모님 댁에 갈 때마다 바비큐 파티♥ 왜 고기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가... 오겹살이 제대로 익었다. 한우 1+ 등심은 거들뿐. 아름다운 자태♥ 하트를 남발할 수밖에 없다. 요건 정육점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부위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본 게임인 등심보다 훨씬 맛있던데 다음엔 이 부위로다가... 어쨌거나 등심도 맛있었다. 소금만 살짝 뿌려서 구웠는데 살살 녹더라는. 역시 숯불과 쇠고기의 조합은...♥ 준비한 와인들.... 과 내가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멋진 하늘. 아주 그냥 고기 굽기 최적의 날씨였다. 두 병 중 먼저 도멘 조엘 레미 본 프르미에 크뤼 레 자보(Domaine Joel Remy Beaune 1er Cru Les Avaux). 올 1월 와인앤모어 할인 행사 때 시리즈로 네 병을 같이 샀었.. 2020. 7. 26.
Mongeard Mugneret, La Superbe Coteaux Bourguinons 2015 / 몽자르 뮈네레 라 쉬페르브 코토 부르기뇽 2015 레이블 상단에 조그만 '한손이' 로고. 이 로고만으로도 일단 믿을 수 있다. 몽자흐-뮈네헤 라 쉬페르브 코토 부르기뇽(Mongeard Mugneret, 'La Superbe' Coteaux Bourguinons). 원래도 명성 있는 도멘이었지만 이제는 가격이 너무 올라 나 같은 범부는 빌라주 급도 사기가 부담스러워졌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레지오날 급만 줄기차게 마시고 있다...ㅠㅠ Mongeard-Mugneret, Bourgogne Pinot Noir 2017 / 몽자르 뮈네레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17 '한손이'로 유명한 부르고뉴 와인, 도멘 몽자흐-뮈네헤(Domaine Mongeard-Mugneret). 나는 그냥 몽자르-뮈네레라고 발음하는 게 편하니까^^;; 본 로마네(Vosne-Romanee).. 2020. 7. 19.
Jean-Michel Giboulot, Savigny-les-Beaune 2012 / 장 미셀 기불로 사비니 레 본 2012 팔각을 넣어 삶은 돼지 앞다리살 수육. 여름에 고기 먹는 방식으로 딱이다. 와인도 무겁지 않은 피노 누아(Pinot Noir)로. 장 미셀 기불로(Jean-Michel Giboulot)는 사비니 레 본(Savigny-les-Beaune)에 근거를 둔 생산자. 1935년부터 3대째 이어지고 있으며 5개의 프르미에 크뤼 밭을 보유하고 있다. 1982년 장 미셀이 물려받은 후 2010년부터 유기농으로 전환했다고. 처음에 이 집의 20년 가까이 된 올빈을 마시고는 좀 아쉬웠는데, 지난번에 마신 2014 빈티지의 프르미에 크뤼는 제법 괜찮아서 빌라주 급 와인도 사 보았다. Jean-Michel Giboulot, Savigny-les-Beaune 1er Cru Aux Fourneaux 2014 / 장 미셀 기불로 .. 2020. 6. 20.
Jean-Charles Fagot, Rully (Rouge) 2016 / 장 샤를 파고 뤼이 (루즈) 2016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장 샤를 파고(Jean-Charles Fagot). 작년인가 와인앤모어 할인 행사 때 사놓은 녀석이다. 뤼이 블랑(Rully Blanc)도 셀러에 한 병 들어 있음. Jean-Charles Fagot, Bourgogne Les Riaux 2016 /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레 리오 2016 장 샤를 파고 부르고뉴 피노 누아 레 리오(Jean-Charles Fagot Bourgogne Pinot Noir 'Les Riaux'). '레 리오'는 근의 여러 생산자들이 '레 리오'라는 이름의 부르고뉴 루즈 혹은 블랑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 wineys.tistory.com Jean-Charles Fagot, Bourgogne Chardonnay Les Loueres 2016 / 장 .. 2020. 5. 5.
Chateau de Laborde, K Bourgogne Haute-Cotes de Nuits Pinot Noir 2014 / 샤토 드 라보르드 케이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피노 누아 2014 레이블에 붙어 있는 수많은 메달들. 샤토 드 라보르드(Chateau de Laborde). 작년에 기본급 피노 누아(Pinot Noir)와 테트 드 퀴베(Tête de Cuvée)를 마시고 밸류 와인 인증했던 생산자다. Chateau de Laborde, Bourgogne Pinot Noir 2014 / 샤토 드 라보르드 부르고뉴 피노 누아 2014 연휴 마지막 날 출근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온 족발. 성신여대역 사거리 부근 오백집왕족발인데 상당히 괜찮다. 족발 잡내를 확실히 잡는 동시에 약재나 부가물의 향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단맛도 강하지.. wineys.tistory.com Chateau de Laborde, Bourgogne Pinot Noir Tête de Cuvée 2014 / 샤토 드 .. 2020. 4. 15.
Jean-Michel Giboulot, Savigny-les-Beaune 1er Cru Aux Fourneaux 2014 / 장 미셀 기불로 사비니 레 본 프르미에 크뤼 오 푸르노 2014 간만에 잡고기를 구웠다. 한우 갈빗살인데 평상시엔 잘 정형을 안 하는 꽃 모양 부위라던가. 불판에 구워서 따끈할 때 곧바로 냠냠. 와인이 빠질 수 없다. 키안티를 마시고 싶었는데 아쉬운 대로 부르고뉴를. 요즘 부르고뉴는 가격이 너무 올라서 빌라주(village)는 커녕 레지오날(regional)도 네임드 생산자 것은 마실 수가 없다. 그나마 꼬뜨 도르(Cotes d'Or)임에도 변방인 사비니 레 본(Savigny-les-Beaune)이니까 프르미에 크뤼라도 평일 저녁에 맛볼 수 있고 그런 거지. 근데 밭 이름이 상당히 낮익다. 얼마 전에 마셨던 조엘 레미 사비니 레 본(Domaine Joel Remy Savignon les Beaune)의 밭 이름이랑 거의 비슷하네. 하지만 조엘 레미의 와인은 1er C..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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