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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108

체리 쥬스가 킥!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사제락(Sazerac)을 만들 때를 제외하면 좀처럼 사용할 일이 없는 압생트(Absinthe). Absinthe and Tonic - Sips, Nibbles & Bites Absinthe and Tonic | The ANT Absinthe, sweetened with a little maraschino cherry syrup, a whisper of lime juice, and sparkling tonic water. www.sipsnibblesbites.com 흥미로워 보이면서도 간단한 압생트 칵테일 레시피를 발견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바로 압생트 토닉(Absinthe Tonic). 일반적인 압생트 토닉의 경우 압생트와 라임 주스, 그리고 토닉 워터만 사용하는데, 위 레시피는 거기에 추가로 마라스.. 2023. 2. 12.
럼 & 그라빠 올드 패션드(Rum & Grappa Old Fashioned) 럼(rum)과 그라빠(grappa)를 함께 사용해 만드는 올드 패션드, 럼 & 그라빠 올드 패션드(Rum & Grappa Old Fashioned). Top 10 Best Italian Grappa Cocktails - Read about the best grappa cocktails that you can make at home from the celebrated Italian liquor. bespokeunit.com 레시피는 위 사이트를 참고했다. 커다란 얼음을 넣은 글라스에 럼 45ml, 그라빠 비앙코(grappa bianco) 30ml, 앙고스투라 비터스 2대시를 빌드. 가니시는 오렌지 필. 어차피 이름이 곧 레시피인 칵테일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올드 패션드는 기.. 2022. 12. 31.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칵테일, 그라빠 토닉(Grappa Tonic) 그라빠와 토닉 워터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라빠 토닉(Grappa Tonic). 저녁으로 돼지 목살 & 가브리살을 구워 먹으며 간단히 곁들일 음료를 찾다가 만들게 되었다. 모스카토 품종으로 만든 그라빠(Grappa di Moscato)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그라빠, 시보나(Sibona) 와인수입사 디캔터에서 새롭게 들여오는 프리미엄 그라빠(Premium Grappa), 시보나를 맛봤다. 맨 앞의 베르무트(Vermouth)는 아직 미수입인데 샘플로 들여오셨다고. Distilleria Sibona - Grappe, Spirits and Liqueu wineys.tistory.com 시보나 그라빠는 위 포스팅 참고. 만드는 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진 토닉의 진(Gin)을 그라빠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To.. 2022. 12. 25.
보태니컬의 향기가 고혹적인 칵테일, 바스티유(Bastille) 고강도의 음주가 예정된 내일 일정에 대비하여 금주를 할까 했으나, 한 잔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이왕 마실 거 제대로 말아서 한 잔만 마시자는 생각에 선택한 칵테일, 바스티유(Batille). 락 스타일로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복합적이고 달콤한 칵테일을 마시고 싶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맨날 마시던 거 말고 새로운 거. 아뿔싸, 그런데 덩어리 얼음을 얼려 두지 않았다. 겨울이라고 얼음 얼리기를 게을리하다니... 홈텐더의 자세가 안 되어 있다ㅠㅠ 그래서 그냥 정수기 얼음을 쓸까 하다가 그냥 미니 스틱 얼음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놓으니 장작 쌓아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나는 칵테일로 빠져드는 부나방인가... Bastille Cocktail Recipe to make a bastille use .. 2022. 12. 7.
청량음료처럼 가볍게 한 잔, 롱 슬로 네그로니(Long Sloe Negroni) 사랑하는 딸냄 생일을 맞아 피오니에서 생일 케이크를 샀다. 곁들일 음료가 필요했는데, 점심에 이미 와인으로 반주를 했기에 딱 한잔만 마실 뭔가가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레시피. Long Sloe Negroni - Hayman's Gin Did you spot this delicious cocktail using our Sloe Gin on Sunday Brunch? Try the Long Sloe Negroni yourself with the recipe below… 1 part (25ml) Hayman’s Sloe Gin 1 part (25ml) Starlino Rosso Vermouth 1 part (25ml) Campari 2 parts (50ml) Sparking wate www.haymansgin.. 2022. 11. 14.
오렌지 주스와 기주의 밸런스가 좋은 칵테일, 앨라배마 슬래머(Alabama Slammer) 슬로 진(Sloe Gin)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찾다가 찾아낸 앨라배마 슬래머(Alabama Slammer). 1970년대 앨라배마 대학에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는데,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한 것 같다. 게다가 슬래머는 보통 샷잔에 따라 털어 넣는 음료나 칵테일에 붙는데, 롱 드링크 칵테일에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20세기 말 미국 대학가에서 제법 인기를 끌었던 듯. 최근 인기는 사그라들었지만 나름 그 세대의 추억이 깃든 음료라 그런지 아직 즐기는 사람이 없지 않은 칵테일인 듯. Retro Drinks We Love: The Alabama Slammer Combining Southern Comfort, amaretto, sloe gin and orange juice, the Al.. 2022. 9. 2.
여름철 갈증 해소용 칵테일, 슬로 진 피즈(Sloe Gin Fizz) 헤이먼스 슬로 진(Haymans Sloe Gin).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두의 일종인 슬로베리(Sloe berry)를 진에 침출해 만든다. 침출 전에 슬로베리를 설탕에 3-4개월 정도 재워 둔다고. 원래 여름에 슬로 진 피즈(Sloe Gin Fizz)를 만들려고 사 두었던 건데, 말복이 지난 이제야 개시하는 센스. 레시피는 소개하는 곳마다 조금씩 다른데, 나는 슬로진 45ml, 레몬 주스 20ml, 심플 시럽 20ml을 셰이킹 한 후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따른 다음 탄산수를 풀업 하고 룩사르도 체리로 장식했다. 가니시로 레몬 슬라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셰이커에 탄산수를 제외한 재료들을 채운 후 빡시게 셰이킹. 더운 여름엔 잡기도 어려울 정도로 차가워지는 요 셰이커가 싫지 않다... 2022. 8. 16.
약재향으로 달콤함을 제어하는 칵테일, 정글 버드(Jungle Bird) 처음 만나는 럼-캄파리 조합 레시피, 정글 버드(Jungle Bird). The Jungle Bird is Your New Favorite Rum Drink The Jungle Bird is a tropical rum cocktail featuring a bitter hint of Campari. It was created in the 1970s at the Kuala Lumpur Hilton. www.liquor.com 1970년대 코알라 룸푸르 힐튼 호텔 에이비어리 바(Aviary Bar)의 바텐더 제프리 옹(Jeffrey Ong)이 처음 만든 레시피로 알려져 있다. 바 이름의 의미가 '새장'이니 칵테일의 이름과 잘 어울린다. 처음엔 서빙하는 글라스도 새 모양의 도기였다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큰 인기를.. 2022. 7. 26.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씻어 줄 칵테일, 오이 진토닉 미니 오이를 보니 절로 생각난 칵테일. 오이 진토닉(Cucumber Gin & Tonic). 진토닉에 오이만 추가하면 되는 쉬운 칵테일이다. 경우에 따라 레몬이나 라임 웨지를 넣어도 좋은데, 오늘은 순수한 오이맛을 즐기고 싶어서 오이만 넣었다. 진은 오랜만에 냉동한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인기가 많은 진이지만, 왠지 취저는 아니어서 냉동실에 처박아두고 잘 안 쓰게 된다. 그래도 왠지 오이랑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원래 오이 진토닉 하면 딱 떠오르는 진은 헨드릭스 진(Hendrick's Gin)이다. 장미와 오이향이 매력적인 진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며 취저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진을 많이 사서 재고가 많이 쌓이다 보니 헨드릭스 진을 사기엔 좀 부담스러운 상황. 뭐, 오이 진토.. 2022. 6. 10.
매력적인 훈연향, 탈리스커 하이볼(Talisker Highball)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특별한 하이볼, 탈리스커 하이볼(Talisker Highball). 은은한 훈연 향과 스모키 힌트가 매력적이다. 탈리스커 10년(Talisker aged 10 years) 다이넥스 캠핑잔 패키지 언박싱 요즘 거의 일상이 된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구입. 모바일로 주문해서 집 앞 GS25 편의점이나 GS The Fresh 슈퍼에서 받을 수 있으니 넘나 편하다. 게다가 최근엔 종류도 다양해지고 이런저런 할 wineys.tistory.com 얼마 전 다이넥스 캠핑 잔에 혹해서 구입했는데, 잔은 실망스러웠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탈리스커를 만난 걸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 여름 내 마실 하이볼용 위스키가 필요하기도 했으므로...^^ 재료는 여느 하이볼과 유사하다. 얼음 잰 롱 드링크 글라스에 .. 2022. 6. 5.
마지막 잎새, 아니고 마지막 진저 에일을 위한 칵테일 오 헨리(Oh, Henry) 롱 드링크 칵테일을 만들고 어중간하게 조금 남은 진저 에일. 그냥 얼음 넣어 마실까 하다가 적당한 칵테일이 하나 떠올랐다. 위스키와 베네딕틴 돔(Benedictin D.O.M)에 진저 에일을 사용하는 칵테일, 오 헨리(Oh Henry). 만화 에 등장했던 칵테일, 오 헨리(Oh Henry). 만화에서는 로 유명한 작가 오 헨리(O Henry)의 에피소드와 엮어서 소개했는데 사실 요 칵테일과 작가 오 헨리는 별 연관이 없는 듯하다. 칵테일 이름도 'O. Henry'가 아닌 Oh Henry 혹은 O'Henry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O'Henry Cocktail Recipe to make an o'henry use whisky - scotch whisky (blended), bénédictine d.o.m... 2022. 5. 27.
드라이한, 너무나 드라이한 퍼펙트 마르티네즈(with 텐커레이 no. 10) 오랜만에 마르티네즈가 엄청 땡겨서 만들어 본 퍼펙트 마르티네즈(Perfect Martinez). 보통은 올드 톰 진을 사용하지만, 오늘은 딱 30ml 남은 텐커레이 넘버10(Tanqueray No. Ten) 진을 털 요량으로 드라이 진을 썼다. 얼음을 채운 믹싱 글라스에 드라이 진 30ml, 드라이 베르무트 15ml, 스위트 베르무트 15ml, 체리 리큐르 5ml, 오렌지 비터스 1대시를 넣고 충분히 스터한다. 이후 칠링한 쿠페 잔에 따르면 완성. 컬러가 확연히 밝다. 내가 좋아하는 골든 앰버 컬러 계열. 맛을 보니 드라이 베르무트의 산화 & 허브 향과 마라스키노 체리 리큐르 특유의 허브 향이 잘 어우러진다. 안티카 포뮬라의 바닐라와 스위트 스파이스는 가볍게 뒤를 받치는 정도. 첫 느낌은 깔끔하고 참 좋..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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