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맥주.
스톤 브루잉(Stone Brewing)의 F+B IPA. 알코올 함량이 4%로 매우 낮은 세션 IPA(Session IPA)다. 가볍고 신선한 여름 맥주답게 레이블도 시원시원하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사 둔 건데 이제야 마시게 되었네;;;
F+B는 특징 및 장점(Features + Benefits)의 이니셜. 이름에 어울리게 백 레이블에 특장점이 쭉 나열돼 있다. 주목할 점은 4%의 낮은 알코올, 그리고 95 kcal의 매우 낮은 칼로리.
하지만 안주로 치킨을 먹는데 맥주 칼로리가 낮은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Stone Brewing, F+B IPA / 스톤 브루잉 F+B 아이피에이
은은한 옐로 컬러에 약간 거친 화이트 헤드. 향긋한 멜론 같은 향긋한 열대과일과 달콤한 서양배, 백도 등의 향이 과하지 않게 드러나며, 은은한 홉 향과 곡물 향이 가볍게 스친다. 전반적으로 가볍고 산뜻한 인상에 깔끔한 피니시. 어찌 보면 너무 심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지만, 여름의 더위를 식힐 음료로는 딱 어울리지 않나 싶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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