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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칵테일·홈텐딩

장난을 한 꼬집, 코냑 하이볼(Cognac Highball)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3. 3. 6.

두부김치에 뭘 마실까 하다가,

 

생각난 코냑 하이볼. 그냥 마시긴 심심해서 장난을 좀 쳐 봤다. 얼음 잰 잔에 코냑 적당량과 진저 에일이나 탄산수 좀 넣으면 코냑 하이볼이지만, 여기에 릴레 블랑(Lillet Blanc)과 오렌지 비터스(Orange Bitters)를 좀 넣어본 것.

 

비율은 코냑 45ml, 릴레 블랑 15ml, 진저 에일 풀업. 진저 에일 양은 아마 150~180ml 정도 된 것 같다.

 

가볍게 휘저어 준 후 앙고스투라 오렌지 비터스 2대시 투하.

 

밸런스가 아주 좋은 하이볼이 되었다. 역시 말아먹은 롱 드링크는 기분 나는 대로 대충 만들어도 제법 마실만 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믹서. 기온이 날로 오르니 아무래도 분다버그나 피버트리 진저 비어를 좀 사둬야겠다.

그나저나 이런저런 하이볼 레시피나 만들어서 유동인구 많은 저잣거리에 하이볼 바라도 만들어 볼까ㅋ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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