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냥의 취향/음식점

[제주]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두 번째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3. 3. 10.

미친놈처럼 당일치기&벼락치기로 제주에 와서 점심 먹으러 들른 곳, 라스 또르따스.

 

 

제주도 No.1 타코집,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제주시에 위치한 타코 집,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제주시청 바로 옆 골목에 있다. 제주시청 다니시는 분 부럽... 원래는 애월 해변에 있었던 걸로 아는데 얼마 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애월 시

wineys.tistory.com

대략적인 가게 분위기와 메뉴는 첫 번째 방문 포스팅 참고.

 

날이 따뜻해서인지 테라스(?)가 열려 있다. 훨씬 개방감 있고 좋은 듯.

 

코로나 맥주 로고가 있는 테이블에,

 

레드락 생맥주가 놓인다. 배덕자여...

 

원래 타코 접시에 함께 나오던 고추가 따로 나온다. 요거 타코 먹는 중간에 입 씻기 용으로 참 좋은데, 맥주 안주로도 괜찮다. 타코 나오길 기다리며 한 모금씩 야금야금.

 

오늘은 한우 곱창을 사용한 트리빠(Trippa) 타코. 처음엔 브리또와 테킬라 샷도 함께 시키려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했다.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

 

아름다운 곱창의 자태. 먹기 전부터 맛이 보이는 듯싶다. 기름지고 쫄깃한 곱창에 라입즙만 뿌려서 하나, 세 가지 양념/소스 곁들여서 하나... 행복하구나.

 

먹으며 창밖을 보니, 바깥세상은 감옥이다. 그런데, 맥주 한 잔을 다 비울 때쯤엔 그래도 살만한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렇게 선녀님들도 계시고,

 

인간들은 자연에 해를 끼치며 그럭저럭 살고 있다. 망하지만 말자고.

 

근처엔 또 요렇게 귀여운 것들이...

 

액션이 넘나 귀여웠는데 동영상으로 찍어둘 걸 그랬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