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논현동 피스트로(fistro).
작년 12월에 친구와 만났던 곳인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3개월 만의 회합 장소도 같은 곳으로 정한 것.
3개월 전 포스팅.
그런데 3개월 만에 콜키지가 올랐다. 원래 1만 원이었는데 2만 원으로...ㅠㅠ
아무래도 와인을 비롯한 주류 판매를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시는 모양.
안주는 지난번에 안 먹은 것 중심으로 시켰다.
일단 술부터 한 잔.
와인 포스팅은 별도로 했다.
기본 안주 세팅. 저 기본 안주가 상당히 맛있다. 요것만으로 와인 마시라고 해도 한 병은 비울 듯.
숙성회. 12일부터 200일까지 회 종류에 따라 숙성 기간이 다르다. 하나같이 감칠맛이라는 게 폭발하는 건 공통점.
두 번째 와인은 한우 벌집 양 볶음. 담백해서 화이트 와인 안주로도 적절하다.
두 번째 와인.
오크 뉘앙스가 아주 살짝 감도는 맛있는 소비뇽 블랑이다.
안주가 모자라서 생선살을 쓴 수제 크로켓 추가. 가격에 비해 사이즈가 살짝 작은 편이지만 대존맛이기에 납득이 된다.
준비한 와인 2병에 맥주 2병 추가. 그리고 사진을 못 찍은 해장용 들깨 수제비까지.. 오랜 시간 맛있게 먹고 마셨다.
20230310 @피스트로(논현동)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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