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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Donnhoff, Riesling 2021 Nahe / 된호프, 리슬링 2021 나헤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3. 5. 1.

오랜만에 마신 된호프 리슬링(Dönnhoff Riesling). 단맛이 살짝 있는 파인헤르브(Feinherb) 스타일의 기본급 리슬링이다. 중식당 모임이라 잘 어울릴 것 같아 선택. 

 

Dönnhoff, Riesling 2021 Nahe / 된호프, 리슬링 2021 나에

달콤한 배와 청포도 풍미에 은은한 미네랄리티가 감돈다. 입에 넣으면 라이트 한 바디에 깔끔한 단맛과 신맛이 좋은 균형을 이룬다. 부담 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타일로 중국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우리 부모님이 좋아할 스타일. 하지만 생각보다 더 무난해서 살짝 아쉽기도. 트로켄(Trocken)도 마셔봐야겠다. 커다란 오크통과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양조한다.

 

 

Online-Shop von Weingut Dönnh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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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doennhoff.com

바인굿 된호프(Weingut Dönnhoff)는 말이 필요 없는 독일 나헤(Nahe)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VDP의 멤버이며, 오버하우젠(Oberhausen)을 중심으로 최고의 와인을 만든다. 된호프 가문은 18세기 중반부터 와인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오너의 할아버지인 헤르만 된호프(Hermann Dönnhoff)가 리슬링을 처음 식재했으며, 20년대부터 와인을 병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인 헤르만 주니어(Hermann Jr Dönnhoff)는 1930년대 셀러를 건설해 와이너리의 기반을 잡았다. 1953년엔 그들의 빼어난 농업적인 업적을 인정한 정부가 Merit of Honor를 수여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된호프의 명성을 드높인 것은 1971년 이래 현재까지 와인을 만들고 있는 헬무트 된호프(Helmut Donnhoff). 그는 휴 존슨(Hugh Johnson)으로부터 "와인메이킹에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난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현존하는 최고의 리슬링 와인 메이커 중 하나다. 1999년 고미요(Gault Millau)로부터 '올해의 독일 와인메이커'로 선정됐다. 

 

출처: https://www.doennhoff.com

총 28ha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는데, 토질은 사암(Sandstone), 풍화된 점판암(weathered slate)과 화산암(weathered volcanic rock) 등이다. 80%에서 리슬링을, 20%는 피노 블랑(Pinot Blanc), 피노 그리(Pinot Gris)를 재배한다. 양조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진행한다. 포도밭의 효모를 이용하며, 전통적인 독일 나무통과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및 숙성한다. 대표적인 포도밭은 Hermannshole, Dellchen, Felsenberg, Leistenberg, Bruke, Kirschheck 등이며, 특히 니더호이저 헤르만숄레(Niederhauser Hermannschohle)와 오버하우저 브루케(Oberhauser Bruke)가 유명하다고.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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