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확실히 맥주가 땡긴다. 그런데 평소 다른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맥주만이라도 무알코올을 마셔볼까 싶어서 칭따오 논알콜릭(Tsingtao Non Alcoholic)을 구입했다.
술꾼들 사이에 제주 누보와 함께 논알코올 맥주 중 가장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칭따오 논알코올릭. 일단 알코올 함량이 0.03% 미만이라 술은 땡기지만 마시면 안 될 때 딱 적당하다.
일반 맥주에 비해 칼로리가 훨씬 낮은 것은 덤. 65kcal로 일반 맥주에 비해 절반도 안 된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설탕, 홉, 맥아향 천연향료. 홈페이지를 보면 일반 칭따오에 비해 몰트를 2배 이상 사용해 깊은 바디감을 만들었다고 한다. 일반 칭따오에 몰트를 덜 쓴 것은 아니겠...
직접 맛을 볼 차례.
소시지, 돼지고기, 주꾸미 볶음과 함께.
마셔 보니 입에서의 질감으로 보니 명확한 홉 향으로 보나 별 생각 없이 마시면 대중적인 라거 맥주와 거의 구별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정도로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달까. 이 정도 수준이면 올여름 집에서 마실 맥주는 모두 무알코올 맥주로 구비해도 괜찮을 것 같다. 반은 칭따오 논알콜, 반은 제주 누보... 요렇게.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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