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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Felsina, Chianti Classico "Berardenga" 2020 / 펠시나, 키안티 클라시코 "베라르덴가" 2020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4. 4. 27.

펠시나 키안티 클라시코 베라르덴가(Felsina Chianti Classico Berardenga). 키안티 클라시코 남동부 카스텔누오보 베라르덴가(Castelnuovo Berardenga)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펠시나의 기본급 와인이다. 

카스텔누오보 베라르덴가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여름은 매우 건조하고 무척 더워 키안티 클라시코 중에서도 포도가 잘 익는 지역이다. 해발 250~600m에 위치한 펠시나는 철저한 생산량 관리를 통해 양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키안티 클라시코 외에 산지오베제(Sangiovese) 100%로 만드는 폰탈로로(Fontalloro),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만드는 마에스트로 라로(Maestro Raro) 등 프리미엄 와인들도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키안티 클라시코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키안티는 클라시코는 7만 헥타르에 이르는 대단히 넓은 지역이다. 당연히 다양한 세부 지역이 존재하고, 최근에는 개별 포도원이나 포도밭을 강조하는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곧 공식화하는 UGA, 이제 키안티 클라시코를 테루아별로 즐겨보자! (2) - 와인21닷컴

UGA(Unità Geografiche Aggiuntive, 우니타 지오그라피케 아준티베)는 키안티 클라시코의 다양한 스타일을 테루아를 기반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리한 '추가적인 지리적 단위'다. 본편은 '곧 공

www.wine21.com

김상미 작가님이 위 아티클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

 

특히 쇠고기를 먹을 때 자주 생각나는 와인이 바로 키안티 클라시코다. 스테이크나 가벼운 간장 양념 불고기에 특히 잘 어울린다.

 

코르크는 그리 길지 않다. 숙성보다는 빠르게 소비하는 용도라는 의미.

 

영롱한 붉은 베리와 체리 아로마에 정향 같은 허브 뉘앙스가 스친다. 가볍게 더해지는 스파이스와 미네랄 힌트. 입에 넣으면 잘 익은 붉은 과일 풍미에 편안한 신맛, 부드러운 타닌이 거슬림 없는 인상을 선사한다. 웰 메이드 키안티 클라시코.

선별한 포도의 줄기를 제거한 후 가볍게 압착하여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펌핑 오버와 펀칭 다운을 주기적으로 2주 정도 침용 및 발효한다. 이후 대부분 중간 크기의 슬라보니안 오크 배럴에서, 일부는 2~3번 사용한 (작은?) 오크 배럴에서 12개월 숙성한다. 블렌딩 후 병입하여 최소 3개월 숙성해 출시한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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