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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갈빗살 1+. 영롱하다.

스모키하게 조금은 바싹 구우니 꼬독한 식감이 살아난다.

고기에 맞춰 약간은 스모키한 피노 누아 오픈. 몇 년 전 정용진이 SNS에 포스팅해서 유명세를 탔던 카멜 로드 몬터레이 피노 누아(Carmel Road Monterey Pinot Noir)다.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가와 가까운 몬터레이는 샤르도네(Chardonnay) 등 화이트 와인과 함께 피노 누아 산지로도 유명하다. 주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피노 누아가 많이 나온다.

피노 누아스러운 밝은 루비 레드 컬러에 약간의 검보랏빛 뉘앙스가 스치는 것 같다. 코를 대면 붉은 체리와 작은 붉은 베리, 잘 익은 딸기 풍미가 스친 후 정향, 오레가노 같은 허브, 스모키 오크 뉘앙스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부드러운 타닌, 강하지 않은 산미와 붉은 과일 뉘앙스가 어우러져 편안하다.

다소 강한 정향 허브나 스모키 뉘앙스가 살짝 거슬렸지만, 그건 같이 먹은 갈빗살과 궁합으로 어느 정도 해소된 듯. 할인가 2만 원대 중반에 구입했는데, 그 가격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물론 내 취향은 아님.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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