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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Real Companhia Velha, Evel branco 2015 / 에벨 브랑코 2015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7. 5. 6.



감자전과 밑반찬으로 한 간단한 저녁 식사에 곁들인 와인.





에벨 브랑코(Evel Brranco). 도우로(Douro) 지역의 화이트 와인으로 어제 마셨던 에벨 틴토와 남매 사이.



Real Companhia Velha, Evel tinto 2014 / 에벨 틴토 2014 : http://wineys.tistory.com/264





Real Companhia Velha, Evel branco 2015 Douro / 에벨 브랑코 2015


맑고 밝은 레몬 옐로우 컬러. 흰 꽃과 달콤한 서양배, 백도 향기가 화사하게 피어난다. 입에 넣으면 멜론 등 흰 과육의 풍미가 깔끔하게 전해지며 약간의 시트러시한 풍미와 허브티 뉘앙스가 감돈다. 흰 꽃 아로마와 신선한 과일 풍미가 매력적으로 표현되는 미디엄 바디 화이트 와인. 알코올은 전혀 튀지 않으며 강하지 않은 산미에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은 미감이 편안하다. 


감자전, 도라지전은 물론 짜고 맵지 않은 밑반찬들과 무난하게 잘 어울렸다. 데일리 와인으로 두루 활용도가 좋아 보인다. 





알코올은 13.5%. 자가 소유 포도밭에서 재배한 토착 품종들로 양조한다(세부 품종 궁금...). 작년 WS 100대 와인에 선정된 것은 레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더 좋은 듯. 다음에 또 구매할 의향 있음.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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