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고을 대잎술
막 돋아난 여린 풀잎 같은 연두색에 형광빛이 살짝 감도는 투명한 컬러. 육계의 첫 향에 이어 오미자와 시트러스 향이 청아하게 감돈다. 입에 넣으면 유순한 곡물 풍미, 은은한 약재와 허브(식물성) 향이 깔끔한 여운을 선사한다.
추성주의 라이트 버전 격인 대잎술. 추성고을 양조장에서 상온으로 시음했을 때는 향은 좋으나 입에서 좀 싱겁다는 느낌이었는데 집에서 칠링해서 와인잔에 마시니 맛 또한 밸런스가 좋고 훌륭하다. 살균을 위해 열처리를 했을 텐데도 신선하고 맑은 느낌.
알코올은 12%, 재료는 정제수, 국내산 쌀, 고과당, 올리고당, 밀 누룩, 죽력, 솔잎, 대잎, 오미자, 구기자, 갈근, 진피, 육계, 구연산, 효모.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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