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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TO OL, Black Malts & Body Salts / 투올 블랙 몰츠 앤드 바디 솔츠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8. 4. 30.



역시나 멋진 레이블. 왠지 메탈리카 6집 재킷이 떠오르기도 하는구만. 



전혀 느낌이 다르.... -_-;;;





TO ØL, Black Malts & Body Salts Imperial Black India Pale Ale / 투올 블랙 몰츠 앤드 바디 솔츠 임페리얼 블랙 인디아 페일 에일


셋이 시드르 1병에 와인 2병 마시고 마지막 입가심 용으로 딴 거라서 정확히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검은 맥아의 기운이 살짝 감도는 인디아 페일 에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임페리얼 스타우트가 IBU로 보나 알코올 및 바디로 보나 (D)IPA의 블랙 버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녀석은 외려 임페리얼 스타우트 보다는 임페리얼 블랙 인디아 페일 에일이라는 표현이 더 잘 들어맞는다는 느낌이랄까. 


시원하고 개운한 허베이셔스 홉과 심지어 시트러스 같은 과일 풍미도 은은하게 드러났던 듯. 




설명을 보니 'light and dark malts'라는 표현이 있는데 요것이 바로 키가 아닐까 싶기도. 다음에 제대로 다시 마셔 보고 싶은 맥주다. 꼭!





원재료는 정제수, 효모, 홉, 보리맥아, 귀리 맥아, 커피, 그리고 소금. 알코올은 9.9%로 제법 높은 편인데 그닥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요런 맥주 좋음.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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