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에서 수입하는 페데리코 파테르리나(Federico Paternina). 오늘은 마지막 남은 까바를 마셨다.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리오하 크리안자 반다 아줄 2015(Federico Paternina, Rioja Crianza Banda Azul 2015)
생산자에 대한 소개는 크리안자 반다 아줄 포스팅에 간단하게 적어 두었음.
Federico Paternina, Cava Brut Banda Azul 2015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카바 브뤼 반다 아줄 2015
페일 옐로 컬러에 잔잔하게 솟아오르는 기포까지는 좋았는데.. 샴페인, 그것도 수준급 샴페인 뒤에 마신 것이 에러였을까. 핵과 풍미는 깔끔하지 못하고 시트러스 산미 또한 명쾌하지 않다. 전반적으로 심심한 인상. 다만 까바 특유의 스모키 뉘앙스와 가벼운 흰 꽃 향기는 괜찮았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글쎄, 까바는 같은 가격군에서 양질의 경쟁상대가 많다. 이겨낼 수 있을까. 나부터도 일단 다른 것을 선택할 것 같은데.
결론. 페데리코 파테르니나는 리오하 크리안사를 사도록 하자. 캐주얼한 선물용이나 추천용으로는 리제르바.
여기에 J. Lassalle의 Cuvee Angeline 08을 함께 마셨음. de garre Belgian Ale도 맛있었지만 시음기는 안개 속으로...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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