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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Conde de Caralt, Cava Brut NV / 콘데 데 카랄 카바 브뤼 NV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0. 7. 12.

노릇노릇 채친 감자전과,

 

 

가정식 카프레제.

 

 

그리고 까바(Cava). 완벽한 가정식 저녁 식탁 아닌가.

 

 

처음 보는 생산자인데, 카바 업계 1위인 프레시넷(Freixenet) 소속이라고 한다. 1964년 카랄(Caralt) 백작이 설립한 와이너리인데 1984년 프레시넷이 인수했다고. 

 

 

 

프랑스 감성과 전통을 담은 모던 스타일 카바 '르네 바르비에' & 카바의 무서운 신흥 강자 '콘데 �

CAVA(까바)는 스페인에서 만들어지는 스파클링 와인을 뜻합니다. 고급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인 프랑스 샴페인의 양조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www.wine21.com

와이너리 및 와인 설명은 위 링크 참고.

 

 

그나저나 참 꼰대력 넘치는 이름 아닌가, 게다가 레이블마저 부담스러운 찐 골드... 19세 미만이 아니라 40세 미만 판매 금지해야 하는 거 아닌지;;; 사실 콘데(Conde)는 Count 혹은 Earl, 그러니까 백작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카랄 백작이 설립해서 콘데 데 카랄인 것.

 

 

이제 등짝, 아니 맛을 보자.

 

Conde de Caralt, Cava Brut NV / 콘데 데 카랄 카바 브뤼 NV

 

연한 레몬 골드 컬러에 약간은 거친 버블이 꾸준히 피어난다. 코를 대면 특징적인 스모키 미네랄, 그리고 확연한 청사과와 시트러스 향이 상큼한 느낌을 준다. 은은히 감도는 흰 꽃과 백도, 서양배 아로마도 매력적. 입에서도 새콤한 신맛과 함께 유사한 풍미가 이어지는데 향기에 비해 입에서의 풍미의 밀도는 살짝 아쉽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며 가벼운 꿀 뉘앙스가 느껴지는 것이 제법 매력적인 카바. 일반적인 가격대에서 선택할 만하다. 

 

마카베오(Macabeo) 50%, 파레야다(Parellada) 30%, 자렐로(Xarel-lo) 20% 블렌딩. 마카베오는 우아한 품종으로, 시트러스오 핵과, 베르가모나 카모마일 같은 꽃 향기가 난다. 파레야다는 와인에 바디감과 텍스쳐를 부여하는 품종으로 사과와 시트러스, 노란 꽃과 신선한 견과류 향을 더한다. 자렐로는 신선한 신맛과 풋풋한 시트러스와 사과향이 특징이다.

 

감자전의 바삭한 부분만 귀신같이 잘라가는 아들냄. 그래, 맛있는 걸 아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란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알코올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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