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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칵테일·홈텐딩

2021 조주기능사 시험 일정 및 응시방법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0. 12. 31.

이왕 칵테일을 즐기기로 결심했으니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따 보기로 마음먹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올해 첫 시험부터 응시하기로. 

회차 필기 접수 필기 시험 합격자 발표 실기 접수 실기 시험 합격자 발표
기능사 1회 1.12 - 1.15 1.31 - 2.6 2.26 3.2 - 3.5 4.3 - 4.21 4.30(1차)
5.7(2차)
기능사 2회 3.30 - 4.2 4.18 - 4.24 5.7 5.10 - 5.13 6.12 - 6.30 7.9(1차)
7.16(2차)
기능사 3회 6.8 - 6.11 6.27 - 7.3 7.16 7.19 - 7.22 8.21 - 9.8 9.17(1차)
10.1(2차)
기능사 4회 9.7 - 9.10 10.3 - 10.9 10.23 10.25 - 10.28 11.27 - 12.15 12.24(1차)
12.31(2차)

올해의 시험 일정. 원서 접수처인 Q-Net의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다. [ 제목 : (TTS) 3. 2021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 안내(2021년 정기검정 시행일정) ]  코로나 등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할 수 있다고 하니 원하는 일정을 대략적으로 확인해 놓은 후 일정 전에 체크해 보는 게 좋을 듯. 

접수 시간은 접수 시작일 오전 10시(9시라고 안내된 곳도 있음)부터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Q-Net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같은 사이트에서 발표일 오전 9시부터 확인 가능하다.

자격 제한은 없다. 남녀노소 학력불문 모두 응시 가능. 필기시험은 ① 양주학개론(30문항), ② 주장관리개론(20문항), ③ 기초영어(10문항) 세 과목에서 사지선다형으로 총 60문항 출제된다. 실기시험은 40가지 칵테일 중 시험관이 무작위로 지정하는 3개를 7분 이내에 만들어야 한다. 필기, 실기 모두 60점 이상이면 합격.

필기는 36문항 이상 맞으면 되는데, 한 번 합격하면 2년 간 필기시험은 면제다. 실기시험에 떨어져도 다시 필기부터 볼 필요는 없는 것. 실기는 3가지 칵테일을 레시피 대로 시간 내에만 만들면 거의 통과라고 한다. 만든 칵테일의 맛을 심사하지는 않음. 초심자에게는 실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겠지만, 레시피만 딸딸 외워서 그대로 만들고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학원에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교재를 통해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 듯. 검색해 보니 벌써 2021년을 위한 개정판들이 나와 있다. 나합격, Win-Q 등이 먼저 뜨던데 나는 이 책을 선택. 일단 가장 두껍고-_- 실기 레시피 사진이 가장 상세했기 때문. 필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생 초짜인 나에게 실기는 아무래도 낯설 수 있으니 사진으로라도 좀 익숙해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솔직히 어떤 책을 사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게다가 앞서 거론한 대부분의 교재들이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실기 시험 대비도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레시피를 꼼꼼히 잘 외우고, 조금이라도 손에 익혀 볼 수 있느냐가 문제. 실기는 첫 시험이 4월이니까 그때까지 이런 저런 칵테일들을 자주 만들어봐야겠다. 이미 도구며 리큐르며 이것저것 질러두었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음ㅋㅋㅋ

첫 시험 패스를 목표로.. 화이팅!!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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