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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요리7

한 번 뒤집어주면 완성! 에어프라이어 목살 구이 동네 정육점에서 목살을 두툼하게 썰어왔다. 그리고 소금, 후추, 베제카 올리브유, 와인, 월계수 잎으로 1시간 전에 마리네이드. 바질은 다 굽고 나서 뿌릴 예정이다. 마리네이드 완성. 한 덩이라 여러 모로 편하다. 삼겹살은 4 덩이로 나누어 구워야 하니까. 정육점에 미리 말씀을 드려서 칼집을 좀 넣어왔다.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200도로 15분 구운 후, 뒤집어서 15분 더 구웠다. 그런데 두께가 두꺼웠는지 가운데가 살짝 덜 익은 느낌이라 가운데를 자른 후 190도에서 5분 정도 더 돌려줬다. 처음부터 아예 185도 정도에서 시간을 늘려 17분 정도 구운 후 뒤집어서 다시 17분 굽고, 다시 200도 정도로 3분씩 더 구워서 겉바속촉을 완성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안개빛~~ 수육이랑 비슷한데 겉.. 2022. 1. 12.
맛있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돼지 안심 구이 쉽게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돼지 안심 구이. 값도 싸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 둘 포함 4인 가족이 한 근이면 충분하다. 기름기가 적기 때문에 완성품의 무게에 큰 차이가 없는 데다 맛이 담백하기 때문에 삼겹살보다 덜 먹기 때문인 듯. 참고로 우리 집은 삼겹살 먹으려면 1kg이 필요하다. 메인 재료는 돼지 안심 600g. 부재료는 소금, 후추, 다진 마늘, 진간장, 매실청, 설탕, 올리고당, 와인 혹은 맛술, 오레가노는 있으면. 일단 안심을 1cm 정도 두께로 잘라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 둔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든다. 대략 진간장 3큰술, 매실청 3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레드 와인 2큰술, 오레가노와 후추를 적당량 넣고 잘 섞어준다. 그리고 식용.. 2022. 1. 12.
손쉽게 만드는 고추잡채 부모님이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를 왕창 주셨다^^;; 종류도 다양하다. 가지고추, 아삭이고추, 비타민고추, 파프리카... 그래서 저녁은 고추잡채를 하기로. 메인 재료(어른 2, 아이 2 기준): 빨간 파프리카 1개 가지고추, 아삭이고추, 비타민고추 각 2개씩 양파 1개 잡채용으로 채친 돼지 등심 300g 전분 가루 1스푼 생강청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맛술(혹은 소주나 고량주) 1스푼 소금 & 후추 적당히 식용유 적당히, 고추기름 1스푼 ※ 소스 재료 간장 4스푼 맛술 1스푼 굴소스 1.5스푼 생강청 2스푼 맛술(혹은 소주 등)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오레가노 적당히(없어도 무방) 자주색이 가지고추, 노란색 감도는 연두색이 비타민 고추다... 색깔 넘나 이쁜 것♥ 가장 먼저 돼지고기를 재워.. 2021. 8. 9.
똥손도 쉽게 만드는 베이컨 크림 파스타 요알못도 넘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크림 파스타(Cream Pasta). 심지어 맛있다. 재료는 3인분 기준. 냉동실에 남아 있던 소금집 베이컨 두 줄(얇은 일반 베이컨은 3줄 이상 추천), 마늘 6-7알, 베제카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까지가 기본 재료. 나는 크러시드 레드 페퍼, 다진 마늘, 혼합 후추, 오레가노, 페코리노 치즈, 바질을 추가로 썼다. 면은 집에 남아 있던 숏 파스타를 섞어서 썼음. 삶는 시간이 미세하게 다르지만 뭐 귀찮으니 그냥 한 번에 넣고 삶았다. 식성에 따라 인당 120-150g 정도 잡으면 된다. 1. 냄비에 물과 함께 굵은 소금을 1.5 큰술 정도 넣고 물을 끓인 후 면을 삶으면서 요리를 시작하면 딱 알맞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자른 베이컨과 슬라이스 한 마늘, .. 2021. 4. 21.
백종원 레시피 아닌 닭도리탕 백종원을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백종원 레시피라고 하면 거부감이 든다. (굳이 따지자면 백종원 효과를 긍정하는 쪽에 가까운데...) 타고난 반골기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닭도리탕으로 한정하면 기본적으로 고추장을 안 쓰는 것보다는 조금 쓰는 걸 선호하는 것에서 취향이 갈린다. 기본 재료인 감자 2개, 양파 1개(부족해서 반개만 썼다.), 당근 반 개, 파 반 개를 적당히 썰어 놓는다. 양념 재료는 간장 10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실청 2큰술, 맛술 1큰술, 절인 생강 1.5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3큰술, 오레가노, 후추 적당량. 양념들을 미리 섞어서 양념장처럼 만들어놓았다. 설탕만 다른 양념보다 먼저 넣으면 닭고기가 양념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2021. 1. 7.
두 가지 세발나물 무침 (feat. 오겹살, 뒷고기) 마켓컬리에 '뒷고기'라는 상품이 보이길래 사 봤습니다. 맨날 삼겹살은 좀 지겨우니까요. 근데 뽈살, 머리항정, 머리삼겹, 덜미살 이라니... 이 정도면 거의 앞고기 아닌가요?? ㅋㅋㅋ 지방이 좀 많은 걸 빼면 고기 질은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아뿔싸... 냉동이었네요ㅠㅠ 당연히 냉장이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확인하지 않은 나의 실수;;; 그래도 일단 먹어보고 평가하기로 합니다. 500g 한 팩으로는 모자라니 아침목장에서 구매한 생 오겹살도 함께. 아침목장에서 취급하는 고기들은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세발나물을 무쳐 봤습니다. 왠지 파릇한 나물이 땡기더라고요. 세발나물은 갯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염전 등 바다 근처 소금기 있는 땅에서 잘 자랍니다. 그래서인지 나물 자체에 약간 짭짜름한 맛이 .. 2020. 12. 15.
가정식 까르보나라(Carbonara) 만들기 집에서 까르보나라 만들기. 크림을 쓰지 않고, 계란 노른자로만. 만들 결심을 한 것은 이 동영상을 본 후. 안토니오 까를루초(Antonio Carluccio)라는 이 할아버지는 요리를 참 느긋하게 시전하시는데 꼭 누구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그런데 동영상 하단을 보니 돌아가신 것 같아 구글링을 해보니 올해 11월 7일에 명을 달리하셨다.... RIP.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스파게티 면과 주재료라고 할 수 있는 판체타(Pancetta), 달걀 4개(처음에 3개 하려다가 너무 적어서 4개로 늘렸다)에서 노른자만, 그라노 파다노(혹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로마에서는 페코리노) 치즈, (베제카 처럼) 좋은 올리브 오일, 후추, 그리고 소금. 판체타는 일종의 이탈리아식 베이컨이라는데 (시중.. 201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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