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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나슈19

Estandon, Heritage Rose 2018 / 에스탕동 헤리티지 로제 2018 에스탕동 헤리티지 로제(Estandon Heritage Rose) 지난번에 에스탕동 르플레(Estandon Reflet)를 맛있게 마시고 뽐뿌 받아 추가 구매한 녀석 중 하나. Estandon, Reflet 2018 / 에스탕동 르플레 2018 떠나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주말의 낮술. 에스탕동 르플레(Estandon, Reflet).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지역의 로제 와인이다. 수준급 레드와 화이트도 생산하지만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지답게 가장 유명한.. wineys.tistory.com 꼬뜨 드 프로방스(Cotes de Provence) AOC. 얇은 편암(shallow scist)과 모래와 점토가 섞인 양토(loam)질 토양의 언덕에서 재배한 생소(Cinsault), 그르나슈(Grenach.. 2019. 9. 15.
Mark Herold Wines, Flux 2014 / 마크 헤롤드 와인즈 플럭스 2014 플럭스(Flux) 처음 보는 미국 와인. 레이블에 드러나는 정보도 별로 없다. 하지만 세 가지 이유로 구입했다. 첫째는 레이블이 내 취향. 둘째는 품종이 론 블렌드(Rhone Blend). 마지막 셋째 이유가 결정적인데 오너 와인메이커가 조셉 펠프스 양조사 출신이라는 것. 캡슐을 커팅한 게 아니라 원래 코르크를 완전히 감싸지 않도록 포장이 되어 있다. 마크 헤롤드의 다른 와인들은 안 그렇던데 왜 이 와인만 그런 것일까. 혹시 코르크 아래 모여 있는 요 세디먼트들을 잘 보려주려고?? 어찌 모면 레이블의 추상적인 이미지와 닮은 것 같기도 하다. 2014 빈티지인데 좀 과도해 보이는 세디먼트들. 일단 청징과 여과는 하지 않은 듯. 코르크 아래에도 세디먼트가 잔뜩 붙어 있다. 붙어 있는 세디먼트들 만큼 풍미도 .. 2019. 8. 28.
Thunevin-Calvet, Cuvee Constance 2013 / 뛰느방 깔베, 뀌베 꽁스땅스 2013 대가의 손길이 묻어 있는 데일리 와인. 퀴베 콩스탕스 2013. 아들 빈티지다. 9년 전 쯤인가... 2005빈을 마셨는데 남프랑스 와인임에도 의외의 섬세함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어라, 그런데 9년 전과는 뭔가 바뀐 것 같다. 레이블도 그렇고, 일단 당시에는 깔베 뛰느방(Calvet-Thunevin)이었는데. 등급도 꼬뜨 뒤 루시옹 빌라주(Cotes du Roussillon Villages)가 아니라 방 드 뻬이 드 꼬뜨 카탈란(Vin de Pays de Cote Catalans)이었고. 당시 사진 확인. 남프랑스 몰아마시기 중이었는데 맨 오른쪽 와인이 '뀌베 꽁스땅스 2005'다. 그렇다. 분명 '깔베-뛰느방'으로 되어 있다. 아마 중간에 지분 관계가 바뀌었거나, 브랜드 가치 상 뛰느방의 이름을 앞에.. 2019. 8. 18.
Calmel & Joseph, Les Terroirs Faugeres 2016 / 칼멜 & 조셉 레 떼루아 포제르 2016 일요일 저녁 감자탕과 곁들일 와인으로 선택학 녀석, 랑그독 루시옹(Languedoc-Roussillon) 출신 레드. 이름이 레 떼루아(Les Terroirs)라는 게 인상적이다. 게다가 레이블에 일련번호도 있다. 와인앤모어에서 할인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산 와인이지만 나름 신경써서 만든 와인이라는 반증. 레 테루아 시리즈는 랑그독-루시옹의 주요 지역 별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포제르(Faugeres)와 생 시니앙(Saint-Chinian)은 물론 미네르부아(Minervois), 코르비에르(Corbieres), 꼬뜨 뒤 루시옹 빌라주(Cotes du Roussillon Villages) 등 주요 AOC(AOP)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단 하나, 비유 카리냥(Vieux Carignan)은.. 2019. 6. 16.
Mora & Memo, Nau Cannonau di Sardegna 2016 / 모라 앤드 메모 나우 깐노나우 디 사르데냐 2016 통통한 보틀과 귀여운 레이블의 와인. 네 개의 체스말 같기도 하고 인형 같기도 하고... 어떤 의미일까? Mora & Memo, Nau Cannonau di Sardegna 2016 / 모라 앤드 메모 나우 깐노나우 디 사르데냐 2016 검붉은 빛이 감도는 밝은 루비 컬러. 화한 허베이셔스 뉘앙스에 풋풋한 생 나무가지, 사우어 체리와 붉은 베리 아로마. 입에 넣으면 탄닌이 많지는 않은데 아직 어려서인지 제법 터프하게 느껴진다. 미디엄(풀) 바디에 산미는 무난하며 비교적 드라이한 편으로 붉은 자두 풍미에 오렌지 뉘앙스가 드러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익힌 딸기 혹은 딸기잼 풍미가 강해진다. 보틀 만큼이나 개성적인 인상의 와인. 참고로 깐노나우(Cannonau)는 사르데냐에서 그르나슈를 부르는 말이다. 알코올.. 2018. 7. 7.
Moulin de Gassac, Guilhem (Rouge) 2017 / 물랭 드 가삭 길렘 (루즈) 2017 금요일 저녁, 훈제오리구이와 함께 프랑스 남부에서 온 레드 한 병 오픈. 직전에 마신 레드우드 크릭 샤르도네와 함께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녀석이다. 물랭 드 가삭 길렘(Moulin de Gassac Guilhem) 레드.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 만한 이름, 마스 드 도마스 가삭의 에브리데이 와인. 마스 드 도마스 가삭(Mas de Daumas Gassac)은 랑그독(Languedoc) 지방의 명성 높은 생산자다. 역사는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는데 원래는 장갑 제조업자였던 에메 기베르(Aime Guibert) 부부가 살 집을 살다가 에로(Hérault) 지역에서 적당한 곳을 발견했다. 원래 주인의 성이 도마스(Daumas), 부근에 흐르는 강 이름이 가삭(Gassac). 그래서 도마스 가삭이다. 원래부.. 2018. 6. 30.
Odipus Old Vines Grenache 2008 스핑크스를 여유로운 자세로 대적하고 있는 저 사내는 아마도...오이디푸스. 올드 바인 그르나슈를 찾는 프로젝트 이름이라고 하던데.뭔가 좀 생뚱맞은 감은 있음... 왜 그 프로젝트 이름이 외디푸스?게다가 왜 스페인인데 가르나차(Garnacha)가 아니라 그르나슈(Grenache)라고 썼을까? 궁금하신 분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하시라. 병 목에 떡 하니 붙어있는 WA 91점.이 가격대의 변방 와인이 이 점수면 대단하긴 하다. Navarra D.O.... 알콜 볼륨은 14%로 적지 않다.다양한 언어로 테이스팅 노트까지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100년 이상 수령의 올드 바인 그르나슈로 양조하며 시즈닝(?)된 프렌치 오크에서 6개월 숙성했다. R. Reverte, Odipus Old Vines Grena.. 201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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