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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와인6

Sokol Blosser, Pinot Noir 2013 Dundee Hills / 소콜 블라서, 피노 누아 2013 던디 힐스 오랜만에 잘 익은 오리건 피노 누아(Oregon Pinot Noir). 소콜 블라서 피노 누아 던디 힐스(Sokol Blosser Pinot Noir Dundee Hills). 무려 2013 빈티지다. 소콜 블라서(Sokol Blosser)는 1970년대 초반 설립한 오리건 1세대 와인 메이커 중 하나다. 근거지는 이 와인을 생산하는 던디 힐(Dundee Hills). 오리건 와인 세미나에서 같은 와인의 2011년, 2012년 빈티지를 맛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물론 그 와인들은 빈티지로부터 3~4년 정도 지난 어린 와인들이었고, 이번에 마시는 2013 빈은 10년을 숙성한 것이니 어떻게 변화했을지 상당히 궁금했다. 마감은 인조 코르크다. 그리고 캡실을 사용하지 않고 코르크 끝에 스티커만 .. 2023. 11. 5.
280. 쉐할럼 마운틴에 떠오른 샛별, 콜린 클레멘스(Colene Clemens) 이제 오리건도 Terroir driven... 오리건, 윌라메트 밸리를 넘어 세부 AVA들을 본격적으로 레이블에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제 개별 포도밭, 파셀들로 구분되는 건 시간문제인 듯. 원래 그랬던 프랑스, 독일은 차치하더라도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칠레, 호주... 주요 와인 생산국 모두 개별 테루아 중심이다. 개성이 중요한 시대. 그런 만큼 옥석을 가려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쉐할럼 마운틴에 떠오른 샛별, 콜린 클레멘스(Colene Clemens) '4년 동안 100대 와인 3회 선정'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신생 와이너리의 저력을 엿볼 수.. 2023. 6. 18.
254. 미국, 피노 누아의 두 번째 고향이 되다 미국 와인 특집 기사의 일환으로 쓴 아티클. 최근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대안 지역의 피노 누아들이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그들의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미국 피노 누아는 이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고, 많은 애호가들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 예전엔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북부 일부 지역, 일부 생산자의 와인만 인정을 받았으나, 최근엔 서늘한 지역에서는 고르게 양질의 피노 누아를 생산하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땅덩어리와 기술, 자본을 가진 천조국이 추후 피노 누아의 강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누가 알았나 50년 전만 해도 미국이 보르도를 제치고 최고의 카베르네 소비뇽 종주국이 될 줄. 피노 누아도 같은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낮지 않다. .. 2022. 7. 25.
이마트 대란 와인, 와파토 릿지 빈야드 에스테이트 퀴베 피노 누아(Wapato Ridge Vineyards, Estate Cuvee Pinot Noir) 2017 이마트 스마트오더 대란을 일으켰던 와인, 와파토 릿지 빈야드 에스테이트 퀴베 피노 누아(Wapato Ridge Vineyards Estate Cuvée Pinot Noir). 비티스에서 수입하는 미국 오리건 윌라멧 밸리(Willamette Valley) 피노 누아인데, 2016 빈티지가 상태는 정상이지만 주석산이 생기는 바람에 염가에 풀렸다는 소문이 돌았던 와인이다. 지난 대란 때는 늦는 바람에 구매하지는 못했고, 지인 덕분에 맛을 봤는데 예상외의 고품질이었다. 그래서 2017 빈티지로 다시 나왔을 때 바로 구입했다. 벗뜨, 2017 빈티지는 물량이 많은지 아직도 팔리고 있는 건 함정. 그런데 와파토 리지 빈야드의 정체가 조금 오묘하다. 백 레이블 하단에 적혀 있는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노스 밸리 빈야드(.. 2021. 8. 19.
219. 미국와인 탐구생활 5편 - 쏘 쿨~ 한 미국 와인! 미국 와인을 소개하는 여덟 개 기사 중 내가 맡은 두 번째 기사. 미국 와인 산지는 캘리포니아에 집중돼 있고, 그래서인지 따뜻한 산지라는 인식이 강한데, 미국에도 서늘한 산지가 많고, 피노 누아 등 쿨한 품종들로 만드는 와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싶어서 제안한 기사다. 심지어 캘리포니아 내에도 부르고뉴보다 서늘한 산지가 많다. 편견을 버린다면 즐길 수 있는 것이 훨씬 늘어난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미국와인 탐구생활 5편 - 쏘 쿨~ 한 미국 와인! 잘 익은 검붉은 베리 풍미와 실키한 질감의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열대 과일 풍미와 버터리한 뉘앙스 가득한 샤도네이(Chardonnay).. 2021. 7. 23.
212. 미국와인 탐구생활 2편 - 버라이어티한 미국 와인, 품종 그리고 스타일 와인21 소속 다른 기자들과 함께 미국 와인을 소개하는 여덟 개 연재기사를 썼다. 2편은 대표적인 품종들과 추천 와인들을 소개하는 기사. 캘리포니아부터 워싱턴, 오리건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와인들이 참 많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미국와인 탐구생활 2편 - 버라이어티한 미국 와인, 품종 그리고 스타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양조용 포도 품종은 무엇일까? 힌트는 C로 시작한다는 것, 그리고 화이트 품종이라는 것이다. 정답은 샤도네이(Chadonnay). 2017년 기준 43,000 ha로 41,000 ha의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하지만 카베르네 소비뇽의 재배 면적..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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