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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강화와인10

273. 주정강화와인: (8)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한창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쓴 글인데, 막상 글이 올라간 직후부터 기온이 날개 달린 듯 올라가더니, 날이 완전히 봄날처럼 풀려 버렸다. 와인21에서 골라 준 타이틀 사진이 산뜻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달까. 어쨌거나 주정강화와인 연재는 애정을 가지고 지속할 예정. 새로운 주정강화 와인이 또 눈에 띄어야 할 텐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주정강화와인: (8) 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주정강화 연재 기사] 주정강화와인: (8)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주정강화와인: (7) 베르무트(Vermouth) 주정강화와인: (6) 홈파티를 위해, 혼술을 위해 주정강화와인: (5) 마르살라[Marsala] .. 2023. 2. 18.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르무트(Vermouth) 4종 집에서 가장 자주 마시는 칵테일은 압도적으로 네그로니(Negroni)다. 그렇다 보니 다른 재료야 그렇다 치고 프리미엄 베르무트 로쏘(Vermouth Rosso)에 대한 니즈가 강해졌다. 솔까 네그로니 재료 중 가장 취향에 안 맞는 게 베르무트다 보니 조금이라도 좋은 걸 쓰면 더 맛이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달까. 그러다 와인 앤 모어에서 떡하니 눈에 띈 것이 코키 베르무트 아마로 도포 테아트로(Cocchi Vermouth Amaro Dopo Teatro). 자그마치 지리적 보호 명칭이 적용되는 베르무트 디 토리노(Vermoouth di Torino) DOC다. Dopo Teatro Vermouth Amaro - Giulio Cocchi It’s a rare “evening vermouth” call.. 2021. 11. 11.
Angove, Grand Tawny 10 years / 앙고브 그랜드 토니 10년 풍요로웠던 식사가 끝나고, 어느덧 디저트 타임. 초코래두의 생 초콜릿, 파베 쇼콜라(Pave Chocolat). 그에 맞춰 디저트 와인 등장. 앙고브 그랜드 토니 10년(Angove Grand Tawny 10 Years). 호주가 쉬라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이전엔 주정강화 와인이 강세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까지도 수준급 주정강화 와인을 만드는 메이커가 제법 있다. Haselgrove The Old Nut Fortified NV / 하셀그로브 더 올드 넛 포티파이드 김장 끝내고 와인과 함께 수육 타임. 와인 & 수육 타임의 마무리는 주정강화 와인(Fortified wine)으로. 하셀그로브 더 올드 넛 포티파이드(Haselgrove The Old Nut Fortified). 호주 맥라렌 베일(Mc.. 2020. 12. 11.
article 185. 주정강화와인: (4)셰리[Sherry] 포트, 마데이라에 비해 좀 더 복잡해 보이는 셰리. 하지만 피노/올로로소 양대 산맥만 기억하면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쨍한 피노 셰리에 샤퀴테리를 즐기고 싶지만, 그런 모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아니, 피노 셰리를 구하는 거 자체도 사실 쉽지 않다. 통재라...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주정강화와인: (4)셰리[Sherry] 셰리(Sherry) 와인. 공식 명칭은 헤레스-세레스-셰리(Jerez-Xérès-Sherry) DO다. 헤레스(Jerez)는 스페인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지역명이며 그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별한 와인을 지칭하는 이름이 되었다. 이 와인을 프랑스에서는 세레스(Xérès), 영국에서는 셰리(Sherry)라.. 2020. 11. 8.
article 184. 주정강화와인: (3)포트[Port] 개인적으로는 들큰하지 않고 달콤하며 포근한 느낌의 에이지드 토니 포트를 가장 좋아하지만, 기념할 해를 위한 빈티지 포트나 칵테일용 화이트 포트 또한 매력적이다. '우리 집에서 포트 와인 한 잔 하고 갈래요?'만 잘 써먹어도 현재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주정강화와인: (3)포트[Port] “난 단 와인은 싫은데.” 포트 와인을 마시자고 하면 종종 돌아오는 대답이다. 맞다. 포트 와인은 달다. 하지만 그 달콤함(sweetness)은 들큰함(sugary)과는 다르다. 충분한 산미와 복합적인 풍미, 그리고 그 풍미를 화사하게 피워내는 알코올을 갖춘 포트 와인은 단맛을 미묘하게 드러낸다... 2020. 11. 8.
article 183. 주정강화와인: (2)마데이라[Madeira] 주정강화 와인의 인기가 덜한 한국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낮은 마데이라. 하지만 전문인이나 일정 수준에 도달한 애호가라면 마데이라의 매력에 듬뿍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주정강화와인: (2)마데이라[Madeira] “마데이라(Madeira)와 비견될 와인은 없다.”3년 전쯤 세미나에서 마데이라 전문가 후이 팔카웅(Rui Falcão) 씨에게 들었던 이야기다. 이게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린가. 5대 샤토의 기세가 등등한 보르도(Bordeaux)를 비롯하여 로마네 콩티로 유명한 부르고뉴(Bourgogne), 살롱이나 크룩 같이 럭셔리한 메종들이 가득한 샹파뉴(Champagn.. 2020. 11. 8.
Justino's Madeira, Reserve Fine Medium Dry 5 Years Old / 주스티노스 마데이라 리저브 파인 드라이 5 이어즈 올드 치킨 & 족발과 함께 와인을 마신 후 입가심으로 한 잔 더 할 것이 필요했다. 판이 더 벌어지지 않고 적당하게 마무리할 만한 것을 찾다가 마데이라를 꺼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 Justino's Madeira, Reserve Fine Medium Dry 5 Years Old / 주스티노스 마데이라 리저브 파인 드라이 5 이어즈 올드 특유의 산화 뉘앙스와 함께 너티함과 꿀 같은 달콤함, 그리고 감귤류의 향기가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말린 과일 풍미와 함께 마치 캬라멜 시럽 같은 질감과 단맛이 느껴지는데, 물론 부담스러울 정도로 단 것은 아니다(리터 당 71g 정도의 당분). 깔끔한 신맛이 단맛과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술술 넘어간다. 주당이라면 한 잔만으로는 멈추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백레이블은 와인 자체.. 2019. 3. 3.
Dow's Vintage Port Seminar / 다우 빈티지 포트 세미나 @나라셀라 와인 디스커버리 나라셀라 와인 디스커버리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우 빈티지 포트 버티컬 테이스팅(Dow's Vintage Port Vertical Tasting).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딘 1985년 빈티지부터 담당자조차 정식 출시 후 첫 시음이라는 2015년 싱글 퀸타 빈티지 포트(Single Quinta Vintage Port)에 이르기까지, 다우의 시대별 빈티지들이 대거 출동했다. 빈티지 포트 숙성의 시대 별 궤적을 파악할 수 있는 진정 놓칠 수 없는 기회.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만나기 어려운 싱글 퀸타 빈티지 포트를 시음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음. 세미나를 진행한 시밍턴 패밀리 에스테이트의 조르지 누네스(Gorge Nunes, 호르헤 누네즈?)씨. 이미 여러 번 만나 서로 눈인사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언제 밥.. 2017. 8. 9.
마지막 디너 @프렙 자주 들르진 못했지만 마음 만은 단골이라고 자부하는 프렙이 올 7월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오픈했을 때 부터 함께 했던 레스토랑인데... 아쉬움을 듬뿍 담아 마무리 모임을 가졌다.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와인으로 마지막 수업디너. 오늘의 메뉴. 오늘의 와인들. 우선 샴페인부터. Champagne Laherte Freres Ultradition Brut NV / 샴페인 라헤르트 프레르 울트라디시옹 브뤼 NV 처음의 꿀 뉘앙스와 가벼운 이스티함, 시간이 지날 수록 살아나는 강한 산미. 라임과 가벼운 핵과 등 과일 풍미가 도드라지지는 않으며 은근한 유산향이 감돈다. 레이블이 바뀌었는데 예전 레이블보다 마음에 든다. 울트라디시옹은 샤르도네 100%로 양조. 1889년 설립한 가족 도멘으로 최근 7대손이 합.. 2017. 7. 30.
Jose Maria da Fonseca, ALAMBRE Moscatel de Setubal 2010 / 알람브르 모스카텔 데 세투발 2010 흔히 보기 힘든 주정 강화 와인, 모스카텔 데 세투발(Moscatel de Setubal). 오랜만에 잘토 디저트 와인 글라스를 꺼낼 기회를 주었다. 마감재가 일반적인 코르크가 아닌 스토퍼다. 그러니까 오픈 후에도 오래 두고 마셔도 되는 와인이라는 이야기. 냉장 보관하면 2개월 정도는 무난하다. 산화 숙성한 주정 강화 와인들의 장점. Jose Maria da Fonseca, ALAMBRE Moscatel de Setubal 2010 / 알람브르 모스카텔 데 세투발 2010매력적인 앰버 컬러. 숙성 등에 따라 뿌옇게 변하거나 세디먼트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 와인은 투명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특유의 너티함과 구수함, 산화 뉘앙스가 명확히 드러나는 중 산뜻한 꽃 향기가 은근하게 바닥에 깔리는 느낌.. 201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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