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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Twin, Falco IPA 곰과 함께 맥주 한 병.이른바 a bottle beer with a bear. Evil Twin Brewing, Falco India Pale Ale 밝은 느낌을 주는 금빛이지만 16K보다는 24K에 가깝고 흰 헤드도 풍성하게 쌓인다.따르면서부터 신선하고 개운한 느낌과 함께 화사한 꽃과 달콤한 시트러스, 열대 과일 향기가 풍긴다.입에 넣으면 드라이한 인상이면서도 비교적 편안한 미감, 그리고 적당한 쌉쌀함이 피니시까지 남아 깔끔한 여운을 선사한다.Session IPA만큼 가볍진 않지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의 IPA다. 컬러부터 아로마, 풍미에 이르기까지 초지일관 밝은 인상인 데다무엇보다 균형감이 좋아 IPA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좋은 얘기다. 제조일로부터.. 2016. 8. 20.
Mikkeller, Green Gold American-Style India Pale Ale 야근을 했으니 연료를 채우지 않을 수는 없지.간만에 미켈러. 수입사 백레이블은 떨어졌는지 뗐는지 보이지 않고 원래 백레이블만 붙어 있다. 알코올 볼륨 7.0%, 용량은 330ml... 언제나처럼 오트밀플레이크(havreflager)가 들어있다.맥아는 pilsner, munich, caramunich를 썼고 홉은 simcoe, cascade, amarillo를 썼다. 이렇게 얘기해 봐야 각각의 특징을 모르니 뭔지 알 수가 있나-_- 하지만 일단 필스너와 뉘니히 맥아는 이름으로 특징을 가볍게 유추할 수 있고,카라뮈니히 맥아는 찾아보니 붉은 계열 맥아로 바디감과 맥아 풍미를 높이고 컬러를 내는 듯 하다.저 세 홉은 미국 IPA에 주로 사용되는 홉으로 알고 있고. 잘못 따른 잔의 대표적인 예를 보는 듯.헤드가 .. 2016. 8. 8.
Monteith's IPA Brewer's Series...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몬티스의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스타일인 듯. 레이블에는 용량과 알코올 도수, IBU까지 단정하게 표기되어 있다. Monteith's India Pale Ale 오렌지 빛 감도는 밝은 갈색 컬러... 빛나는 구리빛이라고 해도 될 듯.컬러만 보면 앞서 마신 서던 페일 에일 보다 밝고 투명한 것 같기도 하다.향긋한 허브와 구수한 맥아, 감초, 은은한 과일 향까지.오렌지 홉이나 플로럴 홉, 얼씨한 홉이 확 튀거나 하지 않고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입에서도 애릴 정도의 비터는 느껴지지 않고 그저 은근하게 남았다가 목넘김과 함께 사그라지는 정도. 어쩌면 특징 없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돌려 말하면 편안한 밸런스다.시간이 지나 온도가 오르니 잘 익은 과.. 2016. 7. 21.
[KTX♥맥주] Sierra Nevada, Hop Hunter IPA 오늘도 KTX 귀가길엔 맥주와 함께. 그리고 호떡과 함께. 사실은 마트표 순대도 있음. 알코올 볼륨 6.2% IBU는 60. 홉 오일을 바로 추출해서 홉의 플로럴/시트러스 향이 더욱 풍성하다고. 백레이블에도 비슷한 설명이 있다. 헌터 IPA가 생 홉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한 첫 번째 맥주라고. 사용된 홉 이름도 명기되어 있다. Sierra Nevada, Hop Hunter IPA 종이컵에 마셔서 컬러는 안 보이지만 아마도 오렌지 컬러인 듯... 크리미한 헤드의 지속력은 긴 편이다. 거친 듯 시원한 홉 향에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 향긋한 꽃 내음이 화려하다. 입에 넣으면 가벼운 쌉쌀함 뒤로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은 곡물, 루이보스 뉘앙스, 자두 과육 같은 프루티함이 공존한다. 밸런스가 좋아 도수나 IBU.. 2016. 3. 18.
Evil Twin, Citra Sunshine Slacker Session IPA / 이블 트윈 시트라 선샤인 슬래커 1 Pint Session IPA.한마디로 부담없는 한 잔. 마치 솜사탕같이 성근 기포가 컵케익처럼 솟아올랐다. Eviltwin, Citra Sunshine Slacker Session IPA / 이블 트윈 시트라 선샤인 슬래커 세션 IPA 레몬처럼 옅은 컬러에 약간은 뿌연 연무같은 느낌.헤드는 느리게, 하지만 풍성하게 솟아올랐다가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무너져내린다.하지만 플로르 막처럼 옅은 한 겹이 윗부분을 끝까지 덮고 있었다.처음엔 톡 쏠 듯한 홉 향이 피어오르지만 향긋하고 상큼한 레몬'라임' 아로마와 은은한 솔잎향에 사로잡혀 버린다.입에서는 가벼운 쌉쌀함...은 사이버 가수 아담처럼 인상만 있다, 그저 라임 스쿼시처럼 상큼하면서 풋풋할 뿐.포도, 혹은 노란 과육의 느낌이 두텁지 않게 드러나는 미디엄..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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