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레드 에일, 오늘은 페일 에일.
그렇다고 합니다.
갤럭시 홉과 페일 몰트의 조화.
트로피칼 프룻 향과 풀 바디 몰트 풍미가 호주 페일 에일의 스타일을 완성한다고.
리델 베리타스 글라스에.
Bargara, Drunk Fish Australian Pale Ale
진한 골드/오렌지 컬러에 헤드는 적당히.
확실히 달콤한 과일향이 섬세하게 피어나고 홉 향도 은은하게 드러난다.
쓴 맛은 적은 편이고 바디도 가벼운 편.
깔끔하고 알콜 부담(4.5%)도 없는 대신 좀 심심하다.
음...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개성이 부족하달까.
드렁크 피시처럼 대가리를 박을 정도로 마시게 되지는 않을 듯.
바가라 3종 세트를 모두 마셔 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레드 에일이 가장 잘 맞는 걸로.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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