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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Hoegaarden Rosee 250ml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6. 12. 23.


카레로 간단히 저녁을 먹다가, 그래도 한 잔 하고 싶어서.

부담없이 간단히 먹을 만한게 뭐 없나 냉장고를 찾아보니,





요 녀석이 나왔다.

후식으로 준비된 딸기와도 잘 어울릴 녀석.

 




정제수, 맥아, 밀, 과일농축액(라즈베리, 사과, 딸기, 엘더베리), 설탕, 구연산, 천연라즈베리향, 

스파이스(코리앤더, 오렌지 필), 홉, 아세설팜칼륨(합성감미료).


한마디로 오리지널 벨지안 화이트 비어인 호가든에 라스베리 등 과일시럽을 첨가하여 맛을 낸 맥주다..

알코올 볼륨은 3%... 거의 과실 쥬스에 가까운 도수다.





Hoegaarden Rosee 250ml


탁한 체리 로제 컬러 위로 풍성하게 얹어지는 푹신한 헤드.

코를 대면 잘 익은 딸기와 체리 쥬스 같은 달큰한 향기가 풍성하게 피어오른다.

옆에 있던 콩이가 체리향 맛있게 난다고 마시고 싶다고 했을 정도니까 

알콜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거의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냥 쥬스처럼 그냥 달큰하지만은 않은 걸로 보아

은은한 허브/스파이스도 빈 곳을 채우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듯. 

신맛과 단맛 또한 제법 느껴지며 벨기에 밀맥주 특유의 향긋한 흰 꽃 아로마 또한 드러난다.



예전엔 750ml 짜리 큰 병만 들어왔는데 최근엔 요 250ml짜리 작은 보틀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달큰한 풍미의 성격상 요 작은 병이 훨씬 효용성이 높아 보인다... 750ml이나 마시긴 부담스러우니.

브런치 카페 같은 곳에서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대신 세트 메뉴를 구성해도 좋을 듯.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가끔 사다 마셔야지.






그리고 크리스마스 대비를 빙자한 맥주 구매.


처음 보는 프랑스 맥주 세 병과 플레미시 에일 한 병,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네스 1798 리미티드 에디션.

기네스는 스타우트를 좋아하시는 장인 어른과 함께 마셔야지.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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