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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Founders Porter / 파운더스 포터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7. 3. 9.


락희펍에서 마신 파운더스 포터. 


Dark, Rich & Sexy♥라는 표현이 조금은 우스웠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정말 향과 맛, 질감이 짙고 풍부하며 섹시하다!! 진심 공감했음. 벨벳 같은 질감에 달콤한 초컬릿과 캬라멜 시럽, 그리고 적절한 다크 초컬릿을 녹여 삼킨 듯한 피니시의 쌉쌀함. 가벼운 검은 베리 풍미에 은은한 허브 향이 감도는 것도 매력적이다. 음... 파운더스 포터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니 완전 인정. 다른 라인업들도 마셔봐야겠다.





알코올 함량은 6.5%, IBU 45. 백레이블의 설명에 완전 동의! 조만간 또 마셔주마 ㅎㅎㅎ




락희펍만의 1+1, 위스키 & 체이서. 


몽키 숄더(Monkey Shoulder)나 컴패스박스 스파이스 트리(CompassBox Spice Tree)를 글라스로 주문하면 가펠 쾰시(Gaffel Kolsch) 200ml를 함께 준다. 핵이득 세트이니 방문하신 분들은 꼭 챙겨드시길. 첫 잔, 혹은 마지막 잔으로 딱 좋다. 나는 CompassBox Spice Tree 세트로 시켰는데 부드러운 바닐라와 완숙한 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섬세하게 표현된 위스키였다. 레이블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가면 꼭 사진을 찍어와야지.







20170307 @ 락희펍(마포)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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