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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의 취향/가정식 파스타

토마토 바질 소시지 스파게티 만들기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6. 6. 5.



페이스북에서 본 Spaghetti Four Ways.




상당히 간단해 보여서 그 중 두 개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아이들을 고려해서 실패 확률이 적은 토마토 바질 소시지 스파게티 먼저.




재료는 위와 같음... 저게 전부임. (물론 난 임의로 한 가지를 더 추가했지만;;;)


½ pound ground sausage  간 소시지 1/2파운드

½ onion, diced  다진 양파 1/2개

1 teaspoon salt  소금 1티스푼

1 teaspoon pepper  후추 1티스푼

2 cups marinara sauce  마리나라 소스 2컵

1 cup milk  우유 1컵

½ cup basil, chopped  바질 1/2컵

½ pound cooked spaghetti  삶은 스파게티 1/2파운드





일단 양파와 소시지를 먼저 다짐.


수제 소시지면 다지기도 쉽고... 고기의 육질이 잘 드러날텐데.

동네 슈퍼엔 수제 소시지 따윈 없으므로..ㅠㅠ


게다가 지나치게 탱글탱글해서 다지기가 어려워-_-

결국 반은 그냥 일반 소시지 칼집으로 대체-.-




조리법은 정말 간단하다.


인스턴트 재료가 80%인데 이게 맛이 없으면 내 손이 마법(?)의 손.

하지만 애들이 안 먹을까봐 안절부절 노심초사.



일단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다진-.-;; 소시지를 볶음.




소금/후추 투하하시고,





양파도 넣고 볶음.


양파 위에 노란 것은 특제 카레가루(시중에 파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만든 것).

향을 잡기 위해 넣었는데 효과가 있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음... 

1/2티스푼 만으로도 상당한 존재감을 내는 녀석인데 전혀 알 수 없었달까.






카레를 넣고 볶으니 양파색이 노래진 ㅋㅋㅋ





스파게티 면도 동시에 삶아 주시고.






마리나라 소스.... 를 넣어야 하지만 아쉬운 대로 시중에 파는 토마토 소스 투하.

마리나라 소스는 토마토 소스와 조금 다르다는데... 다음엔 직접 마리나라 소스 만들어서 해 보고 싶음.





우유 한 컵도 넣어 주시고.





적당히 끓으면 바질도 투하.


바질은 장모님께서 직접 재배해서 보내주신 건데 향이 참 좋다.

1/2컵 넣어야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고로 1/5컵 정도만 넣었음;;; 






삶아진 면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조리중인 소스에 투하!






소스가 면에 고루 잘 묻도록 섞어 주면 완성!





접시에 예쁘게 담... 고 싶었지만 현실은 음식물 쓰레기 비쥬얼ㅠㅠ






하지만 맛은.... 오호라 괜찮음!!

역시 인스턴트의 힘인가!!



솔까말 스*게티아 같은 엥간한 파스타 체인보다는 훨 맛있는 듯.






술 못 마셔서 아쉬운 대로 탄산수와 함께 냠냠.





애들 반응은??




표정에서 드러나듯이....





맛있게 잘들 먹음^^

소시지의 힘이련가~~






좋아해서 다행이야....ㅠ_ㅠ






결론은.... 좀 많아 보였던 냄비를 싹 비웠음♥



정말 애들과 함께 먹기에 최적 레시피가 아닌가 싶음.

소시지만 좀 수제로 바꾸고... 마리나라 소스 직접 만들고 싶은 야심이...




다음은 치킨 베이컨 브로콜리 알프레도 도전!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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