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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외모에 개성있는 풍미, 봄베이 사파이어 런던 드라이 진(Bombay Sapphire London Dry Gin)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 하이볼 글라스 팩. 보통 봄베이 사파이어 750ml 정가가 3만 원 중후반인데, 요건 하이볼용 머그잔이 하나 붙은 상태로 2만 원대 후반이다. 그런데 사실 하이볼(Highball) 글라스가 아니라 진토닉(Gin & Tonic) 글라스라고 써야 맞다. 봄베이 사파이어는 위스키가 아니고 진(Gin)이니까. 요즘 하이볼이 유행이고 일반 대중들 사이에 널리 통용되다 보니 그냥 하이볼이라고 표기한 것 같다. 뒷면의 봄베이 진토닉 레시피에는 진토닉이라고 제대로 써 놨다. 봄베이 하이볼이라고 하기엔 좀 거식했나...ㅋㅋ 역시 요즘 혼술 & 홈술 붐이 무섭긴 한가 보다. 소주(& 맥주) 매출은 확실히 줄고 와인과 위스키, 기타 주류 관련 매.. 2021. 8. 21.
228. 캘리포니아 쿨 클라이밋 와인의 선구자, 라 크레마(La Crema) 라 크레마를 처음 설립한 인물은 현재 조셉 스완(Joseph Swan) 와이너리의 오너다. 조셉 스완을 설립한 조 스완의 딸과 결혼해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것.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는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는 나름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는 것 같다. 부르고뉴의 가격이 너무 올라 접근성이 넘나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다른 지역 피노 누아의 약진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쿨 클라이밋 와인의 선구자, 라 크레마(La Crema) '40 YEARS OF WINEMAKING EXCELLENCE'. 2019년 빈티지 라 크레마(La Crema) 와인을 여는 순간 눈에 들어온 코르크 옆면에 .. 2021. 8. 21.
227.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와인 칵테일 4 프렌치 75와 네그로니 스발리아토는 스파클링 와인을 오픈했을 때 강추할 만한 와인 칵테일이다. 쭉쭉 들어가는 스파클링 와인을 남기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러 남겨서라도 만들어야 할 칵테일이랄까. 정말 맛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와인 칵테일 4 올여름, 더워도 너무 덥다. 열돔에 갇힌 대한민국은 밤낮으로 식을 줄을 모른다. 불지옥 같았던 2018년 무더위가 떠오르는 날씨다. 상황은 그때보다 더욱 안 좋다. 코로나 때문이다. 마음껏 피서를 떠날 수도, 떠난다 해도 답답한 마스크를 안심하고 벗어버릴 수도 없다. 에어컨이라도 빵빵하게 틀어놓고 싶지만 전기요금 누진 구간에 걸릴까 노심초사다. .. 2021. 8. 21.
226. 키안티 클라시코의 전통을 지키는 TOP 생산자, 로르나노(Lornano) 기본급 키안티 클라시코는 무난했지만, 리제르바 급 이상은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산지오베제의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마셔볼 만한 키안티 클라시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226. 키안티 클라시코의 전통을 지키는 TOP 생산자, 로르나노(Lornano) 로르나노(Lornano)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와 역사를 함께해 왔다. 15세기에 설립해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1904년 포졸리(Pozzoli) 가문의 소유가 된 이래 4대를 가족 경영으로 이어 오는 유서 깊은 와이너리다. 1924년엔 키안티 클라시코 협회(Consorzio Chianti Class.. 2021. 8. 21.
참 쉬운 저녁 만찬, 크림 소스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는 참 쉽다. 잘 손질한 연어를, 베제카 올리브유 뿌려 소금, 후추로 마리네이드 하고, 가니시와 함께, 베제카 올리브유로 잘 구우면 되니까. 그런데 오늘은 왠지 소스를 곁들여 먹고 싶었다.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소스 만들기도 참 쉽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재료는 버터 30g, 생크림 100g, 화이트 와인 2스푼, 간 마늘 1스푼, 홀 그레인 머스터드 1스푼, 레몬즙 2스푼, 후추와 바질 약간. 먼저 버터를 중불에 녹인 후 간 마늘을 넣는다. 잠시 후 마늘이 하얗게 익었다 싶으면 화이트 와인을 넣고 마늘이 타지 않게 중약불에서 졸인다. 이후 생크림을 넣고 보글보글 끓어서 살짝 점성이 생길 때까지 졸이다가 홀 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어 섞는다. 이후 불을 끄고 후추와 바질을 넣은 후 레몬즙을 넣어 .. 2021. 8. 19.
이마트 대란 와인, 와파토 릿지 빈야드 에스테이트 퀴베 피노 누아(Wapato Ridge Vineyards, Estate Cuvee Pinot Noir) 2017 이마트 스마트오더 대란을 일으켰던 와인, 와파토 릿지 빈야드 에스테이트 퀴베 피노 누아(Wapato Ridge Vineyards Estate Cuvée Pinot Noir). 비티스에서 수입하는 미국 오리건 윌라멧 밸리(Willamette Valley) 피노 누아인데, 2016 빈티지가 상태는 정상이지만 주석산이 생기는 바람에 염가에 풀렸다는 소문이 돌았던 와인이다. 지난 대란 때는 늦는 바람에 구매하지는 못했고, 지인 덕분에 맛을 봤는데 예상외의 고품질이었다. 그래서 2017 빈티지로 다시 나왔을 때 바로 구입했다. 벗뜨, 2017 빈티지는 물량이 많은지 아직도 팔리고 있는 건 함정. 그런데 와파토 리지 빈야드의 정체가 조금 오묘하다. 백 레이블 하단에 적혀 있는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노스 밸리 빈야드(.. 2021. 8. 19.
단순한 게 최고! 칵테일 다이키리(Daiquiri) 정말 간단한데, 조주기능사 레시피에도 포함되어 있는데도 처음 만들어보는 칵테일, 다이키리(Daiquiri). 레시피는 적기도 민망할 만큼 간단하다. 재료 : 화이트 럼 45ml, 라임 주스 22.5ml, 심플 시럽 22.5ml 가니시 :라임 슬라이스 혹은 라임 트위스트 제조법 : 셰이크 럼, 라임주스, 심플 시럽을 2:1:1 비율로 넣는 것이 클래식 레시피. 물론 취향에 따라 각각의 비율을 미세 조정하면 된다. 보통 단맛 혹은 신맛이 부담스러워서 조금씩 비율을 낮추는 경우가 많은 듯. 참고로 헤밍웨이가 다이키리를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가 좋아한 버전의 레시피는 조금 더 복잡하다. 럼의 양을 조금 늘리고, 마라스키노 리큐르와 자몽주스가 추가로 들어가며, 심플 시럽의 양은 살짝 줄인다. 재료를 얼음과.. 2021. 8. 18.
폭탄주 이상의 칵테일, 텍사스 아이스 티(Texas Iced Tea) 서양식 폭탄주의 대명사는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Long Island Iced Tea)다. 테킬라, 보드카, 럼, 진에 트리플 섹까지 술이 다섯 가지나 들어가는데도 이름이 '아이스 티'인 것은 금주법 시대에 술이 아닌 것처럼 위장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텍사스 아이스 티는 여기에 버번 위스키까지 추가한다. '술이 다섯 개~!'도 아니고 여섯 개다. 그리고 넣는 김에 럼도 다크 럼과 화이트 럼 둘 다 넣었다. 그래서 총 일곱 개. 글라스는 원래 콜린스 잔이나 커다란 하이볼 잔을 쓰고 빨대를 꽂아 마시는 게 정석이지만, 나는 동 머그를 썼다. 차갑게 칠링 한 동 머그의 시원함을 느끼고 싶어서. 아, 그리고 하찮지만 중요한 재료인 콜라.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어제 치킨 먹을 때 거의 다 마셨.. 2021. 8. 18.
오랜 친구가 새로운 친구로... 칵테일 올드 팔(Old Pal) 올드 팔(Old Pal).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의 베리에이션 중 하나다. 그런데 기주인 진(Gin)을 라이 위스키(Rye Whiskey)로 바꾸는 것은 물론 베르무트(Vermouth)도 스위트에서 드라이로 바꾼다. 남은 것은 캄파리(Campari) 하나. Love a Boulevardier? Try an Old Pal. Love the Negroni and Boulevardier? Try the Old Pal, a variation that mixes rye whiskey with Campari and dry vermouth. www.liquor.com 오리지널 레시피는 네그로니와 같이 1:1:1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라이의 함량을 2배로 늘린 버전이 일반적이라고. 이렇게 되면.. 2021. 8. 17.
보드카도 수제(?)가 있다! 티토스 핸드메이드 보드카(Tito's Handmade Vodka)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2.8만 원에 구입한 티토스 핸드메이드 보드카(Tito's Handmade Vodka). 동 머그가 함께 들어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동 머그는 보기만 해도 파블로프의 개 마냥 '모스코 뮬(Moscow Mule)' 칵테일이 떠오른다는... 그런데 보드카가 핸드메이드라니, 뭔가 좀 어색하다. 하지만 2019년 미국 판매량 1위, 2020년 포브스(Forbes) 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드카 3위'라는 수식어를 보면 혹할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팟 스틸(pot still)로 만들어 상 받은 미국 보드카'라는 문구 위에 팟 스틸 이미지도 친절하게 넣어놓았다. 전반적으로 레이블 이미지는 구린 편(...)이지만 그래서 왠지 품질은 더 좋을 것 같다는 아이러니한 느낌적인 느낌... 2021. 8. 16.
경쾌한 펫낫, 마인클랑 폼 불칸(Meinklang, Foam Vulkan) 늦은 일요일 오후, 열심히 딴짓을 하고 있는데 소시지 굽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 벌써 저녁 준비를 하는 건가... 급하게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안주 준비. 이마트 와인클럽 50% 할인할 때 쟁여 놓았던 치즈다. 왼쪽은 브라운 치즈인데 와인 테이스팅 행사 때 맛본 적이 있다. 제대로는 처음 먹어보는데, 완전 캐러멜 맛. 정확히는 메가톤바 맛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빵이나 크래커에 올려먹으면 핵존맛이다. 올리브유에 재운 방울토마토에 모짜렐라 치즈 곁들이고, 도이칠란드 박에서 사 온 소시지도 접시에 세팅한 후, 토종 효모 빵까지 구워놓으면, 간단한 저녁 식사 테이블 완성! 물론 술이 빠질 수 없지. 오랜만에 내추럴 와인을 꺼냈다. 한국에서도 제법 알려진 오스트리아 마인클랑(Meinklang)의 펫낫(Pet-.. 2021. 8. 16.
시트러스 풍미 넘치는 진,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 시트러스 풍미를 강화한 프리미엄 진,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코블러 셰이커를 닮은 녹색 보틀의 형태부터 아주 매력적인 진(Gin)이다. 병 아래 펀트의 모양이 마치 레몬이나 라임을 짤 때 쓰는 스퀴저를 닮은 것 같은데, 텐커레이 넘버 텐 특유의 시트러스 풍미를 연상시키기 위해 의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표기하기가 좀 어렵다. 텐커레이, 탠커레이, 탱커레이, 텡커레이... 수입사의 공식 표기는 '텐커레이'다. 편하게 발음하면 탱커레이가 되는 것 같고. 원재료는 정제수, 주정, 설탕, 글리세린으로 간단히 표기돼 있는데, 주니퍼를 비롯해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 시트러스를 사용했다. 보통 대형마트에서 3만 원대 중후반 정도에 팔리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종종 행..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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