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냥의 취향/음식점89

와인 & 위스키 @서담해물 오랜만에 찾은 서담해물. 여전히 편안하다. 위스키로 꾸민 장식대도 하나 만들어 두셨네. 사장님의 술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이날 너무 신나게 마시느라 음식 사진이고 뭐고 거의도 못 찍었다. 잿방어회, 병어회 씬 미싱.. 마신 술들만 가볍게 리마인드. 와인은 두 병을 준비했다. 자연스럽고 고급진 라인헤센 리슬링, 퀼링-길롯 퀸테라 리슬링 트로켄(Kuhling-Gillot Qvinterra Riesling 설 연휴 기간에 마셨던 리슬링이 넘나 마음에 들어서 오늘도 리슬링을 열었는데, 덕분에 대단히 나이스한 라인헤센(Rheinhessen) 리슬링을 만나게 된 것 같다. 퀼링-길롯 퀸테라 리슬링 트로켄(Kühli wineys.tistory.com 첫 와인은 Kuhling-Gillot Qvinterra Ries.. 2023. 6. 24.
강남역 콜키지 프리 중식당 표량 표량 : 네이버 통합검색 '표량'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강남역에 위치한 콜키지 프리 중식당 표량. 강남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4만 원짜리 주말 코스 요리를 시켰다. 서넛이서 요리에 집중하려면 단품으로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멘보샤. 식빵이 아니라 바게트를 썼는데 제법 괜찮다. 와인을 칠링 할 때까지 기다리며 에비스 생맥 한 잔 하고. 해물 누룽지탕. 본격 드링킹 전 속 보호에 좋다. 중새우. 소스를 칠리와 크림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칠리로 했다. Champagne Drappier, Carte d'Or Brut / 샴페인 드라피에, 카르트 도르 브뤼 샴페인 드라피에 카르트 도르 브뤼(Champagne Drappier, Carte d.. 2023. 6. 11.
한남다찌, 콜키지 가능한 이태원 일식-한식 퓨전 주점 편하게 널브러져 술 마시기 좋은 퓨전 주점, 한남다찌.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있는데 녹사평 역에서 조금 더 가깝다. 도보 5분 거리. 언덕을 올라오면 왼쪽에 허름해 보이는 입구가 보인다. 와인병이 쌓여 있는 지하 입구 계단. 소박한 식기.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식 평상. 실내에 테이블이 더 있고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봄가을엔 밖에서 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 콜키지는 병당 1.5만 원인데,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병당 1만 원으로 할인해 준다. 우리는 당연히 코스 요리로 주문. 처음에 로제 스파클링을 먼저 열었다가 첫 메뉴가 멍게라 와인을 바꾸었다. Santiago Ruiz, Riax Baixas Blanc 2021. 잘 익은 사과, 천도복숭아 같은 풍미에 젖은 돌 같은 미네랄이 풍성하게 드.. 2023. 5. 27.
동네 사랑방 같은 와인샵&바, 르봉방(Le Bon Vin) 오랜만에 반가운 후배를 만나러 후배가 강추한 와인샵 방문. 이름이 르봉방(Le Bon Vin). 한글로 쓰면 좀 어색한데 프랑스어로 좋은 와인이라는 뜻이다. 이름 참 명확하게 지으셨네 ㅋ 위치는 노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 9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 세 블록 걷다가 좌회전하면 된다. 입간판 글씨체가 악필 매우 친근하다. 매장 안에 있던 비광 포스터. 요건 오픈 당시 지인이 그려준 거라고. 근데 진짜 사장님이랑 매우 닮았다 ㅋㅋㅋ 와인 진열장을 겸한 셀러는 그리 크지는 않다. 물론 옆에 셀러가 하나 더 있긴 하지만. 이곳의 장점은 많지 않은 종류에도 불구하고 라인업이 상당히 탄탄하다는 점이다. 국가별, 품종별, 스타일별 와인들이 잘 구비돼 있고 가격대도 저가부터 중고가까지 다양하다. 게다가 매장에.. 2023. 5. 12.
서울스퀘어 콜키지 프리 중식당, 루싱 서울스퀘어 지하 1층 중식집 루싱에서 진행한 WINEY 번개. 4월 생일을 맞은 멤버 셋, '석 달 발리 살기'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 포함 열한 명이 모였다. 서울역에서 지하도록 바로 연결되는 서울 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루싱. 콜키지 프리고 3.9만 원 이상 코스를 주문하면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와인 애호가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 다만 9시 30분에 문을 닫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마실 수는 없다. 이게 단점일지 장점일지는 때에 따라 다를 듯. 내가 준비한 와인들. 요것들은 추후에 별도 포스팅으로. Bibi Graetz, Bollamatta Vino Spumante Rose Brut /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Bibi Graetz.. 2023. 4. 28.
@스시이젠(鮨いぜん)... 6번째 여섯 번째 방문하는 스시이젠(鮨いぜん). 연초에 방문하고 오랜만이다. 그새 느낌이 살짝 달라졌다. 물론 더 좋은 방향으로. @스시이젠(鮨いぜん) ...5번째 다섯 번째 방문하는 스시이젠(鮨いぜん). @스시이젠(鮨いぜん) 이제 네 번째 방문하는 스시 이젠(鮨 いぜん). 올 때마다 만족스러워서 과음을 하게 되는 부작용이... @스시이젠(鮨 いぜん) 세 번째 wineys.tistory.com 언제나 만족스러운 스시이젠. 그림 아래 못 보던 인형이 하나 앉아 있다. Dior와 KAWS의 콜라보... KAWS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 BTS 등 셀럽들도 그의 작품을 많이 구입한다고. 네타 박스도 하나 생겼다. 준비한 와인들. 여기에 조금 늦은 멤버가 가져온 한 병이 더 붙었다. 그런데 초점구도.. 2023. 4. 21.
여의도 콜키지 프리 한우집, 소울한우 최근 새롭게 오픈한 여의도 한우집 소울 한우. 외관부터 상당히 고급스럽다. 맥주 1잔 시키면 콜키지 무료, 여의도 고방채 합리적 콜키지 정책을 운영하는 여의도 고방채 서여의도점. 인당 맥주 1잔을 마시면 콜키지 프리다. 맥주를 마시기 싫다면 병당 1만 원의 콜키지를 내고 와인을 반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맥주 1잔 wineys.tistory.com 지난 방문 때 넘나 만족스러웠던 고방채의 대표님이 새롭게 오픈한 곳이다. 고방채 역시 와인과 음식에 진심인 분이라 음식맛도 좋고 시스템도 애호가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곳. 샛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네이버에는 등록돼 있는데, 아직 카카오맵에는 등록조차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주소는 '여의대방로67길 9'로 검색하면 된다. 외부에 걸려 있는 배너. .. 2023. 4. 16.
와인 마시기 좋은 콜키지 프리 양고깃집, 양파이 한남점 와인 콜키지 프리 양파이 한남점. 한남오거리 샛길 골목 안에 있다. 한남북엇국 바로 옆 건물. 판을 벌이기 전에 히말라야 파티스마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파티 온부터 복용. 골드 컬러의 캡슐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요걸 먹어서인지 다음날 몸이 아주 멀쩡했다능ㅋ 일단 프렌치 렉으로 시작. ...이지만 구워지길 기다리며 일단 마라 가지요리에 와인 한 잔. 적당히 스파이시한 풍미가 아주 바람직하다. Jean Foillard, Morgon 'Cote du Py' 2019. 자연스러운 딸기, 붉은 베리 풍미. 시간이 지날수록 화사한 붉은 꽃과 신선한 허브 뉘앙스가 매력적으로 피어난다. 입에서는 부드러운 질감과 상큼한 신맛, 영롱한 붉은 과일 풍미가 어우러지며 처음부터 즉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3. 4. 8.
맥주 1잔 시키면 콜키지 무료, 여의도 고방채 합리적 콜키지 정책을 운영하는 여의도 고방채 서여의도점. 인당 맥주 1잔을 마시면 콜키지 프리다. 맥주를 마시기 싫다면 병당 1만 원의 콜키지를 내고 와인을 반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맥주 1잔이 만 원 보다 싸니까 당연히 맥주를 시키는 게 더 이득. 멤버들이 다 모이길 시원하게 맥주 한 잔씩 하며 기다리거나, 우리처럼 마무리의 한 잔으로 맥주를 마셔도 좋을 듯. 고방채 서여의도점은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다. 본점은 여의도점 3분 거리에 있다. 안주용으로 딱 좋은 여러 세트 메뉴들이 있는데, 우리는 '육회/육사시미+영주문어숙회+제주돼지수육' 세트를 시켰다. 문어숙회와 육사시미&육회가 제법 실하다. 먹다 보니 제법 배가 찰 정도. 이 구성이 12.9만 원이라니 상당히 괜찮은 듯. 사장님이.. 2023. 3. 31.
레드스타, 을지다방 @힙지로 을지로 레드스타. 안주가 맛있는 술집을 표방한다고. 그를 방증하듯 블루리본이 똭! 대표 메뉴들이 문 앞에 소개돼 있다. 위치는 을지로3가역에서 도보 2분 거리. 완전 힙한 골목 한가운데다. 사실 우리가 원래 가려던 곳은 레드스타가 아니었는데, 가려던 곳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레드스타로 선회했다. 이마저 3분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어질 뻔했다는... 금요일 저녁의 힙지로를 몰라도 넘나 몰랐던 것이었던 거시다. 가게 내부. 술에 진심이신 듯. 주종이 다양하고 흔치 않은 보틀들도 일부 보인다. 우리 일행은 입구 쪽 코너에 앉았다. 정면에 보이는 보틀들 사이의 에비스 생맥주 로고. 그래서 첫 잔은 에비스 생맥주로. "어이, 어이! 나마 비루!" 그런데 잔에 에비스 로고가 없다. 전용잔이 아니라 살짝 실망. 게다.. 2023. 3. 22.
한식 팝업 @요수정 이전 후 처음 방문하는 요수정. 대흥역 6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 2층에 있다. 왼쪽에 붙어 있는 블루리본들. 근데 여긴 리본이고 자시고 그냥 맛있는 곳이다. 예전보다 확실히 깔끔해진 내부. 너무 탁 트여서 독립적인 느낌이 덜 드는 게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확실히 좋다. 오늘은 우리술 한식 팝업. 여윽시 짱짱한 라인업... 요수정은 팝업도 장난 없다. 술안주용 추가 메뉴도 매우 훌륭하다. 우리술 메뉴 또한 간단명료하지만 좋은 술들로 가득하다. 우리가 가져온 술들. 원소주는 촬영용(?)이라 마시지 않았다. 일엽편주 약주는 2021년 10월 병입분을 와인 셀러에서 보관하던 녀석이다. 자그마치 1년 5개월 숙성된 녀석. 식기도 정갈하게 바뀌었네. 스타트는 일엽편주 약주. 거의 막걸리 식초가 되.. 2023. 3. 20.
@피스트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논현동 피스트로(fistro). 작년 12월에 친구와 만났던 곳인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3개월 만의 회합 장소도 같은 곳으로 정한 것. 숙성회가 맛있는 퓨전 해산물 비스트로, 피스트로(Fistro) 오랜만에 방문한 일식 퓨전 비스트로, 피스트로(Fistro). 논현역과 신논현역 딱 중간에 있는데, 리즈너블한 가격에 음식 맛 또한 훌륭하다. 게다가 콜키지가 병당 1만 원. 강남 한복판임을 고려하 wineys.tistory.com 3개월 전 포스팅. 그런데 3개월 만에 콜키지가 올랐다. 원래 1만 원이었는데 2만 원으로...ㅠㅠ 아무래도 와인을 비롯한 주류 판매를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시는 모양. 안주는 지난번에 안 먹은 것 중심으로 시켰다. 일단 술부터 한 잔. Bodegas del .. 2023. 3.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