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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공부/와인21 기고164

275. 싱글 빈야드의 개성을 담은 컬트 와인, 아나코타(Anakota) 소노마 나이트 밸리에서 카베르네 소비뇽만을 사용해 마이크로 크뤼를 표현하는 와인을 만드는 아나코타. 보르도와 토스카나, 같은 나이트 밸리의 아이콘 와인들과 그 스타일과 품질을 비교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취향에 따라 선호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아나코타 와인의 개성과 품격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싱글 빈야드의 개성을 담은 컬트 와인, 아나코타(Anakota) 지난 3월 3일, 와인비전 아카데미에서 흥미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잭슨 패밀리 와인즈(Jackson Family Wines) 소속 마스터 소믈리에 피에르-마리 파티유(Pierre-Marie Pattieu, MS.. 2023. 4. 22.
274. 와인 직구의 세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와인 해외 직구에 대해 쓴 글. 주류 온라인 거래 규제 및 종가세로 인한 비싼 세금에 대해 비판하는 의도를 담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고, 큰 문제도 없는 걸(혹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가 될 요소를 통제할 수 있는 걸) 막아버리면 사람들은 다른 방법을 찾게 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불법적인 온라인 거래도 많이 일어나고 있고, 해외 직구 같이 합법적인 방법들도 찾아낸다. 아마 와인/위스키 해외 직구 규모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 커지고 있을 듯. 국내 온라인 거래도 빨리 허용해야 한다. 스마트 오더 허용해도 별 문제없었잖아.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 직구의 세계 요즘 와인 애호가들 중 와인.. 2023. 2. 24.
273. 주정강화와인: (8)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한창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쓴 글인데, 막상 글이 올라간 직후부터 기온이 날개 달린 듯 올라가더니, 날이 완전히 봄날처럼 풀려 버렸다. 와인21에서 골라 준 타이틀 사진이 산뜻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달까. 어쨌거나 주정강화와인 연재는 애정을 가지고 지속할 예정. 새로운 주정강화 와인이 또 눈에 띄어야 할 텐데.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주정강화와인: (8) 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주정강화 연재 기사] 주정강화와인: (8)모스카텔 드 세투발, 라타피아 드 샹파뉴 주정강화와인: (7) 베르무트(Vermouth) 주정강화와인: (6) 홈파티를 위해, 혼술을 위해 주정강화와인: (5) 마르살라[Marsala] .. 2023. 2. 18.
272. 스마트 오더보다 더 스마트한, '와인 온라인 판매'를 허용할 때 솔직히 현 상황에서 와인을 비롯한 주류 온라인 거래를 막을 이유가 없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상황에서 주류라고 안 될 이유가 뭐가 있나. 성인 인증 명확히 하고 탈법적 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만 명확히 한다면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고객들도 원하고, 업계도 원하는 걸 왜 막고 있는가? 주세도 선진국처럼 종량세로 바꿔야 한국 주류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 제발~!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스마트 오더보다 더 스마트한, '와인 온라인 판매'를 허용할 때 설 연휴가 시작하기 직전 흥미로운 뉴스가 떴다. 지난 16일 편의점 GS25의 와인 전문 MD가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 코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 2023. 2. 1.
271. 칠레의 아이콘 말벡, 뷰마넨 뷰 원(Viu Manent Viu 1) 뷰 마넨의 오너 와인메이커 호세 미겔 뷰 씨는 훤칠한 외모에 매너를 겸비한 호남이었다. 가족 경영 와이너리와 생산하는 와인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났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밀한 부분까지 들어가는 프레젠테이션 스킬 또한 뛰어났다. 특히 놀란 것은 뷰 원2012년 빈티지를 시음할 때였는데, 아주 가벼운 코르키를 감지하고 전체 글라스를 교체했다. 정말 미세한 코르크 테인트였기 때문에 참석자 모두 와인이 좀 피어나지 않는 것 같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인 와인의 상태와 성격에 대해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다. 바꾼 글라스에서는 이전 글라스와는 전혀 다른 매혹적인 풍미가 물씬 피어났다. 이 글라스가 참석자 거의 대부분의 넘버 원. 만약 그가 없었다면 참석자들은 이 매력적인 와인을 오해할 뻔했다. .. 2023. 1. 31.
270. 러시아 왕실의 사랑을 받은 로맨틱 샴페인, 까나뒤센(Champagne Canard-Duchene) 작년부터 히든 셀러를 통해 수입되기 시작한 까나뒤센. 과거에 살짝 수입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들어와 마케팅을 하는 것은 처음이나 마찬가지라는데, 하필 수출 담당자가 내한해서 디너를 하려는 순간에 코로나에 걸렸다고;;; 그래서 예정된 인터뷰도 서면으로 대체하고 디너도 관계자 없이 진행돼서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서 좀 더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개인적으로는 피오니 라인업의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다고 느꼈다. 최근 GS25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에서도 팔고 있던데, 한 번쯤은 구입해 볼 만 할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러시아 왕실의 사랑을 받은 로맨틱 샴페인, 까나뒤센(Champag.. 2023. 1. 28.
269. 모던 클래식 샴페인 하우스, 샴페인 드 브노쥬(Champagne de Venoge) 샴페인 드 브노쥬의 CEO 질 드 라 바스티에르 씨를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쓴 기사. 인터뷰 후에는 스페셜 에디션 샴페인 런칭 행사가 이어졌는데, 최고급 샴페인에 어울리는 흥겨운 행사였다. 프리미엄급 샴페인들이야 말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꼬르동 블루 로제 브뤼의 매력을 발견한 것 또한 중요한 수확이었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모던 클래식 샴페인 하우스, 샴페인 드 브노쥬(Champagne de Venoge) 샴페인 드 브노쥬의 CEO 질 드 라 바스티에르(Gilles De La Basstière) 씨가 한국을 찾았다. 루이 15세 대관 3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샴페인 루이 15세 브뤼 1996(Champagn.. 2023. 1. 26.
268. 완벽한 고귀함과 온화한 너그러움, 아리스토스(Aristos) 아리스토스의 오너 와인메이커 프랑수아 마쏙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한 기사. 딱딱한 인터뷰 형태로 내기보다는 조금 더 소프트하게 쓰고 싶어서 이런 포맷을 잡았다. 그는 위대한 와인메이커이지만, 그 이전에 사랑꾼이자 와인 러버였다. 만남 내내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고, 와인을 만드는 데는 디테일을 중시했지만 즐기는 데 있어서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했다. 그리고 화이트 와인인 두케사를 시음하며 내가 은근한 타닌과 산화 뉘앙스를 언급하자, 그는 눈을 빛내며 그게 바로 장기 숙성 잠재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자기 와인에 대한 사랑과 확신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다는.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완벽한 고귀함과 온화한 너.. 2023. 1. 7.
267. 키안티 클라시코(Chiant Classico), 배달 음식에도 잘 어울리네?! 키안티 클라시코 특집 기사의 일환으로 작성한 아티클. 마트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키안티 클라시코와 배달 음식의 궁합을 맞춰 보는 기사. 개인적으로도 추측만 했었던 궁합들을 비교적 상세하게 맞춰 볼 수 있어서 좋았다.특히 닭강정/양념통닭과 키안티 클라시코의 궁합을 찾은 건 큰 수확.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키안티 클라시코(Chiant Classico), 배달 음식에도 잘 어울리네?! 생산지인 토스카나 지방에서 키안티 클라시코의 베스트 페어링은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다. 같은 맥락에서 한식 중에서도 숯불이나 철판에 구운 한우와 키안티 클라시코는 좋은.. 2023. 1. 7.
266. 돈나푸가타(Donnafugata), 시칠리아의 사랑과 정열을 와인에 담다 참 애정하는 시칠리아 와인, 돈나푸가타. 개인적으로 와인의 레이블도 상당히 중요시하는데, 이들의 레이블은 시칠리아적인 감성과 와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자주 좋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오너 와인메이커의 어머니가 와인을 맛보고 느낀 감성을 예술가를 통해 레이블에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누나 또한 음악을 하는 분이라 와인과 문화가 고스란히 융합되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오너 내외는 대단히 순박하면서도 와인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분들. 이번 방한에서는 그들의 에트나 와인을 소개했는데, 정말 훌륭했다. 특히 에트나는 레드에 비해 화이트에 감흥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어디서 들은 바에 따르면 카리칸테 품종의 특징이 충분히 표현되려면 다소간의 수성이 필요하다고), 돈나푸가타의 화이트 와인은 충분.. 2022. 12. 16.
265. 수정같은 리슬링에 담아낸 모젤의 테루아,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와인을 즐기기 시작한 2000년대 중후반부터 좋아했었던 마르쿠스 몰리터. 마르쿠스 몰리터의 와인은 섬세한 신맛과 영롱한 미네랄이 레이스처럼 고혹적으로 드러나는 우아한 와인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와인. 보이면 사야 한다. 잘 안 보이는 게 문제겠지만.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수정 같은 리슬링에 담아낸 모젤의 테루아, 마르쿠스 몰리터(Markus Molitor) 독일 모젤(Mosel) 지역의 저명한 와인메이커 마르쿠스 몰리터. 그에게는 미스터 300점(Mr. 300 Point)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이 있다. 한글로 번역하면 영 어색하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된다. 2013년 빈티지의 세 와인이 동시에 로부터 1.. 2022. 11. 4.
264. 조지아 와인이 정말로 특별한 이유 조지아의 전통 토기 '크베브리'에 양조하는 조지아 와인. 왠지 뭔가 꼬릿하고 거칠 것 같지만, 생각보다 훨씬 향긋하고 말끔하며 깊은 풍미가 길게 이어진다. 르카치텔리, 키시, 므츠바네 같은 화이트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오렌지 와인들은 정말 빼어나다. 그리고 사페라비 품종으로 만든 레드 와인은 굳이 양조방식을 따지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 일부러라도 찾아서 마셔 볼 만한 와인들이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조지아 와인이 정말로 특별한 이유 조지아는 8000년 이상의 와인 양조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다. wine, vin, vino 등 각 나라 언어로 와인을 뜻하는 단어들도 조지아어 ghvino에서 유래했..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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