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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칵테일·홈텐딩

조주 기능사 실기 합격한 SSUL.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1. 7. 17.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탈락기

너무나 어이없게도,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을 탈락했습니다. 오래전 불의의 사고(?)로 운전면허 코스 시험 떨어졌을 때 이상의 충격이네요ㅜㅜ 레시피는 확실히 다 외웠고,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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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 실기 시험 탈락기를 쪽팔림을 무릅쓰고 올린 게 얼마전인데, 다행히 이번 시험에는 합격했다.

 

그런데 점수가 90점대가 아닌 건... 또 엄청 쉬운 걸 실수했기 때문.

시험 문제로 모스코 뮬, 마가리타, 블루 하와이안이 나왔는데, 모스코 뮬의 가니시의 레몬을 웨지로 냈다. 쿠바 리브레, 시 브리즈,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이렇게 3개만 레몬 웨지를 쓴다는 걸 분명히 외웠는데도-_-;;;

 

 

[칵테일 레시피_30] 모스코 뮬(Moscow Mule), 진저엘 말고 '진저 비어'를 쓰세요!

모스코 뮬(Moscow Mule). 보드카와 진저 비어, 라임 주스를 쓰는 쉬운 칵테일이다. 원래는 동 머그에 담는 게 정석인데 롱 드링크 잔에 서빙해도 무방하다. 조주기능사 시험 레시피 또한 하이볼 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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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핑계를 대자면 집에서 만들었을 때 라임을 통으로 짜 넣으면서 가시시를 생략했기 때문일까. 통 라임을 웨지의 이미지로 기억했는지도... 비겁한 변명입니다!!

어쨌거나 이번엔 시간이 한 30초 남았을 정도로 여유있게 만들었다. 물론 뭔가 어색한 상태로 허겁지겁 만들긴 했지만. 역시 시험장 환경을 알고 있는 게 마음에 여유를 준 것 같다. 관련 직종의 경험이 없는 분, 학원에 다니지 않고 독학을 하신 분은 반드시 시험장 구조를 검색해서 미리 숙지한 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카테고리 별로 재료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

 

암튼 이제 편하고 자유롭게 칵테일을 즐겨야지.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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