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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칵테일·홈텐딩

더욱 상큼하게 즐기는 네그로니, 네그로니 스발리아토(Negroni Sbagliato)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1. 8. 15.

최애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인 네그로니(Negroni). 알코올 중독을 부르는 맛이다 -_-ㅋㅋ

 

오늘은 네그로니의 유명한 베리에이션 중의 하나, 네그로니 스발리아토(Negroni Sbagliato)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먹다 남은 카바(Cava)가 있었기 때문이지.

 

출처 : <일러스트 칵테일 북>

'스발리아토'는 이탈리아어로 '잘못된'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네그로니 스발리아토는 잘못 만든 네그로니라는 뜻. 레시피는 아주 단순하다. 원래 레시피에서 진(Gin)을 스파클링 와인으로 바꿔 주면 된다. 기주인 진을 쓰지 않는 네그로니라니, 잘못 만들었다고 할 만 하지만... 맛을 보면 생각이 바뀐다.

위 책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2배 정도 넣어주지만, 다른 재료들과 동량을 넣는 레시피가 더 많다. 한 마디로 원하는 만큼 넣어 주면 되는데, 나는 중간을 택했다. 사실은 남은 게 딱 그만큼이었음;;; 그리고 나는 스위트 베르무트의 풍미가 덜 드러나는 걸 선호해서 용량을 조절했다. 가니시는 생략하고 대신 오렌지 비터를 넣었음.

  • 재료: 스위트 베르무트 15ml,  캄파리 30ml, 스파클링 와인 45ml, 오렌지 비터 1대시
  • 가니시: 트위스트 레몬 필
  • 제조법: 빌드(build,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들을 직접 글라스에 넣어 칵테일을 만드는 방식)

칠링한 올드 패션드 잔에 스위트 베르무트, 캄파리를 넣은 후 스파클링 와인을 따르고

 

하루가 지나 버블이 좀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콜라보다는 낫다. 근데 왜 이미지에선 버블이 하나도 안 보이지-_-??

 

스파클링 와인을 따르고 그대로 놓으면 이렇게 층이 진다. 얼음이 있기 때문에 스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엔 스파클링 와인 맛을 강하게 즐기다가, 서서히 섞이는 맛을 즐기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컬러도 예쁘고.

 

마셔 보니 네그로니의 느낌이 나면서도 탄산 덕분에 청량함과 시원함이 배가된 느낌이다. 좀 더 상큼하고 개운하달까. 알코올 부즈도 확연히 적어서 여름용 네그로니로 제격이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와인 칵테일 4 - 와인21닷컴

상그리아(Sangria) 말고도 여름에 즐기기 좋은 와인 칵테일이 많다. 지금 소개하는 네 가지 칵테일, 프렌치 75 (French 75), 네그로니 스발리아토(Negroni Sbagliato), 뉴욕 사워 (New York Sour), 프로즌 상그리

www.wine21.com

스파클링 와인을 오픈했을 때 프렌치 75(French 75)와 함께 한 잔씩 즐길 만한 칵테일.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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