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럼 베이스 숏 칵테일, 다이키리(Daiquiri).
화이트 럼, 심플 시럽, 라임 주스를 2:1:1 비율로 셰이킹 해 만드는 심플한 칵테일이다. 하지만 이번엔 룩사르도 체리 리큐르도 함께 사용해 만들어 봤다. 룩사르도 체리 리큐르는 헤밍웨이 다이키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데, 그냥 다이키리에 응용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사용한 레시피는 화이트 럼 45ml, 라임 주스 22.5ml, 심플 시럽 15ml, 룩사르도 체리 리큐르 5ml. 빡시게 셰이킹 후 칵테일 글라스에 서브.
글라스는 얼음으로 충분히 칠링했다.
그런데 셰이킹이 살짝 부족한가 싶기도...
마셔 보니 확실히 룩사르도 체리 리큐르는 럼 베이스 칵테일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풍미 자체는 상당히 매력적. 하지만 다이키리 특유의 상쾌함이 조금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 역시 simple is best인가.
다음에는 기본 재료만으로 빡시게 셰이킹 해서 제대로 만들어봐야겠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반응형
'일상의 음주 > 칵테일·홈텐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 헨리(O'Henry) 칵테일 롱 드링크 버전 (1) | 2023.09.23 |
---|---|
도쿄 아이스 티(Tokyo Iced Tea) (0) | 2023.09.04 |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 두 번째 (1) | 2023.07.21 |
올드 패션드 업그레이드 버전, 임프루브드 위스키 칵테일(Improved Whiskey Cocktail) (0) | 2023.07.19 |
후텁지근한 여름 더위에 지친 그대에게, 칵테일 아이언맨(Ironman) (0) | 202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