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올 때마다 꼭 마시고 있는 팔로 알토 시리즈. 홈플러스에서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쩌는 와인이다.
예전에 마신 팔로 알토 시리즈들.
살짝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들이다. 와인 대중화를 위해 필요한 와인이랄까.
Palo Alto, Reserva Ⅲ Shiraz Malbec Cabernet Sauvignon 2017 Maule Valley
팔로 알토 레제르바 3 쉬라즈 말벡 카베르네 소비뇽 2017 마울레 밸리
밝은 루비 레드 컬러에 보라빛이 감돈다. 확실한 어린 와인의 느낌. 코를 대면 바이올렛을 중심으로 플로럴 아로마와 함께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프룬 등 검(불)은 베리 풍미가 잉크처럼 강하게 드러난다. 스월링을 하면 정향 류의 허브와 가벼운 토스티 뉘앙스. 알코올이 낮은 것(13.5%)은 좋지만 향의 밀도에 비해 볼륨감과 풍미의 밀도는 다소 아쉽다. 리조또나 파스타, 가벼운 육류 요리와 곁들여 마시기 적당할 듯.
쉬라즈 50%에 말벡과 카베르네 소비뇽을 25%씩 블렌딩했다. 이상한 건 Reserva Ⅲ만 홈페이지에 소개되지 않는다는 것.
왜죠?
개인 척한 고냥이의 [술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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