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s Schlumberger, Les Princes Abbes Riesling 2016 / 도멘 슐룸베르거 리슬링 2016

 

복날인데 그냥 지나갈 순 없다.

 

 

 

날도 더운데 팔팔 끓는 삼계탕은 전혀 내키지 않았고, 바삭한 닭껍질 튀김과 치킨 한 마리.

 

 

 

시원한 화이트 와인도 한 잔 해야지. 아이스 버킷 준비는 귀찮으니까 아이스 슬리브로 대체. 

 

 

 

내용물 와인은 요거, 도멘 슐룸베르거 리슬링 레 프린스 아베. 도멘 슐룸베르거(Domaines Schlumberger)는 가성비 뿜뿜 생산자이고 레 프린스 아베(Les Princes Abbes)는 그들의 엔트리급 와인이다. 

 

 

Domaines Schlumberger, Les Princes Abbes Pinot Noir 2016 / 도멘 슐룸베르거 피노 누아 2016

지난 번에 마셨던 프린스 아베 피노 누아 포스팅.  포스팅에서 도멘 슐룸베르거 및 프린스 아베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조개, 회(rawfish) 혹은 소스를 곁들인 생선 요리, 돼지 등의 화이트 미트, 고트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단다.

 

 

 

알코올은 12.5%, 간만에 리슬링이라 가슴이 두근두근.

 

 

 

Domaines Schlumberger, Les Princes Abbes Riesling 2016 Alsace / 도멘 슐룸베르거 리슬링 2016 알사스

 

신선한 포도 과육, 라임, 사과 등 풋풋한 과일과 자두, 천도복숭아 등 잘 익은 핵과 풍미가 동시에 드러나며, 스월링 후에는 은은한 페트롤 미네랄이 곁들여진다. 입에서는 미디엄 바디에 적당한, 하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조금 가벼운 산미. 때문인지 여운이 길지 않고 코어 또한 조금은 비어 보인다.

 

맛있지만 조금은 아쉬웠던 리슬링. 도멘 슐룸베르거는 안정적으로 구매하려면 프린스 아베 윗등급인 그랑 크뤼들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 가격 차이도 많이 안 나니까.

 

 

개인 척한 고냥이의 [알코올 저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