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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니21

네그로니(Negroni)의 신세계, 베르무트만 바꿨을 뿐인데... 최애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 집에서 다섯 번을 말면 한 번은 네그로니인 것 같다. 베르무트의 원조, 안티카 포뮬라(Antica Formula) 안티카 포뮬라(Antica Formula). 지난번 세찌상회 방문 때 사 온 베르무트 로쏘(Vermouth Rosso)다.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기 시작한 초기에는 사실 베르무트 로쏘가 너무나 입맛에 맞지 않아서 다 wineys.tistory.com 그런고로 기주를 제외하고 리큐르 계열 중에서는 가장 먼저 떨어져 버린 게 캄파리(Campari)와 베르무트(Vermouth)였다. 그리고 이번 베르무트는 좀 좋은 걸로 써보자 해서 구매한 게 안티카 포뮬라(Antica Formula)였다. 지난주에 처음 오픈해서 살짝 맛을 봤는데, 이건 그냥 베르무트.. 2021. 11. 30.
베르무트의 원조, 안티카 포뮬라(Antica Formula) 안티카 포뮬라(Antica Formula). 지난번 세찌상회 방문 때 사 온 베르무트 로쏘(Vermouth Rosso)다.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기 시작한 초기에는 사실 베르무트 로쏘가 너무나 입맛에 맞지 않아서 다시 구매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네그로니(Negroni)에 맛을 들인 데다 맨해튼(Manhattan)이나 뷰 카레(Vieux Carré) 등 다른 칵테일에도 베르무트 로쏘가 제법 쓰이다 보니, 다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마티니 로쏘(Martini Rosso)나 친자노 로쏘(Cinzano Rosso) 같은 거 말고 좀 제대로 된 녀석으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르무트(Vermouth) 4종 집에서 가장 자주 마시는 칵테일은 압도적으로 네그로니(Negr.. 2021. 11. 27.
캄파리 1L + 전용잔 2개 패키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캄파리 전용잔 세트를 사러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에 다녀왔다. 요렇게 멋지게 디자인한 부스를 가지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각 점포를 순회공연(?) 하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점포에서 하는 행사 아님 주의. 8월 2일 ~15일엔 수원점에서 진행했었고, 8월 16일부터 29일까지가 위례점 차례였다. 8월 30일부터는 구성점에서 진행한다. 다른 점포 일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듯. 캄파리 말고도 아페롤(Aperol), 엑스 레이티드(X Rated), 와일드 터키 101(Wild Turkey 101)도 함께 팔고 있다. 다른 제품들은 모두 전용잔 패키지인데, 와일드 터키 101은 특별히 행사를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이제 곧 단종된다는 소문에 인기가 많다 보니 끼워서 함께 하고 있는 것 같다. 전리품. 자전거를 타.. 2021. 8. 28.
오랜 친구가 새로운 친구로... 칵테일 올드 팔(Old Pal) 올드 팔(Old Pal). 대표적인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Negroni)의 베리에이션 중 하나다. 그런데 기주인 진(Gin)을 라이 위스키(Rye Whiskey)로 바꾸는 것은 물론 베르무트(Vermouth)도 스위트에서 드라이로 바꾼다. 남은 것은 캄파리(Campari) 하나. Love a Boulevardier? Try an Old Pal. Love the Negroni and Boulevardier? Try the Old Pal, a variation that mixes rye whiskey with Campari and dry vermouth. www.liquor.com 오리지널 레시피는 네그로니와 같이 1:1:1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라이의 함량을 2배로 늘린 버전이 일반적이라고. 이렇게 되면.. 2021. 8. 17.
시트러스 풍미 넘치는 진,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 시트러스 풍미를 강화한 프리미엄 진, 텐커레이 넘버 텐(Tanqueray No. 10). 코블러 셰이커를 닮은 녹색 보틀의 형태부터 아주 매력적인 진(Gin)이다. 병 아래 펀트의 모양이 마치 레몬이나 라임을 짤 때 쓰는 스퀴저를 닮은 것 같은데, 텐커레이 넘버 텐 특유의 시트러스 풍미를 연상시키기 위해 의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표기하기가 좀 어렵다. 텐커레이, 탠커레이, 탱커레이, 텡커레이... 수입사의 공식 표기는 '텐커레이'다. 편하게 발음하면 탱커레이가 되는 것 같고. 원재료는 정제수, 주정, 설탕, 글리세린으로 간단히 표기돼 있는데, 주니퍼를 비롯해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 시트러스를 사용했다. 보통 대형마트에서 3만 원대 중후반 정도에 팔리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종종 행.. 2021. 8. 15.
남은 와인(샴페인, 셰리)을 이용해 손쉽게 만드는 칵테일 며칠 전 마시다 남은 스페인의 전통 방식 스파클링 와인 까바(Cava). 독특하게 얼음을 넣어 마시도록 나온 녀석이라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하기 딱 좋다. 샴페인이나 프로세코 등 다른 스파클링 와인을 사용해도 무방. Cava Jaume Serra, Ice Cuvee Especial NV / 카바 하우메 세라 아이스 퀴베 에스페시알 NV 아이스!! 날이 더우니 다 됐고 그냥 얼음이 땡긴다. 그래도 와인은 마시고 싶어서 선택한 보틀, 까바 하우메 세라 아이스(Cava Jaume Serra Ice). 이름 그대로 얼음을 넣어 마시는 카바다. 병목에 적 wineys.tistory.com 이미 쿠엥트로(Cointreau)와 진(Gin), 레몬주스와 라임주스를 섞어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셔봤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카바.. 2021. 7. 13.
New Amsterdam, Stratusphere London Dry Gin / 뉴 암스테르담, 스트래터스피어 런던 드라이 진 뉴 암스테르담 스트래터스피어 런던 드라이 진(New Amsterdam Stratusphere London Dry Gin). 처음 보는 진인데 검색해 보니 에서 제법 높은 평가를 했던 기록이 나와서 구매했다. 2019년 TOP 100 SPIRITS에 랭크되며 92점을 받았다. 가격도 2만 원 언더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었음. 스트래터스피어(Stratusphere)는 성층권이라는 뜻인데, 진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그러고 보니 병 모양도 대도시의 마천루를 닮은 느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our story 메뉴에 백 레이블과 유사한 설명이 적혀 있다. 보타니컬부터 세밀한 증류 프로세스까지 새로운 정점에 도달하기 위한 열정을 담았다고. 알코올은 47.3%. 같은 이름의 진이 하나 더 .. 2021. 7. 1.
[칵테일 레시피] 행키 팽키(Hanky Panky) 토론토와 함께 페르넷 브랑카를 사용하는 또 다른 칵테일, 행키 팽키(Hanky Panky). 페르넷 브랑카 판매사에서는 페르넷 비율이 진이나 스위트 베르무트와 거의 유사할 정도로 높다. 하지만 이 레시피대로 했다가는 페르넷 브란카 풍미만 너무나 도드라질 듯. 사실 페르넷 브란카는 거들 뿐, 메인은 진과 스위트 베르무트다. 재료: 진 45ml, 스위트 베르무트 45ml, 페르넷 브랑카 5ml 가니시: 오렌지 필 제조법: 스터(stir, 믹싱 글라스에 얼음과 재료를 넣고 가볍게 휘저어 재료를 섞는 기법) 혹은 셰이크 오리지널 레시피는 모든 재료를 넣고 셰이크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부드럽게 스터 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차가운 칵테일 글라스에 따른 후 오렌지 필을 비틀어 에센스를 더하면 완성. 행.. 2021. 4. 1.
[레시피_2] 네그로니(Negroni) 네그로니(Negroni).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라고. 이탈리아 미식가인 카밀로 네그로니(Camillo) 백작이 단골이던 피렌체 카소니(Casoni)라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고안한 레시피로 주문해 마시던 칵테일이다. 후에 바텐더가 백작의 허락을 얻어 네그로니란 이름을 붙였고, 1962년 이후 널리 알려졌다. 진, 스위트 베르무트, 캄파리를 같은 비율로 넣기만 하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칵테일이다. 기주는 진이지만 풍미로 보나 뭘로 보나 캄파리 중심의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주기능사 실기에서는 기주부터 넣어야 하니 반드시 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기준. 재료: 진 3/4oz (22.5ml), 스위트 베르무트 3/4oz, 캄파..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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