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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와인7

J. L. Chave Selection, Cotes-du-Rhone Mon Coeur 2020 /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코트 뒤 론 몽 쾨르 2020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콜라보 밥상. 연이틀 와인을 마셨지만 이런 조합이면 못 참지. 그래서 선택한 와인, 장 루이 샤브 셀렉시옹 코트 뒤 론 몽 쾨르(J. L. Chave Selection Cotes-du-Rhone Mon Coeur). 장 루이 샤브는 에르미타주 최고의 생산자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름이다. 1481년 시작된 역사는 16대를 이어 오며 제랄드 샤브(Gerard Chave)와 아들 장 루이 샤브(Jean Louis Chave) 대에 이르러 명실상부 최고의 와이너리의 위치에 올랐다. 장 루이 샤브 셀렉션은 그들의 네고시앙 와인인데, 도멘 와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양조한다고 한다. 구매하는 포도 또한 세심히 골랐을 테니 품질이 좋을 것은 자명한 일. 그래서인지 네고시앙 와인임에도 십여.. 2023. 5. 12.
Chateau de Saint Cosme, Cotes du Rhone "Les Deux Albion" (Rouge) 2019 / 샤토 드 생 콤, 꼬뜨 뒤 론 "레 듀스 알비옹" (루즈) 연이은 약속 때문에 열흘에 걸쳐 마신 샤토 드 생 콤 꼬뜨 뒤 론 "레 듀스 알비옹"(Chateau de Saint Cosme, Cotes du Rhone "Les Deux Albion"). 3권에서 시즈쿠가 1천 엔대 가성비 와인으로 꼽았던 건데, 예전에 한국에서는 소비자가가 넘나 비싸게 풀려서... 최근엔 그래도 2만 원대에 나오니까 나름 현실화된 것 같다. Domaine de Saint Cosme, "Les Deux Albion" (Blanc) 2019 / 도멘 드 생 콤, "레 듀스 알비옹" (블랑) 2019 오랜만에 마시는 론 화이트, 도멘 드 생 콤 "레 듀 알비옹"(Domaine de Saint Cosme "Les Deux Albion"). 3권을 통해 가성비 와인으로 알려진 와인이다. 물론.. 2022. 9. 3.
Domaine de Saint Cosme, "Les Deux Albion" (Blanc) 2019 / 도멘 드 생 콤, "레 듀스 알비옹" (블랑) 2019 오랜만에 마시는 론 화이트, 도멘 드 생 콤 "레 듀 알비옹"(Domaine de Saint Cosme "Les Deux Albion"). 3권을 통해 가성비 와인으로 알려진 와인이다. 물론 그때 등장한 와인은 레드 와인이었지만. 어라,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에서 소개한 와인은 꼬뜨 뒤 론 루즈(Cotes-du Rhone Rouge)였는데, 요건 꼬뜨 뒤 론 블랑이 아니라 IGP 보클뤼즈(Vaucluse)다. 게다가 생산자 이름도 Chateau de Saint Cosme이 아니라 Domaine de Saint Cosme이라고 표시했다. 살 때는 미쳐 알아채지 못했는데 마시려고 보니... 속았;;; 살짝 검색을 해 보니 도멘에서의 중요도에 따라 Chateau de Saint Cosme, Domaine.. 2022. 8. 23.
Clos Saint Jean, Les Calades 2019 / 클로 생 장, 레 칼라드 2019 오늘의 와인, 클로 생 장 레 칼라드(Clos Saint Jean Les Calades 2019). 오랜만에 스파이시한 론 와인이 땡겼다. 삼겹살 때문일 수도 있고, 기분 탓일 수도 있고. 클로 생 장(Clos Saint Jean)은 20세기 초반에 시작된 유서 깊은 와이너리지만, 명성을 확립한 것은 21세기 들어 이후 로버트 파커가 연속해서 그들의 와인에 고득점을 매기면서부터다. 100점 만점을 매긴 것도 8번 이상이라고. 하지만 스타일은 강건하기보다는 섬세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생산자다. 레 칼라드(Les Calades)는 클로 생 장이 만드는 에브리데이 와인. 보클뤼즈(Vaucluse)는 남론의 가성비 와인을 생산하는 VdP로 국내에서는 산타 뒥(Santa Duc)이 만드는 레 플랑(L.. 2022. 6. 28.
Maison Les Alexandrins, Viognier 2018 / 메종 레 잘렉산드린 비오니에 2018 소시지와 토마토를 곁들인 나시고랭. '스파이시 아시안 푸드' 하니 떠오르는 와인이 있었다. 언제 마실까 기회를 엿보고 있던 비오니에(Viognier). 비오니에 푸드 페어링 하면 언제나 나오는 것이 스파이시 아시안 푸드이니 딱 요거 아닌가. 생산자는 알렉산드린(Alexandrins). 처음 보는 메종(Maison)이다. 그런데 백 레이블 아래 눈에 띄는 이름들이 보인다. 기욤 '소렐'(Guillaume Sorrel), 니콜라 '자불레'(Nicolas Jaboulet), 알렉산드르 카소(Alexandre Caso)는 모르겠... 설마 내가 아는 론의 그 명가들인가?? 검색해 보니 놀랍게도 맞다. 기욤 소렐은 마크 소렐(Marc Sorrel)의 아들이고, 니콜라 자불레는 폴 자불레(Paul Jaboulet).. 2020. 5. 5.
Francois Villard, l'appel des Serennes Syrah 2015 / 프랑수아 빌라르, 라펠 데 세렌느 시라 2015 집에서 마시기 좋은 캐주얼한 데일리 시라. 프랑수아 빌라르(Francois Villard)의 와인들은 시중에서 구하기가 비교적 어려운 것 치고는 자주 마시는 편이다. 과일의 풍미가 잘 드러나면서도 오버함이 없는,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럴까. 친한 선배님(?)들인 이브 뀌에롱(Yves Cuilleron)이나 피에르 가이야르(Pierre Gaillard)도 물론 좋다. 이 셋이 함께 만드는 레 뱅 드 비엔(Les Vins Vienne)도 물론! 사실 이 와인은 지난 주에 릴리즈한 와인 아티클을 위한 실험 재료로 사용한 것이었다. 당시에는 몸이 안좋아서 와인은 못 마시고 입맛 다시며 실험만 했다는...ㅠㅠ 작성한 아티클은 와인, 특히 레드 와인의 온도에 관련된 것이었다. 결론은 레드 와인도 온도를 맞추.. 2019. 8. 11.
Yves Cuilleron, Crozes Hermitage 'Laya' 2015 / 이브 뀌에롱 크로즈 에르미타주 라야 2015 (@통일집 불고기) 강릉 여행 중 점심 식사를 위해 들른 통일집. 간판은 통일집인데 지도나 내비게이션 등에는 '통일집 불고기'라고도 하는 듯. 오래돼 보이는 간판에 비해 내부는 비교적 깔끔한 편. 일반 고깃집에서 자주 느껴지는 상이나 바닥에 엉겨붙은 끈적한 기름기 느낌이 전혀 없다. 숯이 아니라 가스를 쓰는데 석쇠 아래에 구멍 숭숭 뚫린 철판이 한겹 있어서 직화는 아니다. 그게 적당히 구워지는 비결인 듯. 메뉴판. 200g에 25,000원이라니, 한우 치고는 참 저렴하다. 일단 차돌박이 1인분과 등심 2인분을 주문했다. 나중에 등심 1인분 추가 구매. 기본으로 나오는 파절이와 동치미. 파절이 위 고추는 동치미 국물에서 건져낸 것이다. 동치미 국물이 제법 칼칼해서 입을 깔끔하게 잘 씻어준다. 아주 좋음. 고기에는 양념이 되어.. 201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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