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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 에일10

Jolly Pumpkin, Bam Biere Farmhouse Ale / 졸리 펌킨, 밤 비에르 팜하우스 에일 오랜만에 만나는 사워 비어 전문 브루어리, 졸리 펌킨 아티산 에일즈(Jolly Pumpkin Artisan Ales). Jolly Pumpkin, Oro de Calabaza Artisan Golden Ale / 졸리 펌킨 오로 데 칼라바자 아티잔 골든 에일 간만에 사우어. 경리단길 사우어 퐁당에서 개업 1주년 기념 50% 행사 중인 사우어 에일이다. 크라운 캡에 선명한 홉과 보리. 그리고 김종필?? 김진표???;; 레이블에 뭔가 요소가 많아 처음 보는 사 wineys.tistory.com 졸리 펌킨 아티산 에일즈는 2004년 설립한 브루어리다. 주로 세종(Saison)이나 비에르 드 가르드(Biere de Garde) 스타일의 오크 숙성하는 사우어 에일을 소량 생산한다. 위 포스팅의 맥주를 마신 지도 .. 2023. 8. 14.
Alvinne, Wild West Blond Sour / 알빈, 와일드 웨스트 블론드 사워 알빈 와일드 웨스트 블론드 사워(Alvinne, Wild West Blond Sour). 사워 퐁당(@sour_pongdang)의 설명에 따르면, 알빈(Alvinne)은 2004년에 설립된 벨기에 양조장이다.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 근처에 있는데,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의 치즈 공장 주변에서 배양한 자체 와일드 이스트인 모르피스 이스트(Morpheus Yeast)를 사용해 주로 플레미시 사워 에일(Flemish Sour Ale)을 만든다고. 또한 과일을 사용하는 맥주는 퓌레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통째로 쓴다고 한다.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홉, 효모. 알코올 함량 6%. 배럴에서 숙성한 플레미시 사워 에일이다. 그런데 레이블이 상당히 많이 손상됐다. 거의 같은 박스의 보틀이 폭발한 수준. 그리고 잔에 따.. 2023. 7. 3.
TO OL, Sur Mosaic / 투올 수르 모자익 돼지 앞다리살을 볶았다. 술을 마시지 않으려던 저녁이었지만, 어느새, 투올 수르 모자익(TO ØL Sur Mosaic) 수르(sur)는 덴마크어로 시다(sour)는 뜻. 투올의 수르 시리즈는 한 가지 홉만을 사용해 해당 홉의 특징을 드러내는 사워 맥주 시리즈다. 나 같은 신맥주 성애자 + 호기심쟁이들에게 딱 맞는 맥주랄까. 가급적 수르 시리즈는 보이는 대로 사고 있는데, 그래 봐야 이제 세 번째. TO OL, Sur Sorachi Ace Brett India Pale Ale / 투올 수르 소라치 에이스 브렛 인디아 페일 에일 토요일 저녁의 반주. 안 마시려다 술 없는 주말 저녁이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매력적인 레이블. 투올(TO ØL)의 수르(Sur) 시리즈 중 하나. Sur는 덴마크어로 Sour라는 .. 2019. 12. 17.
Rodenbach, Grand Cru / 로덴바흐 그랑 크뤼 주말 점심식사의 반주. 돈가스를 먹다 보니 따 놓은 레드 와인보다는 맥주가 땡겼다. 너저분한 식탁을 밝게 비추는 은빛 레이블... 라거를 한 잔 마실까 했는데,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있던 새코미가 눈에 띄어서. 로덴바흐(Rodenbach)는 1821년 알렉상드르 로덴바흐(Alexandre Rodenbach)가 설립한 벨기에 브루어리. 1998년 팜 브루어리에 매각되어 로덴바흐 집안의 손을 떠났다. 대형 오크를 사용해 숙성하는 플레미시 레드 에일(Flemish Red Ale)로 유명한데, 새콤한 맛과 복합적인 풍미 때문에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지난번엔 로덴바흐 클래식(Rodenbach Classic)을 마셨는데 '그랑 크뤼'보다 단순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타입이다. Rodenbach, C.. 2019. 11. 10.
Rodenbach, Classic / 로덴바흐 클래식 술을 마시지 않으려다가, 왠지 아쉬워서. 가볍게 한 모금만 할 수 있는 녀석을 찾다가 이 녀석을 골랐다. 와인앤모어 한남점에서 산 녀석인데, 사실 사려던 것은 이 녀석이 아니었다. 메인은 뒤에 있는 로덴바흐 그랑크뤼(Rodenbach Grand Cru). 오크 숙성의 전통이 있는 플레미시 레드 에일(Flemish Red Ale)이다. 한 동안 눈에 안 뜨인다 싶더니 레이블이 바뀌어서 다시 나타났다.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오크통의 느낌이 표현되어 있던 예전의 살짝 촌스러운 레이블이 더 좋은데. 레이블에 적혀 있는 오크 푸드르(Oak Foeders)는 커다란 오크통이라는 뜻인데, 구글 검색을 하니 첫 번째 뜨는 사이트에 대번 요런 사진이 있다. 로덴바흐 브루어리 사진 ㅎㄷㄷ 어쨌거나 반가운 마음에 로덴바흐 그.. 2019. 5. 8.
Evil Twin, Sanguinem Aurantiaco / 이블 트윈 상귀넴 아우란티아코 폐허(?) 속에 피어난 한 캔의 맥주. 붉은 오렌지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상귀넴 아우란티아코(Sanguinem Aurantiaco). 이름이 뭔가 라틴어스러운데, 의미는 그냥 블러드 오렌지라고. 이름대로 블러드 오렌지가 첨가된 사워 에일이다. 정제수와 보리맥아, 홉, 효모에 블러드 오렌지 추가. 알코올은 3.25%. 딱 내가 선호하는 저알콜이다. 문제는 맛이 있느냐. Evil Twin, Sanguinem Aurantiaco / 이블 트윈 상귀넴 아우란티아코아쉽게도 잔에 따른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일반적인 사워 에일처럼 탁하고 톤 다운된 레몬/베이지 컬러다. 그런데 탄산감이 너무 적고 헤드 또한 처음부터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물론 유지되지도 않고. 향은 뭔가 시트러스 속 껍데기 같은 느낌과 세종 특유의 에.. 2018. 4. 2.
TO OL, Sur Citra / 투 올 수르 시트라 이름도, 정보도 보이지 않는, 하지만 아름다운 레이블. 고개를 살짝 돌리니 뭔가 보인다. 역시 투 올(TO ØL).스타일리시한 레이블에 이름은 보일똥 말똥하게 써 놓았다. 수르 시트라(Sur Citra). 'Dryhopped sour pale ale'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맥주는 시트라 홉을 드라이 호핑에 사용한 듯 싶다. 찾아보니 Sur Amarillo, Sur Simcoe 등 다른 홉을 사용한 시리즈들도 있는 듯 싶다. 눈에 띄면 다 마셔보고 싶은 것들. 시트라 홉(Citra hop)은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시트러스 풍미가 도드라지는 아로마 홉이다. 할러타우 미텔프뤼(Hallertau Mittelfrüh), 테트낭(US Tettnang), 브루어스 골드(Brewer's Gold), 이스트 켄트.. 2018. 3. 3.
TO OL, Lemongrass Gose / 투올 레몬그라스 고제 연휴 첫날 저녁으로 가볍게 치킨. 맥주도 가볍게, 레이블은 산뜻하게. 덴마크의 집시 브루어리 투올(투욀, TO ØL)이 독일 라이프치히 부근에서 16세기부터 양조되어 왔던 로컬 비어인 고제 스타일로 만든 맥주다. 20세기에 세계대전과 동독 공산화의 영향 등으로 잠깐 명맥이 끊겼다가 1990년대 부활했고, 최근 세계적인 크래프트 비어 열풍으로 다시 주목받는 스타일이다. 양조는 벨기에의 브루어리에 위탁하지만 이걸 벨기에 맥주라고 해야 할 지는 아리까리. 고제는 4-5%정도의 가벼운 알코올에 새콤한 맛과 (원료가 되는 물이나 소금 첨가로 인한)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주로 여름용으로 소비되는 맥주로 밀맥아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온화하다. 지역 특산주로 인식되었기에 맥주순수령에도 불구하고 예외로 .. 2018. 2. 16.
Prairie Artisan Ale, TWIST / 프레리 아티장 에일 트위스트 아기자기한 만화 같은 레이블. 게다가 요 녀석은 좀 컬러풀하다. 그리고 맥주 스타일이 전면에는 나와 있지 않네. 백레이블을 봐야겠다. 드, 등짝을 보자;;; 프레리 아티장 에일의 트위스트 드라이홉트 팜하우스 에일(Prairie Artisan Ales, Dry-Hopped Farmhouse Ale). 팜하우스 에일이면 세종(Saison)인데 드라이 호핑을 했으니 홉 향이 도드라지는 세종이다. 요즘 이런 식으로 세종에 장난(?!)을 치려는 시도가 많은 듯. 나야 물론 좋지. 그런데 백레이블 우측 하단에 오묘한 문구가 써 있다. "Brewed and Canned by Krebs Brewing Co." 양조와 캔입을 크렙스 브루잉에서 했다는 얘긴데, 크렙스 브루잉은 누구? 서, 설마 컨트랙트 브루잉(contra.. 2017. 12. 10.
경리단길 사우어 에일 전문 펍, 사우어 퐁당(sour pongdang) 국내 최초 사우어(sour) 맥주 전문 바가 탄생했다.아시아 최초... 일 지도. sour me! 사우어 비어로 shower me~ 맥덕이라면, 경리단길 단골이라면 누구나 아는 익숙한 골목.맥파이, 우리슈퍼, 더 부스, 바틀샵 등이 있는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우리슈퍼 맞은 편 화려한 노래방 대문-.- 옆에 떡 하니 보인다.아직까지 최종 오픈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 정확한 위치는 바로 요기. 아직 다음/네이버 지도에는 반영이 안 되어 있는 듯.조만간 반영이 되겠죠? 맥덕의 성지가 될 거니깤ㅋㅋㅋㅋ 태극기 휘날리는 가운데, 사우어 퐁당의 멋스러운 간판.나같이 초짜 사우어 러버에겐 이런 펍의 오픈은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다시 한번 shower me~ 내부 전경... 아직 오픈 시간 전이라서 한산하다... 2016.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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