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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니51

@트라토리아 챠오 오랜만에 찾은 트라토리아 챠오(Trattoria Ciao). 사진을 못 찍은 첫 로메인 샐러드(계란 후라이와 삼겹살이 푸짐하게 올라가는)와 파스타 두 종(라구 파스타 원츄~)에 스테이크가지 싹싹 해치우고 마지막에 허니버터치킨까지 잡수심. 남자 넷이서 거창한 성토대회를 열었달까. (쉐프님 죄송합니다...) 그냥 편하게 먹고 마시려 했는데 와인이 너무나 좋아서 간단하게 메모만 남김. Simonet-Febvre, Cremant de Bourgogne Brut NV토스티한 인상에 적절한 이스트 뉘앙스, 자두, 살구 등 완숙 핵과 향기가 풍성하게 드러난다. 인동덩굴 같은 꽃과 꿀 뉘앙스가 감도는 나이스 밸런스의 크레망. 처음 접하는 생산자인데 상당히 마음에 든다. 다음에 또.... Chateau Talbot Ca.. 2017. 10. 13.
@SICTAC 아직은 신년회 시즌. WINEY 멤버들과 SICTAC 하늬솔점(이대후문)에서 가벼운 벙개. 마음은 가벼웠으되 마신 와인들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Champagne Billecart-Salmon Cuvee Nicolas Francois Billecart 2002 / 샴페인 빌캬르-살몽 퀴베 니콜라 프랑수아 빌캬르 2002은은한 흰 꽃 향기와 백도, 지나치게 새콤하지 않는 느낌의 시트러스. 이스트향 또한 우아하게 감돈다. 전반적으로 뭐 하나가 강하게 튀어나오지 않는 잔잔하고 온화한 스타일. 시간이 지나며 유순한 치즈의 향긋한 숙성향과 캬라멜 같은 달콤한 뉘앙스 또한 드러난다. 15년이면 이제 중학생 나이인데 이 와인도 아직 중학생인 것 같다. 조금 더 기다리면 더욱 매력적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빌캬르-살몽의.. 2017. 2. 8.
11월 WINEY 정모 와인 경복궁 부근 다미에서 열린 와이니 11월 정모.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와인들이라 가볍게 메모. 자주 마셨던 제나토 발폴리첼라 수페리오레는 가볍게 맛만 봤고(여전히 좋음),아도베는 도착했을 때 이미 바닥을 보이고 있었음. Marques de Riscal, Finca Torrea 2011 Rioja프렌치 오크의 풍미가 도드라지는 모던한 리오하.삼나무와 가벼운 흑연, 바닐라, 검은 베리와 커런트, 프룬 힌트.미디엄풀 바디에 적당한 산미와 실키한 질감 또한 매력적이다.템프라니오 90%에 그라시아노 10% 블렌딩, 프렌치 오크에서 18개월 숙성몇 년 더 숙성해서 마시면 더욱 좋을 듯.. Cims de Porrera, Solanes Priorat 2007 나름 오래된 빈티지의 프리오랏이 상당히 저렴한 할인가(2만원.. 2016.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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