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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Maisel & Friends, Stefan's Indian Ale / 마이셀&프렌즈 스테판스 인디안 에일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7. 10. 3.


Maisel & Friends, Stefan's Indian Ale
마이젤 & 프렌즈 스테판스 인디안 에일

짙은 골드-앰버 컬러에 촘촘한 거품으로 풍성하게 형성되는 헤드. 향긋한 꽃향기와 은은한 토양 뉘앙스, 적절히 묵은 홉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입에 넣으면 역시 편안한 첫 인상. 알코올이 제법 높은 편임에도 전혀 튀지 않으며 풍만한 바디와 구수한 맥아 풍미가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영국의 페일 에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독일 맥주인데 무시할 수 없는 품질이다.

선물받은 녀석이라 가격을 알 수 없는데 일반적인 수입 페일 에일의 가격대라면 재구매 의사 확실. 문제는 시중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녀석이라능...



750ml 보틀, 알코올은 7.3%. IBU 40.



재료는 정제수, 맥아, 홉, 효모. 맥주순수령에 따라 양조했다. 홉은 아메리칸 홉을 사용.




나중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보니 마이셀 양조장의 오너가 절친 2인과 함께 각자가 만들고 싶은 맥주를 기획하여  세 종의 특별한 맥주를 출시한 것이라고. 마이셀 양조장은 맥주 살짝 마셔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마이셀 바이스(Maisel's Weisse)를 만드는 바로 그 양조장.




스테판스 인디안 에일 외에 나머지 두 맥주는 Jeff's Bavarian Ale, Marc's Chocolate Bock.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고.






어쨌거나 즐추~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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