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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656

Planeta, Frappato 2021 / 플라네타, 프라파토 2021 시칠리아의 대형 생산자, 플라네타(Planeta). 양질의 와인을 적절한 가격에 대량 다양하게 생산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생산자다. 너무 흔하기 때문에 천대받는(?!) 경우가 있지만, 대량 생산하면서 품질을 유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렇게 돈가스 같은 가정식 반찬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도 많고. 플라네타 프라파토(Planeta Frappato). 못 보던 와인인데 최근 신규 수입된 것 같다.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와인 디너 시칠리아의 떠오르는 샛별,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디너. 오끼핀티는 시칠리아 남부 비토리아(Vittoria)에 위치한 비오디나미 농법을 활용하는 와이너리다. 이탈리안 답게(?) 인증을 받 wineys.tistory... 2023. 10. 14.
Champagne J.M Labruyere, Prologue Grand Cru / 샴페인 J. M 라브뤼예르, 프롤로그 그랑 크뤼 샴페인 J. M 라브뤼예르(Champagne J.M Labruyere). 부르고뉴의 유명 도멘 자크 프리외르 (Jacques Prieur)를 보유한 라브뤼예르 가문이 2012년 샹파뉴 그랑 크뤼 마을 베르즈네(Verzenay)에 진출해 세운 하우스다. 원래의 하우스는 1820년에 설립됐는데, 당시 지은 아름다운 셀러와 저택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라브뤼예르 가문은 1850년 장 마리 라브뤼예르(Jean-Marie Labruyere)가 마콩(Macon) 지역에서 와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88년 당시 CEO 장 피에르 라브뤼에르(Jean-Pierre Labruyere)는 뫼르소(Meursault)를 대표하는 도멘 자크 프리외르를, 1992년엔 부르고뉴의 도멘 소유주로는 처음으로 보.. 2023. 10. 4.
부르고뉴 내추럴 와인(Bourgogne natural wines) w/WINEY 내추럴 부르고뉴 와인 모임. 한 병은 블라인드로 준비했다. 내추럴이 아닌 와인을 비교군으로 제시하려는 목적. Champagne J.M Labruyere, Prologue Grand Cru / 샴페인 J. M 라브뤼예르, 프롤로그 그랑 크뤼 샴페인 J. M 라브뤼예르(Champagne J.M Labruyere). 부르고뉴의 유명 도멘 자크 프리외르 (Jacques Prieur)를 보유한 라브뤼예르 가문이 2012년 샹파뉴 그랑 크뤼 마을 베르즈네(Verzenay)에 진출해 세운 하우스 wineys.tistory.com 사람들이 다 모이길 기다리며 샴페인 한 잔. 그런데 다 모이기도 전에 샴페인이 동나 버릴 뻔 했다. 사실상 이날 최고 인기 와인은 샴페인이라는 아이러니;;; 물론 다른 와인들도 평은 나쁘지 .. 2023. 10. 3.
Bodegas Logos, 'Logos I' Cosecha Seleccion 2010 / 보데가스 로고스, '로고스 원' 코세차 셀렉션 2010 오크 풍미 충만한 풀 바디 스페인 와인, 로고스 Ⅰ(Logos Ⅰ). 나바라의 언덕에 위치한 50년 이상 수령의 올드 바인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양조했다. 30°C로 온도를 조절한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배양 효모 첨가 없이 30일 동안 발효 및 침용한다. 이후 100% 새 오크통에서 16개월 숙성하며 4번의 래킹을 거친다. 오크 비율은 프렌치 오크 70%, 아메리칸 오크 30%. 병입 후 12개월 이상 숙성한다. 품종 비율은 가르나차(Garnacha) 40%, 템프라니요(Tempranillo) 30%,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30%. 더보기 Starting from selected grapes from vineyards that are more tha.. 2023. 9. 30.
Empson(Monte Antico), Supremus 2013 / 엠슨(몬테 안티코), 수프레무스 2013 바비큐와 함께 마신 토스카나 와인, 수프레무스(Supremus). 몬테 안티코(Monte Antico)로 유명한 닐 엠슨(Neil Empson)과 30년 지기 친구이자 폰토디(Fontodi), 펠시나(Felsina), 노졸레(Nozzole) 등에 관여한 유명 컨설턴트 프랑코 버나비(Franco Bernabei)가 함께 만든 와인이다. 산지오베제(Sangiovese) 75%에 메를로(Merlot) 15%와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을 블렌딩 해 오크통에서 14개월 숙성한 슈퍼 투스칸(Super Tuscan) 스타일 와인이다. 사실 국내에서 가성비 와인으로 인기가 많은 몬테 안티코가 개취에는 전혀 안 맞는다. 그래서 이 와인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의미 있는 2013년 빈티.. 2023. 9. 30.
IDLEWILD, Flora & Fauna Red Wine 2019 / 아이들와일드, 플로라 & 파우나 레드 와인 2019 피에몬테 품종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만든 와인, 아이들와일드 플로라 & 파우나 레드 와인(IDLEWILD Flora & Fauna Red Wine). 네비올로(Nebbiolo), 바르베라(Barbera), 돌체토(Dolcetto) 등 피에몬테의 대표 레드 품종을 모두 블렌딩했다. 레이블의 새 표정이 참 귀엽다^^;; Idlewild Italian Grape Varieties Grown In Northern California The Italian Grape Varieties of Piedmont Grown and Made in Northern California. Purposefully Made Wines With Minimal Intervention. www.idlewildwines.com 아이들와일드(I.. 2023. 9. 17.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 도멘 위에, 클로 뒤 부르 부브레 섹 2018 도멘 위에, 클로 뒤 부르 부브레 섹 2018(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오랜만에 마시는 루아르 슈냉 블랑(Chenin Blanc)이다. @요수정 오랜만에 방문한 요수정.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다. 먹을 준비 완료. 시작은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둥글둥글한 질감에 반짝이는 산미, 감귤류의 풍미와 은은한 미네랄이 아주 wineys.tistory.com 오랜만에 방문한 요수정에서 마셨다.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 도멘 위에, 클로 뒤 부르 부브레 섹 2018 반짝이는 옐로 골드 컬러. 오렌지 마멀레이드 같은 풍미가 은은하게 드러.. 2023. 9. 3.
@요수정 오랜만에 방문한 요수정.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다. 먹을 준비 완료. 시작은 Domaine Huet, Clos du Bourg Vouvray Sec 2018. 둥글둥글한 질감에 반짝이는 산미, 감귤류의 풍미와 은은한 미네랄이 아주 매력적인 와인이다. 전어를 메인으로 사용한 핑거 푸드. 부브레와 아주 잘 어울렸다. 바게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가리비 세비체를 올렸다. 이거 완전 취저... 그릭 요거트 소스에 참돔... 이건 취저 더하기 취저! 31일 숙성한 돼지 등심 커틀릿. 이런 돈가스집 회사 근처에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갈 텐데... 막 이러며 ㅋㅋㅋ 고기가 나왔으니 레드도 한 잔. Clos Saint Jean, Chateauneuf-du-Pape Non-Filtre 2018. 바.. 2023. 9. 3.
Bava, Barbaresco 2019 / 바바, 바르바레스코 2019 오랜만에 만난 바르바레스코(Barbaresco). 한우를 산적처럼 웰던으로 구워 함께 먹었다. Bava, Barbaresco 2019 / 바바, 바르바레스코 2019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밀도가 낮은 페일 루비 레드 컬러에 오렌지 빛 림이 제법 넓게 형성된다. 코를 대면 향긋한 붉은 꽃 향기와 붉은 베리 풍미, 영롱한 미네랄, 그리고 감초 같은 약재 뉘앙스가 매우 가볍고 섬세하게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촘촘하지만 부드러운 타닌과 편안한 산미가 좋은 균형을 이룬다. 과일 풍미는 과하게 압도하진 않지만 아주 명확하고 밀도 높게 드러나며, 시간이 지나며 특징적인 톡 쏘는 후추 향기가 강해지기 시작한다. 아주 독특한 스타일의 바르바레스코. 처음엔 조금 아쉽다 싶었는데 마실 수록 매력이 드러나는 타입이다. 예.. 2023. 8. 25.
Domaine Bonnardot, Bourgogne Haute-Cotes de Nuits "Coup de Foudre" 2020 / 도멘 보나르도,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 "쿠 드 푸드르" 2020 오랜만에 부르고뉴. 키안티 클라시코를 마실까 하다가 불현듯 리델 파토 마노 올드 월드 피노 누아 글라스를 써 보고 싶은 생각에... 선물 받고 3개월이나 지나 처음 써 보다니, 나의 인내심(?)이란;;; 부르고뉴 오뜨 꼬뜨 드 뉘(Bourgogne Hautes Côtes de Nuits)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AOC다. 잘만 고르면 가성비 저는 와인이 많기 때문. 물론 여기도 부르고뉴 인플레이션의 예외는 아니지만, 그래도 빌라주 이상보다는 확실히 덜 오르는 것 같다. 품질은 일반 부르고뉴 레지오날보다는 확실히 좋고. 부르고뉴: (4)꼬뜨 드 뉘(Côte de Nuits) - 와인21닷컴 부르고뉴에서 그랑 크뤼를 가장 많이 보유한 마을은 어디일까?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이름은 들어 봤을 로마.. 2023. 8. 12.
Rene Lequin-Colin, Bourgogne Chardonnay 2020 / 르네 르켕 콜랭, 부르고뉴 샤르도네 2020 오랜만에 집에서 부르고뉴 와인. 사실 리델 파토마노 글라스를 빨리 개시하고 싶어서 레드를 마실까 했었는데, 날씨도 안주도 화이트를 원하고 있어서 요 녀석을 선택했다. 하긴, 리델 베리타스 샤르도네 글라스도 오랜만이네. 르네 르켕 콜린, 부르고뉴 샤르도네(René Lequin-Colin, Bourgogne Chardonnay). 일단 이름에 '콜랭'이 붙어 있으면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데 르켕 가문도 상당히 뼈대가 굵은 가문이라고. 르켕은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 남쪽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상트네(Santenay)에서 17세기 이전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가문이라고 한다. 1990년대 이 집안의 르네 르켕(René Lequin)이 콜랭 가문의 조제트 콜랭(Georgette Coli.. 2023. 7. 16.
포시에 비스킷과 함께, 보히가스 카바 리제르바 브뤼 네이처(Bohigas Cava Reserva Brut Nature)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함께한 까바, 보히가스리제르바 브뤼 네이처(Bohigas Reserva Brut Nature). Bohigas, Cava Reserva Brut NV / 보히가스 카바 레제르바 브뤼 NV 타는 갈증을 달래 줄 한 병. 보히가스 카바 브뤼 레제르바(Bohigas Cava Brut Reserva). 개인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카바 중 가성비 극강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이다. 품질만 따지면 레카레도(Recaredo) 같은 wineys.tistory.com 보히가스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카바 생산자다. 단정한 맛과 그에 어울리는 레이블, 보틀 쉐입이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든다. 특히 리제르바 브뤼(Reserva Brut)는 여러 모로 가장 선호하는 보틀. 그런데 처음 보는 브뤼 네이처(Brut..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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