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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와인101

Federico Paternina, Cava Brut Banda Azul 2015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카바 브뤼 반다 아줄 2015 신세계L&B에서 수입하는 페데리코 파테르리나(Federico Paternina). 오늘은 마지막 남은 까바를 마셨다.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리오하 크리안자 반다 아줄 2015(Federico Paternina, Rioja Crianza Banda Azul 2015)-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리오하 리제르바 2013 (Federico Paternina Rioja Reserva 2013) 생산자에 대한 소개는 크리안자 반다 아줄 포스팅에 간단하게 적어 두었음. Federico Paternina, Cava Brut Banda Azul 2015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카바 브뤼 반다 아줄 2015 페일 옐로 컬러에 잔잔하게 솟아오르는 기포까지는 좋았는데.. 샴페인, 그것도 수준급 샴페인 뒤에 마신 것이 에러였을까.. 2018. 5. 13.
Banfi, Fontanelle Chardonnay 2016 / 반피 폰타넬레 샤르도네 2016 저녁 식사용으로 만든 돼지고기 숙주 볶음. 나름 맛있게 됐는데 따님께서 아침도 고기, 점심도 고기였다며 별로 안 잡수신다. (그래도 1/4쯤은 먹었...) 어쩔 수 없지. 내가 다 먹어야지. 와인 한 잔 곁들여서. 카스텔로 반피 폰타넬레 샤르도네(Castello Banfi Fontanelle Chardonnay).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 키안티 클라시코와 함께 몬홈플러스 전용으로 들어가는 세 와인 중 하나다. 그런데 이 녀석만 아르티지아노(Artigiano) 브랜드가 아닌 반피 본연의 브랜드다. 왜일까? -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 2015(Artigiano Rosso di Montalccino 2015) > http://wineys.tistory.com/427- 아르티지아노 키안티 클라시.. 2018. 5. 11.
Coche-Dury, Leroy, 그리고 뽀글이 친구들 집에서 편안하게 아름다운 와인들을 마셨음. 노동절 기념주인가. 잘 나온 보틀 사진은 모두 ㅎㄷㅇㅇ ㅇㅇㅎ님 작품. Luis Pato, Vinha Formal 2010 Bairrada / 루이스 파토 비냐 포르말 2010 바이라다 살구색, 혹은 예쁜 살몬 컬러. 기포는 약간 성글지만 꾸준하게 올라오는 편이다. 사진은 붉은 기운이 도드라지는 느낌인데 내 느낌은 이정도는 아니었음. 살짝 부쇼네였지만 풍미를 완전히 가릴 정도는 아니었던 듯. 떫은 느낌이 향에서부터 드러나는데 입에 넣으니 역시나 약간의 수렴성이. 붉은 베리와 오미자, 자몽, 그리고 산화된 과일 뉘앙스. 의외로 크리미한 질감에 이스트 뉘앙스가 잔잔히 깔리며 피니시의 미네랄리티가 깔끔하다. 산미가 생생함에도 부드러운 피니시가 인상적. 토우리가 나시오.. 2018. 5. 2.
Adegamae, Dory 2014 / 아데가마에 도리 2014 생일 선물로 받은 와인을 생일날 마심. 처음 보는 메이커의 처음 보는 레이블. 포르투갈 리스본(Lisboa) 지역의 와인이다. 품종은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띤따 호리즈(Tinta Roriz=Tempranillo), 그리고 국제품종인 메를로(Merot)와 시라(Syrah). 그런데 이름이 도리라니... 이 와인을 사는 것은 가 되나 ㅋㅋㅋㅋㅋㅋ Adegamae, Dory 2014 / 아데가마에 도리 2014 계란구린내/황 같은 환원취가 처음에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와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모금에서 붉은 베리와 자두, 시원하고 개운한 허브와 스파이스 뉘앙스를 느꼈다. 알코올은 13%, 바디는 강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향긋하고 가벼운 인상. 정상적인 상.. 2018. 4. 30.
Berry Bros. & Rudd, Chianti 2015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키안티 2015 주말 오후, 오랜만에 쇠고기를 구웠다. 그런데 왠지 허전하네. 요렇게 하니까 허전함이 가시는 것 같다. 다른 그림 찾기 ㅋ 베리 브라더스 & 러드의 키안티(Berry Bros. & Rudd Chianti 2015) 다. 개인적으로 진한 소스를 곁들이지 않는 쇠고기 구이와 매칭하는 와인으로 산지오베제 와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요 녀석을 낙점했음. 이제까지 마신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와인들. 당연히 모두 내돈 주고 사서 마셨음.- Berry Bros. & Rudd, Provence Ros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프로방스 로제 2016- Berry Bros. & Rudd, Traditional Claret 2014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트래디셔날 클라레 2014- Berry Bros. &.. 2018. 4. 30.
Federico Paternina Rioja Reserva 2013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리오하 리제르바 2013 소금집의 엔듀이 소시지를 데쳤음. 구울까 하다가 귀찮아서. 앤듀이(Andouille)는 돼지고기와 붉은고추, 마늘, 후추 등을 섞어 케이싱에 넣은 후 훈연하는 매콤한 소시지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유래한 소시지로 알려져 있지만 독일에서도 볼 수 있는 소세지로, 미국 루이지애나로 전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초기 프랑스와 독일의 엔듀이는 현재 우리가 먹는 엔듀이보다는 순한 맛으로 루이지애나에 전해질 때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가 첨가되며 좀 더 매콤한 형태로 변화했다. 1700년 초 루이지애나는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유럽인들이 이주하던 시기라 다양한 레시피가 뒤섞이며 오늘날의 엔듀이가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흠흠, 어쨌거나 시드르를 마시다가 안주가 모자라 데쳤는데 풍미의 밀도가 높고 매우 스파.. 2018. 4. 29.
Artigiano(Banfi), Chianti Classico 2015 / 아르티지아노 키안티 클라시코 2015 훈제 오리고기를 굽고 그 기름에 가래떡과 은행, 파, 양배추와 붉은 파프리카를 함께 볶았다. 완벽한 와인 안주. 전날에 이어 홈플러스 전용 와인 아르티지아노. 아무래도 전날 마신 로쏘 디 몬탈치노(Rosso di Montalcino)를 의식하게 된다. 빈티지까지 같으니 완연한 직비교. 어떤 차이가 있을까. 등짝(?)에는 키안티 클라시코를 상징하는 검은 수탉 문양이 그려져 있다. 13세기 피렌체와 시에나가 키안티를 두고 전쟁을 하다가 지쳐서 다음날 닭이 운 순간부터 말을 달려 만나는 곳을 경계선으로 하자고 합의를 했는데 배불리 먹인 시에나의 흰 수탉보다 쫄쫄 굶긴 끼안띠의 수탉이 먼저 울어서 피렌체가 키안티의 대부분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유명한 이야기. 그래서 키안티 클라시코의 로고로 검은 닭을 사용한다고.. 2018. 4. 27.
Artigiano(Banfi), Rosso di Montalcino 2015 /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 2015 간만에 등갈비를 구웠다. 가래떡은 거들 뿐. 접시에 담아내자 마자 고기를 노리는 손길(좌 상단). 내 입에 들어온 것은 딱 한대 뿐이다ㅋㅋㅋㅋ 그래도 와인은 따야지. 홈플러스에서 업어온, 홈플러스 전용 상품이다. 나름 로쏘 디 몬탈치노(Rosso di Montalcino)인데 정상가가 18,900원. 로쏘 디 몬탈치노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의 동생, 그러니까 세컨드 와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규정상 총 4년 이상 숙성(오크 숙성 2년 이상, 병 숙성 4개월 이상 포함)하여 수확한 해로부터 5년째 1월이 되어서야 출시할 수 있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와는 달리, 로쏘 디 몬탈치노는 수확한 이듬해 9월이면 출시할 수 있다. 와이너리 입장에서는 빨리 자금을 확보할 수.. 2018. 4. 24.
Domaine Georges Lignier, Bourgogne Passetoutgrain 2014 / 도멘 조르주 리니에 부르고뉴 빠스투그랭 2014 빠스투그랭(Passetoutgrain). 구글 번역기로 돌리면 pass all grain이라고 나온다. 한마디로 '모든 포도를 다 넣는다'는 의미다. 꼬뜨 도르(Cote d'Or)를 포함한 부르고뉴 전역에서 생산할 수 있지만 피노 누아(Pinot Noir),와 함께 가메(Gamay) 품종도 많이 재배되는 꼬뜨 샬로네즈(Cote Chalonnaise) 이하 지역에서 주로 생산한다. 피노 누아를 최소 30% 이상 사용해야 하며 가메는 15%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외에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블랑(Pinot Blanc), 피노 그리(Pinot Gris) 등 허용된 다른 품종들은 15%이하 사용만 허용된다. 피노 누아와 가메 중심의 와인으로 처음에는 탄산 침용 방식을 적용하다가 나중에는 전통적인.. 2018. 4. 20.
Louis Jadot, Couvent des Jacobins Bourgogne Rouge 2012 / 루이 자도 쿠벙 데 자코방 부르고뉴 2012 쇠고기에 키안티를 마시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냉장고엔 훈제 오리밖에 없다, 아쉬운 대로 오리에 끼안띠를 마실까 하다가 셀러에 마실 만한 부르고뉴가 한 병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래 요 놈이 낫겠다. 얼마 전에 근처 이마트에서 딱 2만원에 집어 온 녀석. 6년 전 빈티지가 러닝으로 풀리다니 상태는 괜찮으려나. 데일리용으로는 잔이 좀 과한 것 같기도 하다. 집에선 빌라주 급도 잘 안 마시는데. 이러려고 리델 베리타스 시리즈를 샀나 자괴감이 들... Louis Jadot, Couvent des Jacobins Bourgogne (Rouge) 2012 / 루이 자도 쿠벙 데 자코방 부르고뉴 (루즈) 2012 상당히 옅은 가넷 컬러에 갈색 벽돌색이 상당 부분 드러난다. 코를 대면 부엽토 뉘앙스에 감초, 시나몬.. 2018. 4. 8.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Red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머천트 레드 2016 주말 점심으로 등갈비를 구웠다. 고기라고!!! 와인을 따야지. 영국에서는 역대급 주류 네고시앙, 한국에서는 홈플러스 특화 브랜드...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thers & Rudd)의 레드 와인. 머천트 시리즈(The Merchant's)는 이들의 엔트리급인데 화이트, 로제, 레드 모두 스페인 까리네냐(Carinrna DOP)의 와인들이다. 화이트와 로제는 이미 마셔봤는데 품질이 괜찮았다. 특히 화이트는 상당히 좋았음. 오늘의 레드는 베리 브로스 & 러드의 MW가 메를로(Merlot) 50%, 가르나차(Garnacha) 30%, 시라(Syrah) 20%를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알코올은 13%. 마신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와인들. (당연히 전부 사서 마심)- Berry Bros. & R.. 2018. 3. 1.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Whit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머천트 화이트 2016 여수에서 상경 후, 점심은 간단하게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김밥으로. 이틀 연속 평균 이상 음주를 했기에, 오늘은 술을 안 마실까 했지만 튀김을 보니 시원한 화이트 생각이 절로 나서. 고속도로에서 험한(?) 일도 겪었고 ㅋㅋㅋ 베리 브라더스 앤드 러드의 더 머천트 화이트(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White). 지난 번 로제와 마찬가지로 까리네냐(Carinena) DOP. 새롭게 식제한 샤르도네(Chardonnay)와 올드 바인 비우라(Viura)를 베리 브로스 & 러드 소속의 마스터 오브 와인이 블렌딩한 듯. 알코올은 12.5%로 데일리로 적당한 수준이다. Berry Bros. & Rudd, The Merchant's White 2016 / 베리 브라더스 & 러드 더..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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