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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31

Tennent's Original Export Lager Imported from Scotland!! 스코틀랜드 산 몰트만 100% 사용했다고.단가가 꽤나 비쌀 텐데. 육포, 생선포, 볶은 새우 및 견과와 함께 음용. Tennent's Original Export Lager 짙은 금빛에 흰색 헤드가 제법 생겼다가 슉- 사라짐.홉 향은 도드라지지 않는다기보다는 실제로 강하지 않다.좋은 몰트를 써서인지 몰트 풍미를 강조한 느낌.. 약간 달싹한 보리 풍미가 전체를 지배한다.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로 강한 홉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알맞을 듯. 알코올 볼륨 5%, 한국의 페일 라거들보다는 맥아 풍미와 바디가 확연히 강한 편.한 잔을 마시니 다음 잔이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음용성은 좋았지만, 사실은 이거 말고 필스너 우르켈 마시고 싶... 개인.. 2016. 4. 10.
[KTX♥맥주] Kona, Big Wave Golden Ale 오늘도 대전행 KTX 안에서 맥주를. 오늘은 야구장 모드. 콰트로치즈와퍼에 맥주, 그리고 야구 중계와 함께.야구 중계를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었기에, 야구 중계를 사진에 담을 수 없는 건 함정. 하지만 페북의 지인이 사진의 그물망이 야구장 안전그물망인 줄 알았다며 드립을 쳐 주시는 바람에..ㅋㅋㅋㅋ 게다가 집에 도착할 때쯤 LG는 0:3으로 지던 경기를 8:4로 시원하게 뒤집어 주셨음. 빅뱅 만세!!! 흠흠, 어쨌거나... 오늘의 맥주는 코나. 하와이에 코나(KONA) 커피만 있는 것이 아님.코나 맥주도 있음... 게다가 맛있음. 좋은 얘기 많이 써 있지만 포인트는 Smooth. Kona, Big Wave Golden Ale 마치 라거 같이 보이는 밝은 금색에 하얀 헤드 또한 곱고 가볍게 드러났다가 금새 .. 2016. 4. 8.
Mikkeller, Say Sun Saison Ale 비는 오고 뭘 해야 하나... 일단 노가리를 굽습니다. 손질 안 된 노가리의 내장과 뼈를 발라내고 태우지 않기 위해 석쇠 대신 후라이팬을 선택했죠. 그리고 맥주를 꺼냅니다. 배고프다며 사과를 먹고 있는 아들넴이 슬쩍. 세종... 에일도 대왕입니다. 재료는 물, 맥아, 홉과 이스트, 그리고 라이트 록 캔디.. 설탕의 일종인 듯. 알코올 볼륨은 6%. 노가리의 센 풍미가 맥주맛을 많이 가리지만 맛있으니까 괜찮아. Mikkeller, Say Sun Saison Ale 아직까지는 미켈러도 세종도 배신하지 않습니다. 진한 금빛/오렌지빛에 풍성한 헤드. 따를 때 부터 향긋한 꽃과 열대과일 향기. 화려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듯. 핵과 풍미와 이스트 뉘앙스도 매력적. 비교적 가벼운 바디에 개운한 맛. 노가리랑 안 어.. 2016. 4. 4.
Schneider Weisse, TAP5 Meine Hopfenweisse (w/돼지고구마강정) 이번 주말도 아빠는 요리사. 돼지갈비&고구마 강정을 하려고 했는데 동네 정육점에서 돼지갈비는 취급을 안 한다고...(2달 동안 딱 한 번 팔려서 가져다 놓지 않는단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갈비 대신 비슷한 크기로 잘라놓은 김치찌개거리 삼겹살로 대체-_-어짜피 가정식 요리는 이렇게 대충 하는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다짜고짜 튀김 부분으로 돌입. 사실 이 전에 고기 삶고 밑간하고 고구마 다듬는 등등 고난의 작업이 포함되어 있지만, 더자생. 레시피는 링크 페이지를 참고했음. 튀긴 고구마와 돼지고기. 강정양념을 넣고 볶기 전 기름에 파와 생강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강정 양념 소스... 소스를 넣고 짧고 빠르게 볶았지만... 고구마는 물컹함ㅠㅠ 그래도 고기는 제법 먹을만 하고, 비주얼도 괜찮다.이미 먹을.. 2016. 4. 3.
Austrian Beer Tasting (2/23) 역시나 너무나도 늦어버린 오스트리아 맥주 시음회 포스팅.애초엔 wine21.com 기사로 올려보려는 야심(?)이 있었는데 너무나 늦어버린 탓에ㅜㅜ 이렇게 포스팅이나마 올리는 것으로 위안을. 행사가 열렸던 미켈러 서울. 한복을 입은 미켈러의 캐릭터들이 인상적이다. 통유리창엔 이날의 행사를 위해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로고(?)를 부착하는 꼼꼼함을ㅎㅎ 여기저기 미켈러답게 위트있는 장식들이 많이 있었음.미켈러 바는 처음 방문한지라 시음회 시작 전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음. 도대체 저 문의 용도는...?왜죠? 화장실 천정에도... 탭 리스트. 도장깨기 하고 싶어도 하루만에는 도저히 할 수 없을 듯. 참석자로 대성황을 이룬 행사장. 사실 시음회를 하기에 적합한 구조는 아니었지만 스텝들의 노력으로 원만히 행사가 진행되었.. 2016. 3. 31.
[KTX♥맥주] Mikkeller, K:rlek Pale Ale 준비된 자의 KTX 탑승. 아예 매주 금요일 KTX 맥쥬 특집을 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만두만두의 와사비날치알 김밥과 함께. 호피한 맥주하고 잘 어울릴 줄 알았음ㅋ Mikkeller, K:rlek Pale Ale Vår/Sommar 2015 따를 땐 밝진 않아도 오렌지빛에 가깝다고 느꼈는데 찍은 사진을 보니 호박색.헤드는 거칠지만 제법 오래간다. 향긋한 오렌지/시트러스 계열 홉 향이 화사하고 명확하게 피어오른다. 입에서는 봄날처럼 가볍고 산뜻하며 드라이하고 쌉쌀한 미감이 가볍게 스친다. 밸런스도 좋고 깔끔해서 편안하게 술술 넘어간다. 아메리칸 Session IPA같은 느낌. 홉의 즐거움은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면서 쓴 맛과 강한 구조감의 부담은 확 줄였다. 맛있다. 정제수, 몰트, 오트 플레이크, 홉과.. 2016. 3. 25.
Karl strauss, Mosaic Session Ale 저녁 식사 후 나머지 공부. 이러니 살이 안 찌나. 1989년 부터.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2014 GABF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Karl strauss, Mosaic Session Ale 밝은 골드/오렌지 컬러에 헤드는 사진과 같이 성글고 쉬 사라지는. 코에서는 레몬, 라임, 자몽, 오렌지 등 각종 시트러스와 멜론, 청포도에 열대과일 뉘앙스까지 다양한 과일 향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입에서도 그 기조는 유지되며 드라이한 느낌이 전혀 없는, 미드풀 바디에 잘 익은 과일의 달콤한 인상이 남는다. 홉은 과일 계열의 특성을 드러내느라 바빠서인지ㅋㅋ 특유의 쌉쌀하면서 텁텁한 허브 계열의 향은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약간의 진저 스파이스 힌트가 있는듯 마는듯. IBU도 높을 것 같지 않다. 어쨌거나 편하게 마시기.. 2016. 3. 21.
Van Steenberge, Monk's Cafe 기름기 없이 야채와 함께하는 경건한 저녁. ... 은 개뿔. 사진 뒤로 삼치구이와 돼지고기 팍팍 넣은 오모가리 김치찌개가 있음ㅋㅋㅋ 어쨌거나 맥주 레이블과 이름은 경건. 재료는 물 맥아 효모 홉 그리고 설탕. Flemish Sour Ale 이라고 씌여 있지만 정확히는 Flemish Sour Red Ale. 숙성된 에일에 영한 에일을 섞어 신맛과 바디를 조절해 상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Van Steenberge, Monk's Cafe 레드 에일이라 하기엔 상당히 까만 컬러. 양이 적어지면 살짝 바닥이 비칠 정도의 미드 인텐시티.청량한 스파이스와 허브, 달콤한 붉은 베리 뉘앙스에 톡 쏠 정도의 탄산감이진정 콜라/닥터페퍼 류의 탄산음료를 연상시킨다.묵직하지 않은 바디에 전혀 튀지 않는 알콜, 너무 부담스럽지.. 2016. 3. 20.
[KTX♥맥주] Sierra Nevada, Hop Hunter IPA 오늘도 KTX 귀가길엔 맥주와 함께. 그리고 호떡과 함께. 사실은 마트표 순대도 있음. 알코올 볼륨 6.2% IBU는 60. 홉 오일을 바로 추출해서 홉의 플로럴/시트러스 향이 더욱 풍성하다고. 백레이블에도 비슷한 설명이 있다. 헌터 IPA가 생 홉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한 첫 번째 맥주라고. 사용된 홉 이름도 명기되어 있다. Sierra Nevada, Hop Hunter IPA 종이컵에 마셔서 컬러는 안 보이지만 아마도 오렌지 컬러인 듯... 크리미한 헤드의 지속력은 긴 편이다. 거친 듯 시원한 홉 향에 오렌지 계열의 시트러스, 향긋한 꽃 내음이 화려하다. 입에 넣으면 가벼운 쌉쌀함 뒤로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은 곡물, 루이보스 뉘앙스, 자두 과육 같은 프루티함이 공존한다. 밸런스가 좋아 도수나 IBU.. 2016. 3. 18.
Evil Twin, Hop Flood / 이블 트윈 홉 플러드 같은 패턴. 올리브유에 후추, 소금, 바질, 그리고 연어. 맥주는 슈나이더 마이네 호펜 바이세... 로 하려 했으나 알콜과 용량이 부담스러워서. 홉쎈 앰버 에일로 선회. 그렇다고 합니다. Evil Twin, Hop Flood Amber Ale / 이블 트윈 홉 플러드 앰버 에일 짙은 앰버 컬러... 닥터 페퍼 색에 가까운. 커피, 토피, 감초 향에 시원하고 밀도 높은 홉, 캬라멜 코팅 로스트넛, 검은 베리와 시트러스.입에서는 드라이한 미감에 칡맛, 은근한 자몽 껍질의 쓴맛이 길게 이어진다.목넘김 후 죄는 듯한 쓴맛이 더욱 강화되는 느낌. 미켈러/이블트윈의 맥주는 언제나 믿을 수 있다... 야잘잘 맥잘잘.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 창고]. 2016. 3. 6.
Anchor Steam Beer 처음 마셔보는 스팀 비어(steam beer).Made in San Francisco since 1896. 19세기 양조 시 발생하는 열을 식힐 얼음이 흔치 않고 냉각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던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스타일.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는 라거 이스트를 이용해 상온에서 페일 맥아/카라멜 맥아로 만든 맥주다.나름 온도가 떨어지는 밤에 양조했다지만 그래도 동절기 전후가 아닌 이상 라거를 만들기엔 높은 온도였을 듯. 덕분에 독특한 풍미를 지닌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가 생성되었다.현재 steam beer는 Anchor사의 등록상표이고 요런 스타일의 다른 맥주는 California Common으로 불린다. 전통적인 맥주라는 자부심을 neck-tag에 표현해 놓았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더듬어 보면 현.. 2016. 3. 1.
8 wired, iStout iStout니까 아이 배경으로... 가정식 카레와 함께 먹음. 8 wired, iStout Imperial Stout 임페리얼 스타우트 답게 짙은 블랙 컬러에 촘촘한 브라운 헤드.시원한 홉 향이 스치듯 지나간 후에 스모키한 커피와 구수한 견과 뉘앙스를 동반한 초컬릿 풍미가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아주 농밀한 정도는 아니지만 우유 정도의 느낌은 되는 풀 바디,그리고 분명 우유의 풍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유에 커피를 부어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쌉쌀함이나 쓴 맛은 거의 없는 듯 하고 구수한 시리얼 풍미에 홉 풍미가 가볍게 남는다. 흠... 어쨌거나 풍미의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 10%나 되는 알콜에도 부담스럽지가 않다.나같은 임페리얼 스타우트 고자-_-에게도 맛있게 느껴질 정도니까.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2016.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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